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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020

장치 관리자 USB Flash Drive 노란 느낌표 해결 방법

마우스 같은 기본적인 드라이버조차 못 잡을 때

오래간만에 Windows 7을 사용해서 그런지 별 시답지도 않은 문제가 날 괴롭힌다. 바로 USB 메모리 장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다. 인식하지 못한다기보다는 아예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 이와 더불어 Nexus 7 2013과의 MTP 연결도 안 된다. USB 저장 장치 인식 문제를 해결한 이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유선 광학 마우스조차 드라이버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 즉, 윈도우가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장치에 대한 드라이버를 ─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드라이버조차 ─ 제대로 설치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어떤 프로그램이 윈도우를 꼬이게 만든 것일까? 하지만,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예전부터 늘 사용하던 것이라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프로세스 목록을 봐도 딱히 수상한 녀석은 없다. 윈도우 7 설치 직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 VGA, 무선 마우스, 블루투스 등 기타 장치를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윈도우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인 것이길래 마우스 같은 아주 기본적인 드라이버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런 황당한 문제는 윈도우 3·1 이후 처음 겪는 문제다.

이번처럼 윈도우 기능 중에서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뭔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장 의심해볼 만한 것은 윈도우를 설치할 때 사용한 윈도우 이미지(ISO)다.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윈도우 7 최종판(2020년 1월 업데이트까지 통합된) ISO 이미지는 아래 두 파일이다.

Windows_7_Ultimate_K_x64_with_IE11_hotfix_2020-01-15.iso

Win7 Ent x64 2in1 Remiz 200119.iso

이 중에서 내가 사용한 것은 첫 번째 윈도우 이미지다. 하지만, 윈도우를 처음 설치하고 나서 얼마 동안은 장치 관리자의 드라이버 설치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녀석이 문제였다고 꼭 집어 말하기도 어렵다. 좀 더 사용하다가 백업할 생각이었던 탓에 중간에 트루이미지로 백업하지도 못해 복구도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Remiz님의 이미지로 윈도우 7을 재설치했다.

장치 관리자 노란 느낌표 해결하기

이번 경우처럼 분명히 윈도우에 기본으로 내장된 장치조차 드라이버를 설치 못 할 때 해결하는 방법은 해당 장치의 드라이버 파일인 inf 파일을 찾아서 수동으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하지만, 테스트해 본 결과 이 방법이 모든 장치에 통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엔 윈도우가 기본으로 지원하는 장치(마우스, 키보드, USB 장치 등)는 문제가 없는 것 같고, 프린터처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로만 사용할 수 있는 장치는 실패할 수도 있다(실제로 캐논 복합기 드라이버 설치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윈도우를 재설치했다).

Device-Manager-Yellow-Exclamation-Mark-Solution
<오늘의 숙제, ‘USB Flash Drive’를 해결하라>

오늘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Lexar 제품)를 예를 들어 장치 관리자에 노란 느낌표가 뜬 장치의 드라이버를 제대로 잡는 법을 설명할 것인데, 노란 느낌표가 뜬 장치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면 기본적으로 해당 장치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야 한다. USB 메모리의 경우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노란 느낌표가 뜨면 장치 관리자에 ‘USB Flash Drive’라고만 뜬다. 보통은 장치의 [속성] > [자세히]의 [장치 설명]이나 [하드웨어 ID] 정보를 가지고 구글링(혹은 driversguru에서 검색)하여 드라이버 설치에 필요한 정확한 장치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만약 장치 이름을 영 못 찾겠다면, Windows PE나 다른 윈도우로 부팅하면 알 수 있다.

Device-Manager-Yellow-Exclamation-Mark-Solution
<FindInFiles는 여러 소스의 텍스트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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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Files로 찾은 inf 파일을 이용해 수동으로 드라이버 업데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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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통과!>

USB 메모리 같은 경우는 총 세 번의 장치 드라이버 설치 과정이 진행되고 ‘USB Flash Drive’는 그 중 첫 번째일 뿐이다. 세 번이란, [USB Mass Storage Device], [Disk drive], 그리고 마지막으로 [Generic volume]까지 설치되어야 윈도우 탐색기에서 USB 메모리가 제대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USB Mass Storage Device나 Generic volume 같은 장치 이름만으로 어떻게 드라이버(inf) 파일을 찾는단 말인가? Windows 폴더 안에 있는 수많은 inf 파일을 일일이 다 뒤져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바로 FindInFiles이다. FindInFiles는 소스(inf, xml, html 등등) 안의 텍스트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Device-Manager-Yellow-Exclamation-Mark-Solution
<이후 모든 과정도 경고를 무시하고 드라이버 강제 설치>
Device-Manager-Yellow-Exclamation-Mark-Solution
<두 번째 관문, USB 메모리 제조사 이름으로 검색하면 뭔가가 나온다>
Device-Manager-Yellow-Exclamation-Mark-Solution
<'Lexar'로 검색했더니 역시 뭔가가 나왔다>

우리가 찾는 장치의 드라이버 설치 파일(inf)은 보통은,

C:\Windows\winsxs

폴더 안에 있다. 고로 FindInFiles에서 찾을 폴더를,

C:\Windows\winsxs

로 설정한 다음 ‘USB Mass Storage Device’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장치가 포함된 inf 파일을 찾을 수 있고, 장치 관리자에서 수동으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할 때 [디스크 있음]에서 앞에서 찾은 inf 파일을 찾아서 선택해주면 된다(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두 개 이상 검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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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두 번째 관문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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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답게 힌트가 없다, [속성]에서 [하드웨어 ID]나 [장치 설명]을 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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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의 힌트는 'Genenic volume'이었다>

이때 [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의 게시자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라는 경우가 나와도 무시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하자.

