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일상적인 생각을 쓰고. 이 모든 것을 음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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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옮기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고독하고 외로움 속에 파묻혀 고독을 추구하려는 음울한 본능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그리고 만약 1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나는 죽었거나 글 하나 올릴 형편도 못 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거나, 중병을 앓으면서 죽어가는 중이리라. 그땐 이 블로그가 사이버 세상의 내 무덤이자 묘비가 될 것이다. 저승에서도 글을 쓸 수 있다면 죽음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 2020/01/16: 그런데 속상한 일이 하나 생겼다. 누적 방문자 수가 백만을 돌파했지만, 한달 광고 수입은 치맥 하나 값 나오기도 어렵다는 것.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는데 너무 인색하다는 것! 뭐, 이것은 순전히 쓰레기 더미에나 어울릴법한 형편없는 내 글을 탓해야 하는 일이지만,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그렇지가 않지 않은가? 죽어서도 편히 눈을 감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살아생전 약간의 한은 될 것 같다. 블로거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기운차게 광고 몇 개 딸깍 클릭해주는 자비를 베풀어주자.

댓글 4개 :

  1. 그럴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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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이 모질도록 쓸쓸하고 고독한 자리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계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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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근래에 틈틈이 블로거 하면서 찾아왔습니다.
    블로그 글을 보니 잘 계신듯 ^^.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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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슈아님 반갑습니다. 변변치 못한 글들임에도 개의치 않고 이렇게 흔적을 남겨주시는 한 분 한 분의 성의가 제게는 더할 나위 없는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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