괴짜 만세(1977) |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고 믿었던 시절 "그럼 어째서 이따위 장난을 해!" – 수학 선생 "날이 따뜻해서 가만있으면 자꾸만 잠이 오거든요. 그래서 잠 깨려고 약간 각성제로…" - 형...
Continue Reading→2017/06/28
2017/06/26
곡성 | 강렬한 떡밥, 미스터리적인 여운?
곡성(哭聲)(THE WAILING, 2016) | 강렬한 떡밥, 미스터리적인 여운? "왜 하필이면 자네 딸이냐고? 그 어린것이 뭔 죄가 있다고~? 자네는 낚시할 적에 뭐가 걸릴 건지 알고 미끼를 던지는가? 그놈은 미끼를 던진 것이여, 자...
Continue Reading→2017/06/23
고교 꺼꾸리군 장다리군 |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들조차 감동한
고교 꺼꾸리군 장다리군(1977) |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들조차 감동한 위대한 선생 “품행 수첩일랑 꺼내지 마십쇼” - 꺼꾸리 소문난 장난꾸러기들인 꺼구리와 장다리는 단추 하나만 떨어져도 정학을 때린다는 엄격한 생활지도 선생 고바우에게 이...
Continue Reading→2017/06/20
용의자 | 몰입감 최소 1/3은 김 실장 아우라
용의자(The Suspect, 2013) | 몰입감 최소 1/3은 김 실장 아우라 "담배 한 갑 사올 테니까 가만히 있어. 쳐다보지 마 새끼야! 정들어"- 민세훈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고 버림받고 나서야 남한으로 귀순한 ...
Continue Reading→2017/05/31
소문난 고교생 | 배움에 대한 의욕이 마른 자, 무뇌충이여!
소문난 고교생(Notorious School Boy, 1977) | 배움에 대한 의욕이 마른 자, 무뇌충이여! "야, 아까 수학시험 두 번째 문제 말이야. 3번 답이 맞지?" - 박동석 "변소에선 소변이나 보세요....
Continue Reading→2017/05/08
수상한 고객들 | 진정 그들에게 희망이 있을까?
수상한 고객들(Suspicious Customers, 2011) | 진정 그들에게 희망이 있을까? "2년 동안 인생이 희망적으로 변하는 건 군대 계급장 밖에 없어! 실적 올리기에 눈이 먼 나머지 배병우는 받지 말아야 할 고객들, ...
Continue Reading→2017/05/04
다다오청(大稻埕)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체험 역사의 현장
다다오청(大稻埕, Twa-Tiu-Tiann, 2014)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체험 역사의 현장 "왜 날 여기로 데려 온 거죠?" "왜? 네게 역사를 보여주려고" 여자와 돈만 밝히는 엉뚱한 피그 교수...
Continue Reading→2017/05/03
니나 포에버 | 하얀 시트에 번지는 시뻘건 피처럼 께름칙한
니나 포에버(Nina Forever, 2015) | 하얀 시트에 번지는 시뻘건 피처럼 께름칙한 넌 아직 마르지 않은 유화야. 네가 아무리 좋은 추억을 만들어내도 그 다음에 만든 추억에 희석돼 버릴 거야 마트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Continue Reading→2017/04/28
신세계 | 서늘한 어둠의 세계의 심장을 도려내는 비정함
신세계(New World, 2012) | 서늘한 어둠의 세계의 심장을 도려내는 비정함 "독하게 굴어.....그래야 니가 살아......"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범죄 조직의 통합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
Continue Reading→2017/04/25
노잉(Knowing) | 반복되는 이브와 아담 신화
노잉(Knowing, 2009) | 반복되는 이브와 아담 신화 "전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그걸 느끼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못느꼈어요.... 잔디밭에 낙엽을 쓸고 있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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