이 세 번의 드라이버 수동 설치 과정을 마치면 USB 메모리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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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드라이버 설치 과정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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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inf를 찾는데 필요한 정보는 바로 여기에>

혹시 ESU 업데이트가 문제였을까?

이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윈도우에 기본으로 내장된 드라이버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서명되지 않은 드라이버입니다.]라고 나온다. 이로써 오늘의 문제는 윈도우 디지털 서명과 관련된 뭔가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유추가 가능하다. 이미 윈도우를 포맷하고 재설치해버렸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어찌해 볼 도리가 없지만, 갑자기 의심이 가는 녀석이 떠올랐다. 혹시 Bypass로 설치한 첫 ESU 업데이트 중 하나이자 유일하게 내가 설치한 ESU 업데이트인 KB4539602가 원인은 아닐까? 이 녀석이 Bypass가 설치된 윈도우의 드라이버 설치 기능을 마비시킨 것은 아닐까?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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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020

홧김에 지원 종료된 윈도우 7을 다시 사용하다

지긋지긋한 프리징

프리징 때문에 두 시간 넘게 공들이던 작업이 순식간에 증발해 버렸다. 그래서 홧김에 수년 만에 윈도우 7을 다시 설치했다. 감회도 새롭지만,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마치 새로 출시한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처럼 약간의 설렘임이 곁들여진 윈도우 설치 과정과 이후의 이런저런 설정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는커녕 오히려 약간의 기분 전환이 된 듯하다. 홧김에 윈도우를 갈아엎기는 했지만, 사용하던 윈도우 10(정확히는 Windows 10 2016 LTSB)을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로 백업할 멘탈은 남아 있었다. 자칫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를 뻔했다. 한편으론 「윈도우 7 업데이트 3년 연장 도구 ~ BypassESU」에 소개한 BypassESU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구글링해보면 알겠지만, SanDisk X110 SSD의 프리징 문제는 나만 겪는 것은 아니다. 고질인 문제고 완벽한 해결책도 없어 보인다. 그리고 내 머릿속엔 윈도우 7에서 SSD로 말미암은 프리징 문제가 아예 없었던 것인지에 대한 기억도 확실치 않다. 아마 SSD를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을 사용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윈도우 7에서 SanDisk X110 SSD 인한 프리징 문제가 발생했는지와 발생했다면 윈도우 작동이 멈췄다가 잠시 후 풀리는 정도였는지, 아니면 ─ 이번에 나의 분노를 일으킨 것처럼 ─ 컴퓨터를 강제 종료해야 할 정도로 완전히 멈춘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확실치가 않다. 그래서 이 문제도 확실히 매듭을 지을 겸 겸사겸사 윈도우 7로 실로 오랜만에 복귀했다.

사용한 윈도우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자세한 것은 구글링)

Windows_7_Ultimate_K_x64_with_IE11_hotfix_2020-01-15

Reuse-Windows-7-which-has-been-deprecated
<배경 화면 검은색 버그를 해결한 KB4539602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

벌써 등장한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

윈도우포럼의 글을 보면 2020년 2월 12일 날짜로 윈도우 7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는 3개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정보는 윈도우포럼 글 참고). 그중 하나는 예상했듯이 BypassESU를 무력화시키는 KB4537829 업데이트다. 일단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 중에선 배경 화면이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문제를 해결한 KB4539602만을 설치한 상태다. 업데이트는 Microsoft 업데이트 카탈로그에서 받은 파일을 이용해 수동으로 설치했고, 아무 이상 없다. 기타 필요한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문제가 없다면 Windows Update Clean Tool로 공간을 정리하자. 무려 6GB를 확보할 수 있었다.

Reuse-Windows-7-which-has-been-deprecated
<Windows Update Clean Tool로 마무리>

보안 관련 프로그램은 앱체크(AppCheck)와 Privatefirewall을 설치했다. Privatefirewall의 [Process Detection] 기능만 잘 활용한다면, 랜섬웨어 방어는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수동으로 설치하면 되니까, 기본적으로 모든 윈도우 서비스의 In/Out 트래픽은 차단한 상태에서 필요한 프로그램만 허용하면서 평소보단 다소 조심스럽게 사용 중이다. Privatefirewall가 아쉬운 것은 Comodo Firewall처럼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하여 악의적인 패킷을 차단하는 지능적인 방어가 안 된다는 점이다. Comodo Firewall에 Privatefirewall의 [Process Detection] 같은 기능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참으로 아쉽다.

Reuse-Windows-7-which-has-been-deprecated
<아직은 믿음직스러운 Privatefirewall의 [Process Detection]>

새로 설치한 윈도우 7을 사용한 지 이제 하루 지났으며 아직 프리징 문제는 겪지 않았다. 윈도우 10의 지능적인 마우스 휠 작동이 그립기는 하지만(비슷한 기능을 구현하는 KatMouse 사용 중), 프리징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 바랄 것도 없다. 마치 맨 뒷줄에 서서 매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조금은 조마조마하긴 하지만, 여차하면 백업한 이미지로 복구하면 그만이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인터넷엔 지원 종료된 윈도우 7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연결하지 말라는 참으로 성의 없는 대답들이 즐비하다(윈도우 95도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으면 안전하긴 할 것이다). 윈도우 7을 꼭 사용해야 하는 사람, 혹은 사용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나처럼 객기를 부리고 싶은 사람은 탁상공론에서나 쏟아져 나올법한 충고 같지도 않은 충고에 너무 마음 졸일 것 없고, 또한, 당분간은 BypassESU도 있으니 3년은 걱정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익스플로러는 절대 사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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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020

윈도우 7 업데이트 3년 연장 도구 ~ BypassESU

출처: [windows] Windows 7更新破解工具:免费“续命”3年 BypassESU-v4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윈도우 7 업데이트 크랙 도구다. 무슨 윈도우 업데이트에 ‘크랙’까지 필요하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알다시피 윈도우 7은 2020년 1월 14일로 일반 업데이트는 종료되었다. 이는 윈도우 7에 보안, 시스템상의 버그나 결함이 발생하여도, 그리고 그것이 아무리 치명적일지라도 더는 보안 패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 Windows 7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유료로 제공하기로 했고(어찌 보면 윈도우 7로 빨아먹을 때까지 빨아먹겠다는 뜻 아닌가?), 그것을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패치가 BypassESU다. 이 패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일반 윈도우 7 사용자도 2023년 1월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BypassESU는 My Digital Life Forums에서 회원들에게만 배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난 언제나 구경해 볼 수 있을까 하고 반쯤은 잊은 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중국 사이트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배포되기 시작했다. 현재 버전 4까지 나온 것 같은데, 필요한 사람은 출처의 바이두 공유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압축 암호: 2020).

혹시라도 Microsoft는 BypassESU 도구를 무력화시키는 조처를 단행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Microsoft가 윈도우 불법 복제를 제대로 방어했든 적이 있었든 가를 회상해보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패치 방법은 간단하다>

패치 방법은 간단하다. installer.bat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윈도우 7 업데이트 3년 연장 준비 끝!

Windows 7 사용자를 위한 보약, BypassESU

현시점에서 일반 사용자에게 윈도우 7을 권장하기는 어렵다. 적어도 안티-바이러스, 안티-랜섬웨어, 써드파티 방화벽, 클라우드 백업 등 보안 소프트웨어를 잘 다룰 줄 아는 사용자라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보안 업데이트가 끊긴 데다가 여전히 많은 컴퓨터에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해커나 악성 코드 배포자들의 타깃이 될 확률도 높다. 그럼에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호환성 때문에, 혹은 (나처럼?) 객기 삼아 윈도우 7을 사용하는 사람은 꽤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BypassESU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도구다.

현재 난 윈도우 10 LTSB 2016을 사용 중이지만, 만약 윈도우가 포맷해야 할 정도로 맛이 간다면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싶다. 다수가 선택한 것은 왠지 꺼리고 싶은 삐뚤어진 성격 탓도 있지만, 사실 내 노트북처럼 오래전에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끊긴 하드웨어는 윈도우 7 or 윈도우 8.1이 제격이다. 그리고 윈도우 7은 윈도우 XP와는 달리 게임을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호환성도 아직은 괜찮다. BypassESU는 그런 사람들의 소소한 만족감을 3년 연장해준다.

• 2020/02/14: 오래간만에 윈도우 7을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하는데 문제없다. 그러나 KB4537829 같은 BYPASS 패치를 무력화시키는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으니, 필요한 업데이트만 잘 선별해서 설치할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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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20

Windows Defender Ransomware(Ransim) 방어 테스트

이유 있는 Windows Defender 외면

그동안 무수한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무료 • 유료 백신(anti-virus) 제품과 안티-랜섬웨어(anti-ransomware) 제품의 리뷰를 검토해보고, 일부는 직접 사용해보기도 하고, 일부는 간단하게 랜섬웨어 방어 테스트(정확하게는 Ransim 테스트)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는 와중에 늘 외면해 온 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윈도우를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이다.

윈도우 10을 사용하면서 윈도우 10에 포함된 윈도우 디펜더를 애써 무시한 이유는 나름 객관적인 이유가 있다. AV-컴패러티브(AV-Comparatives)라는 신뢰할만한 안티바이러스 제품 평가 기관의 테스트 결과가 윈도우 디펜더를 멀리하라고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오랫동안 안티바이러스 등의 보안 제품만을 만들어 온 Avast, kaspersky, Avira 등의 IT 보안 업체의 기술을 무시할 수 없다는 그럴듯한 이유도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해야 할 의지를 떨어트린다.

AV-Comparatives의 Microsoft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바이러스를 잘 잡는 것도 아니고 제품이 가벼운 것도 아니다. 테스트 결과는 마치 이보다 좋은 무료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놔두고 Windows Defender를 선택하는 것은 무지렁이나 진배없다고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Windows-Defender-Ransomware-Defense-Test
<Windows 10 1909 Windows Defender>

Windows Defender에게 한방 얻어맞다

사정이 이렇게 확실한대도 간혹 Windows Defender를 칭찬하는 사람이 있어 그런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자 꽤 많은 수고를 들여 Windows Defender의 랜섬웨어 방어 테스트를 해봤다. 결과적으로 내가 크게 한방 얻어맞은 꼴이 되고 말았으니 반전이 따로 없다.

Windows Defender v4.18.1902.5

(Virus & threat protection updates: 1/19/2020)

Ransim v2.0.0.56

Windows 10 Pro 1909(Build 18363.535) x86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테스트는 두 개다. 첫 번째는 Windows Defender의 [Ransomware protection] 기능을 껐을 때이고 두 번째는 켰을 때이다. 기본적으로 이 기능은 꺼져 있다.

[Ransomware protection]이 꺼져 있으면 랜섬웨어 방어 능력은 제로에 가깝지만, [Ransomware protection]을 키면 상황은 역전된다. 유료 안티랜섬웨어 제품과 견주는 방어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있다. [Ransomware protection]은 [Protected folders]에 추가한 폴더만 보호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만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다른 안티랜섬웨어 제품에서도 익히 본 방법이다.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를 원천봉쇄한다는 점에서 결코 우아한 방법은 아니지만, ─ 내가 보기엔 ─ 기술적으로 가장 쉬운 해결책이지 않을까 싶다. 특정 폴더를 특정 프로그램만 접근할 수 있도록 봉쇄한다면 랜섬웨어 변종이 나와도 특별히 따로 뭔가 조처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한마디로 쉽고 무난한 랜섬웨어 방어 방법이다. 앱체크 같은 상황 인식 기반 등의 AI(인공지능)로 랜섬웨어 행위를 탐지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방법에는 빈틈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Windows Defender는 나름 선전하고 있다.

Windows-Defender-Ransomware-Defense-Test
<Windows Defender의 [Ransomware protection]>
Windows-Defender-Ransomware-Defense-Test
<여기에 추가한 폴더만 보호된다>

몇 가지만 더 개선된다면...

다만 Windows Defender는 여전히 무거운 보안 프로그램이다. 윈도우 10 1909에서 테스트하면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Windows Defender를 켜고 끄고의 차이를 체감하는 데는 그렇게 예민한 감각까지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메모리 점유율은 예전보다 개선된 것 같지만 말이다. 그리고 여전히 바이러스를 잡는 능력도 다른 무료 안티바이러스 제품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 Windows Defender의 엄마는 GIANT AntiSpyware라고 알려졌는데, 지금이라도 성능 괜찮은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몇 가지만 더 개선된다면, 굳이 Windows Defender를 끄고(혹은 삭제하고) 타사 보안 제품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반복하는 사용자들도 꽤 줄어들 것이다.

아무튼, Windows Defender의 [Ransomware protection]을 활용하면, Ransim 테스트를 100% 통과한다는 사실로 미루어보면, Windows Defender의 랜섬웨어 방어 능력만큼은 꽤 신뢰할만하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다만 [Ransomware protection]이 기본적으로 꺼져 있다는 것, 그리고 사용자가 추가한 폴더만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만약 Windows Defender를 랜섬웨어 방어용으로 사용한다면,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할 파일들을 한 폴더 아래로 집결시켜 관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다. 참고로 윈도우 7에 Windows Defender를 설치할 수는 있지만, 윈도우 7에 설치된 Windows Defender에는 [Ransomware protection] 기능 자체가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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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020

Malwarebytes Premium 4 0 Ransim 테스트

완벽한 방어, Malwarebytes Premium v4

[테스트에 사용된 프로그램 버전]

랜심(Ransim): 2.0.0.54

Malwarebytes Premium: 4.04.49

OS: Windows 7 SP1 x86(VirtualBox)

이번에는 안티-랜섬웨어(Anti-Ransomware) 프로그램 중에서 앱체크(AppCheck)만큼이나 유명한 맬웨어바이트를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는 「몇 가지 무료 안티-랜섬웨어 툴 Ransim 테스트」(2019년 2월)에 테스트한 앱체크 버전 2.5.19.1(현재 최신 버전은 2.5.42.1)보다 좋다. 앱체크 버전 2.5.19.1이 16개 항목 테스트 중 14개를 방어한대 비해 Malwarebytes Premium은 16개 전부 방어했다. 한마디로 철벽 방어다. 테스트 결과만을 놓고 보면 돈값을 하는 녀석이다. 참고로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Ransim 실행 파일인 Coleector.exe, Ranstart.exe, Starter.exe는 실시간 감시 예외 목록에 추가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Malwarebytes의 방어 기록(Detection History)에는 InsideCryptor, WeakCryptor 같은 랜섬웨어 이름이 아니라,

라는 생소한 랜섬웨어(?)가 기록되어 있다. 마치 Ransim 테스트를 방어하고자 따로 방편을 마련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설마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Malwarebytes-Premium-4-Ransim-Test
<공격자 이름이 RiskWare.RansomSimulator?>
Malwarebytes-Premium-4-Ransim-Test
<Malwarebytes Premium v4.0.4>

무백신을 고집하는 용감무쌍한 자에게 감히 한마디

윈도우포럼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랜섬웨어에 당했다는 글이 잊을만하면 올라온다. 내 기억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걸렸다는 대책 없는 사람도 보았다. 한 번 정도는 실수려니 여길 수 있지만, 두세 번 걸렸다고 자수하는 것은 스스로 바보천치임을 세상에 선포하는 짓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어찌어찌해서 랜섬웨어에 걸렸다는, 하소연보다는 왠지 우쭐함(?)에 가까운 이런 글을 보면 백신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는 것이다. 즉, 백신을 사용하지 않다가 걸렸다는 말인데, 참으로 어처구니나 없다. 앱체크나 세이퍼존 안티-랜섬웨어(SaferZone Anti-Ransomware) 같은 무료 안티-랜섬웨어 프로그램이 버젓이 존재하는데도 이를 무시하다가 된통 당했으니 그 비루먹을 용기는 도대체 어디에서 용솟음치는 것일까? 쌤통이 따로 없다.

안티-랜섬웨어 프로그램 없이 안전하게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은 컴퓨터 능숙자이거나 무지의 달인이다. 나 역시 지금껏 단 한 번도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거나 감지했다는 앱체크의 알림이나 기록을 본 경우가 없으니 능숙자라면 능숙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안티-랜섬웨어 프로그램은 반드시 사용한다. 거기에 이중 방어의 의미로 Privatefirewall도 사용한다. 요즘처럼 보이지 않는 각종 위험으로 바글바글한 인터넷을 보안 프로그램 하나 없이 항해한다는 것은 장님이 눈먼 말을 타고 달리는 격이니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Malwarebytes-Premium-4-Ransim-Test
<유료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면, 우수한 무료 안티-랜섬웨어도 있다>

충고하건대, 무방비 상태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이 기회에 안티-랜섬웨어 프로그램 하나 정도는 반드시 설치해 놓자. 이중 삼중 백업을 일삼는 백업 중독자나 스스로 고수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내 말을 무시하고 흘려들어도 무방하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새겨들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될 수도 있다고 난 감히 주장하고 싶다. 하물며 보험처럼 돈 드는 일도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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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2019

IObit Malware Fighter 7 PRO Ransim 테스트

무색한 Anit-ransomware Engine

sharewareonsale 닷컴에서 IObit Malware Fighter 7 PRO 제품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메일을 받고 호기심에 Ransim 테스트를 진행했다. 랜심(Ransim) 버전은 변함없이 2.0.0.54이고, 내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다른 안티-랜섬웨어의 테스트 결과가 혹시라도 보고 싶다면, 요 링크를 클릭하자. 이전 테스트처럼 오늘 테스트도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보자.

동영상은 윈도우 10 64bit 버전에서 테스트했지만, 그 전에 윈도우 7에서도 테스트했다. 혹시라도 결과가 다를까 싶어서 윈도우 7과 윈도우 10에서 테스트했는데, 곁과는 마찬가지였다. IObit Malware Fighter 7 PRO는 유료 버전임에도 Ransomware 방어 능력은 별로인 것 같다. 싼 게 비지떡일까? 그냥 일반적인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생각하고 사용해면 무난하겠다.

IObit Malware Fighter 7 PRO Ransim Test
<Anit-ransomware Engine과 Bitdefender Engine 장착된 Pro 버전>

백신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

내가 볼 때 IObit Malware Fighter 무료 버전과 유료인 Pro 버전과 가장 큰 차이는 Anit-ransomware Engine과 Bitdefender Engine 장착 유무이다. 프로 버전은 이 두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Ransim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했다. 이 결과만 가지고 실제 랜섬웨어 방어 능력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감이 없지는 않으나 Ransim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보안 프로그램을 믿고 쓰라고 추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Ransomware는 단 한 번일지라도 일단 걸렸다면 즉사에 가까운 정도로 치명적이고, 그로 인한 충격은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설령 중요한 파일이 클라우드에 백업되어 있다 하더라도 Ransomware에 당했다는 치욕감과 복원하는 번거로움은 비껴갈 수 없을 것 같다.

랜섬웨어 방어는 역시 앱체크(AppCheck)만한 녀석은 없는 것 같다. 아직 실전에서 효과를 본 예는 없지만 말이다. 이 말은 내 브라우저 능력이나 습관이 꽤 괜찮다는 말이기도 하다. 운전도, 음주도 그렇듯이 IT 시대엔 브라우징 습관도 꽤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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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2019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网易云音乐) 지역 제한 등으로 잠긴 노래 풀기

출처: DkProCloudMusic网易云工具

올봄에 「Netease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회색으로 잠긴 음원 해제」라는 글에서 중국 음원 서비스인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의 지역 제한이나 저작권, 회원 등급 등의 기타 이유로 (재생 불가능 표시인) 회색으로 잠금 표시된 음악을 해제하는 Unblock Netease Music이라는 자바스크립트 사용법을 소개했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나 같은 평범한 윈도우 사용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Node.js를 설치해야 하고 (때에 따라선 Node에 대한 Windows PATH 설정까지 수동으로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동반될 수 있음), 익숙하지 않은 명령 프롬프트 작업도 수행해야 한다. 한마디로 번거롭고, 뭐가 뭔지 모르게 복잡하다. 이런 점을 깔끔하게 한 방에 해결한 것이 나왔는데 바로 DkProCloudMusic 网易云工具(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이다.

물론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가 저작권, 지역 제한 등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에서 회색으로 잠긴 노래를 해제하는 방법은 Unblock Netease Music과 동일하며, 심지어 Unblock Netease Music 스크립트를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이것을 윈도우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GUI 버전으로 재포장한 것이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다. 고로 사용 방법이나 작동 원리는 앞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 사용법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
<프록시 설정만 해주면 준비는 끝!>

1. DkProCloudMusic 실행.

2. [모드선택]에서 [프록시 모드(권장)] 선택.

3. 포트는 그냥 기본값 8125를 사용할 것을 추천.

4. [시작] 버튼을 클릭하여 DkProCloudMusic 서비스 시작.

5.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실행하고 설정으로 이동.

6. 설정에서 프록시 서버 주소는 127.0.0.1, 포트는 앞에서 설정한 8125로 결정.

7. 확인을 누르고 넷이즈 프로그램 재시작하고 유유히 음악 감상.

* 노래에 따라 MP3 320k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
<스크립트 수동 업데이트 파일은 이 폴더로 투척!>

다행히도 한글화가 가능해 간단하게 작업을 해봤다. 한국어판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 메뉴를 익히는 정도로만 (솔직히 말해 익힐 메뉴라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사용하고 실제 사용할 땐 원본을 사용하면 되지만, 아직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만약 DkProCloudMusic NetEase 클라우드 도구가 먹히지 않으면, 스크립트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업데이트 확인] -> [예]를 클릭하여 제작자 블로그로 이동하여 최신 버전을 받아도 되고, 스크립트만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싶다면, Unblock Netease Music 사이트로 이동하여 스크립트를 받은 다음 DKProCloudMusicSingle 폴더 안의 Unblock Netease Music 폴더의 내용물을 새로 받은 것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전체 버전은 출처로 이동해서 본문을 죽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下载地址(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받으면 되고, 한글판(전체 버전 필요!)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면 된다.

▲ DkProCloudMusic NetEase 클라우드 도구 한글판

DKProCloudMusic_v1.4.0_ko.7z

DKProCloudMusic_v1.4.0_ko.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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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roCloudMusic_v1.4.2.4_ko.7z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버전)

공유 암호: ja1c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 Netease 클라우드 음악 윈도우 무설치 버전 다운로드

cloudmusic v2.0.3.7z

공유 암호: h42c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는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안드로이드 앱 잠긴 노래 풀기」 참고.

• 2019/12/16: 활성화 코드 얻는 방법

무료 프로그램을 돈 받고 파는 이들이 생겨난 이유로 새 버전부터는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활성화 코드다. 활성화 코드를 받으려면 QQ international 앱을 사용하던가, PC용 QQ(QQ International Downlod)를 사용해서 QQ 그룹(그룹 번호: 225258930)에 참여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 QQ international 앱을 설치해서 무난하게 인증 코드를 받았다. 한국 사람이라고 괄시하지도 않았고, 까다롭게 굴지도 않았다. 다만, 중국어로 대화를 나눠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뿐이다(QTranslate 같은 번역기를 이용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 그들의 요구대로 해 주자). 다행스럽게도 QQ international 앱은 자동 번역을 지원하니 간단한 대화는 별 어려움 없이 나눌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증 코드도 받을 수 있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질문을 던지면 될 것 같다. 내가 한국에 살고, 한국에서 중국 음악을 듣는다고 하니까 어떤 중국 음악을 추천해주고 싶냐, 어디서 프로그램을 받았냐는 둥 몇몇 사람이 미미한 호기심을 보이긴 한다(사실 나도 진짜 중국인과 채팅으로나마 대화를 나누는 일은 생전 처음이다). 반드시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남기는 예의를 발휘하고 나서 적당히 대화를 마무리하고 나오면 된다.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s
<대화는 번역기를 이용해 중국어로 나누자!>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s
<인증 완료, 하지만 난 그냥 구 버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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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2019

매월 1G씩 늘어나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 너트 클라우드(坚果云) 한글판

출처: 坚果云(Nutstore)

오늘은 바이두나 6盘(6판)처럼 대용량은 아니지만, ─ 무료 사용자 기준으로 ─ 매월 1G씩 늘어나는 조금은 별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련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이자가 불듯 매달 1G씩 자동으로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무료 사용자의 경우 월간 업로드 트래픽 1GB에 한해서 무제한으로 증가한다. 고로 한 달에 1G씩 꾸준히 업로드하면 1년이 지나면 12G의 용량을 얻을 수 있고, 10년이면 120G, 100년이면 1200G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다운로드 트래픽은 매월 3GB로 고정 되어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해외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12개월 사용했을 때 최대 12G밖에 안 되는 저장 공간은 보기에 따라선 가히 코딱지만 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테라’에 익숙한 바이두에 사용자에겐 딱히 추천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처럼 문서 백업용 클라우드로 쓴다면 딱히 부족한 용량은 아니다. 나 같은 경우 블로그 활동하면서 작성한 문서가 대충 2000파일 정도에 용량은 200M가 채 안 된다. 사정이 이러하니 이동이 잦으면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서로 다른 장치에서 문서를 자주 열어보고 수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쓸만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물론 이 정도 용량을 제공하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천으로 널렸다. 다만, 한 달 다운로드 트래픽이 3G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클라우드에 백업한 6G의 문서를 PC로 복원하려면 최대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바이두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바이두 외에도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다고 귀띔하는 차원에서 몇 자 적어 보게 된 것이다. 사실 이외에도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꽤 있지만, 너트 클라우드(Nutstore)는 해외 휴대전화번호로 가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이다. 그리고 너트 클라우드는 내가 아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유일하게 영어 인터페이스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공유와 보안에 중점을 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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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클라이언트 모두 영어 지원>

바이두 클라우드는 2012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너트 클라우드(坚果云)는 2011년에 설립했다고 한다(서비스 시작일까지는 모르겠다). 알리바바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고로 꽤 연륜이 있는 회사다.

그룹 공유, 스마트 증분 동기화, (팀원이 편집 중인 문서에 대한) 자동 파일 잠금, 높은 강도의 암호화, 이중 인증, 파일 버전별 보관 등 팀 사용자를 위한 파일 동기화 기능에 특화된 만큼 주요 서비스 대상은 기업이지만, 개인 사용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및 싱가포르에 데이터 센터를 두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만큼 믿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당연히 유료 버전은 온라인 문서 편집, 온라인 OCR, 온라인 CAD, 온라인 도면 작성 등 더 많은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문서 스캐너 앱은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웹페이지의 인공지능 도움말 서비스에 물어보면 꽤 그럴듯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물론 인공지능은 중국어 질문에만 대답한다).

너트 클라우드 윈도우 클라이언트 한글판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NutstoreClient.exe만 한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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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으로 스캔하면 502 Bad Gateway...>

현재 가입 후 몇 가지 과제를 완료하면 뭔가 보상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시키는 대로 위챗으로 QR 코드를 스캔해봤지만, 건방지게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기껏해야 침이라도 뱉듯 502 Bad Gateway 오류를 내뿜는다. 나만 그런 것일까? 저장 공간 추가 등 뭔가 보너스가 있을법한데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다. 한편으론, 남들 다 받는 거 나만 못 받는 것 같아 살짝 울화가 치밀기도 한다.

아무튼, 너트 클라우드(坚果云)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한글화했다. Nutstore 폴더 밑의 bin-5.1.4 폴더 안에 있는 NutstoreClient.exe 파일을 교체하고,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인터페이스가 한글로 변경된다. 그러나 영어를 지원하기에 한글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버그가 생겼을 수도 있는 한글판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坚果云(Nutstore) 윈도우 클라이언트 한글판

NutstoreClient_v5.1.4.0_.ko.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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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019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파일 바로 다운로드

격변하는 바이두 다운로드 세태

판다운로드 웹 버전은 여전히 깨어날 줄 모르고(소문에 의하면 해킹이라고도 함!), 몇 달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 제2의 판다운로드 웹 버전 ─ baidusu는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다운로드 링크를 얻으려면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이에 대해서는 「百度网盘直链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바로 다운로드 도우미) 근황에 대하여」 참고). Pandownload나 SpeedPan도 예전 같지 않고, 바이두의 블랙리스트 단속 고삐는 전혀 늦춰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룻밤 자고 깨어나면 그동안 애용했던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 편법들이 하루살이처럼 속절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고 앞길은 막막하다. 바이두 무료 사용자에겐 암울한 시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몇몇 편법들이 여전히 통하고 있다는 사실.

일단, 덩치가 큰 파일들은 6盘(6판)의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기타 자잘한 파일들이나 급한 것들은 「Baidu 클라우드 무제한 속도 다운로더 ~ 百度网盘不限速下载器」, 그리고 proxyee-down를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블랙리스트는 각오해야 한다.

오늘날의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나처럼 주로 「템퍼몽키(Tampermonkey)와 사용자 스크립트 조합으로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새 스크립트를 발견했다. 바로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다운로드 도우미)’이다. 이 스크립트 역시 바이두 공유 링크에서 바로 다운로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IDM용 링크(기능은 있지만 작동하지는 않음)도 사용할 수 없다. 오직 aria2 다운로드 링크만 여전히 유효하다. IDM은 사용할 수 없더라도 내 블로그에서 몇 차례 소개한 AriaNgGUI(명령 프롬프트 도구인 aria2을 GUI 기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를 이용하면 IDM을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은 ‘키위 브라우저(Kiwi Browser) + AriaNg 앱’ 조합으로 안드로이드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참고로 동영상 전반부는 윈도우, 후반부는 안드로이드에서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 + AriaNg‘ 조합으로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테스트 화면이다.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 + AriaNg‘ 조합

사용 방법은 앞에서 언급한 ‘템퍼몽키(Tampermonkey) + 그리스 포크(greasyfork) 사용자 스크립트 조합’을 사용할 줄 안다면 아주 간단하다(모른다면 링크 참조). 일단 윈도우라면 크롬 + 템퍼몽키(크롬 확장 프로그램), 안드로이드라면 키위 브라우저 + 템퍼몽키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Download-large-files-directly-from-Baidu-web-page
<Kiwi Browser에서 데스크톱 화면으로 전환이 안 된다면 [Clear data] 실행>
Download-large-files-directly-from-Baidu-web-page
<Aria2下载助手 스크립트 메뉴는 파일을 선택해야 비로소 나타난다>

1.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다운로드 도우미) 스크립트 설치.

2. 윈도우라면 AriaNgGUI, 안드로이드라면 AriaNg 앱 실행.

3. 바이두 웹페이지 로그인, 안드로이드라면 반드시 데스크톱 화면으로 접속.

4. 내려받을 파일 선택하고 [设置(설정)] 화면으로 들어가 저장 경로 확인.

5. 내려받을 파일 선택하고 [下载(다운로드)] 클릭하여 다운로드 시작.

* 이때 다중 및 폴더 선택 가능, 하지만 다운로드는 묶음이 아니라 개별적.

바이두 편법 다운로드 가속은 IDM 같은 인터넷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보다는 aria2를 이용하는 방법이 요즘 추세이므로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 aria2를 사용하는 방법까지는 몰라도 AriaNgGUI 정도는 익혀두는 것이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아 몇 자 적어보았다.

• 2019/11/08: k4ru6503님께서 Firefox에서 다운로드가 안 된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테스트 결과 (아래 동영상 참고) Firefox에서도 이상 없이 잘 작동했다.

• 2020/01/02: 알 수 없는 이유로 Aria2下载助手 스크립트가 greasyfork에서 삭제되었다. Aria2下载助手.user.js(공유 암호: ij8i)의 내용을 템퍼몽키에 [새 사용자 스크립트] 형식으로 저장하면 여전히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될지는...삭제된 것이 아니고, URL 주소가 바뀌었다. 새 링크는 여기...

Download-Baidu-large-files-in-combination-with-Aria2-Motrix-03.jpg
<Aria2下载助手 파이어폭스 설정 방법>

• 2019/12/11: Aria2下载助手가 업데이트되면서 크롬은 지원하지 않고 파이어폭스만 지원한다. 파이어폭스에서의 템퍼몽키 설정 방법은 위 스크린샷을 참고(설정 완료 후 저장하는 것 잊지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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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2019

중국산 지역화 프로그램 Athena-A 한글판

출처: Athena-A 3.7.9 Build 20190828

Localization Program Athena-A Korean Edition
<Athena-A 프로젝트 생성>

Sisulizer localizes나 Lingobit Localizer는 유명한 상용 지역화(영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 된 프로그램을 한국어화할 때 사용)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인터페이스 언어가 이미 제작자, 혹은 누군가의 노력으로 한국어화가 되어 있어 사용하기도 쉽다. 물론 Resource Hacker나 헥사 에디터로도 지역화가 가능하지만, 이때는 앞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온통 수작업뿐인지라 여러모로 불편하고, 특히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재작업하기도 무척이나 번거롭다. Sisulizer localizes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미 번역된 문장은 자동 번역이 적용되므로 (업데이트 이후) 수정되거나 추가된 문장만 번역하면 되지만, 헥사 에디터로 지역화를 하면 모든 번역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 이만저만한 수고가 아니다. 내가 SpeedPan(스피드판)을 처음 한글화했을 때 그러했는데, 정말이지 고역이 따로 없다.

그런데 중국의 어느 개발자가 Athena-A라는 지역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포럼의 왕초보님의 글 「대박! 중국 Athena-A 프로그램의 능력이 끝내주네요...간단한 사용법입니다」을 우연히 읽고 알게 되었는데, Athena-A의 장점은 Sisulizer localizes처럼 ‘프로젝트’ 단위로 지역화 작업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과 그럼으로써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기존 번역을 업데이트된 파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본 파일과 지역화된 파일을 비교해서 번역 정보를 사전으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고, 번역해야 할 문장을 텍스트 파일로 내보낸 다음에 이 텍스트 파일을 번역하고 이것을 불러오기로 해서 번역 작업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텍스트 파일로 내보낸 파일로 번역 작업을 할 때는 탭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구분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본 긴 숫자를 나열한 것 같은 헥사 편집 화면을 기본 작업창으로 사용하는 Athena-A는 초보자는에겐 대부분의 번역 작업을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Sisulizer localizes 같은 전문 지역화 프로그램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번역 작업이 비직관적이다 보니 번역해야 하는 문장과 번역하지 말아야 할 단어를 구분하기도 어렵다. 또한, 원본 파일 언어로서 중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마도 중국인이 사용할 것이란 염두 하에 제작된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 같은데, 중국어로 된 프로그램을 작업할 때는 일본어로 지정하면 되는 듯하다. 이런 단점도 있지만, 일단 한번 완료된 프로젝트는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어도 별도의 수고 없이 기존 번역 작업을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쓸데는 많을 것 같다.

예) '00927740 MY -> '00927740 MY (Tap) 나의

(내보내기한 텍스트를 수정할 땐 탭으로 원문과 번역문 구분)

나도 아직 프로그램 파악 단계라 자세한 사용법은 묻지 말았으면 좋겠고,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할 요량도 없다. 대신 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든 환영이다.

Localization Program Athena-A Korean Edition
<일반적인 헥사 에디터를 연상시키는 Athena-A 작업 화면>

Athena-A 32비트 버전 한글판

아무튼, 중국산 무료 지역화 프로그램인 Athena-A를 한글화했다. 활용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같아서 작업하긴 했는데, 내가 앞서 배포한 모든 한글판처럼 오직 기계 번역에만 의존해 번역은 매끄럽지 않다. 또한, 미숙한 자의 손에서 어렵게 나온 결과물이라 프로젝트 생성이나 빌드가 안 된다거나 하는 버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땐 프로젝트 생성은 원본 파일로 작업한 다음 한글판으로 프로젝트를 불러와 나머지 작업을 하면 된다. 빌드도 마찬가지다.

Athena-A를 벌써 누군가 한글화한 것 같은데, 스크린샷만 공개하고 자료를 배포하지 않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손수 작업했다. 배포할 것도 아니면서 왜 공개를 하는지 그 심보를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라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결국 목마른 자가 우물 판 격이 되고 말았다. 사실 Athena-A를 찾아 사용할 정도의 실력이면 굳이 내가 한글화하지 않아도 각자 한글화해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도 공개하지 않으니 그것이 아쉽고 섭섭할 따름이다. 내가 볼 땐 한글화 작업에 특별한 실력이 요구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과 약간의 의지와 노력이 요구될 뿐이다.

Athena-A는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한글화 작업은 32비트만 했다. Athena-A 전체 파일은 출처에서 받으면 된다.

Athena-A 32비트 한글판 다운로드

(마지막 업데이트: 2019/10/29)

Athena-A_3.7.9_Build_20190828_ko.7z

(공유 암호: abua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파일만은 출처에서 받도록 해야 블로거의 쥐꼬리만 한 광고 수익이 그나마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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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019

중국산 윈도우 인증 도구 ~ 小爱密钥激活程序

출처: 最牛激活软件:小爱密钥激活程序(自动ID激活)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小爱密钥激活程序 메인 화면>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인증 완료!>

얼마 전에 소개한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의 출처 사이트에서 윈도우 영구 인증 프로그램도 배포하길래 써봤더니 간단하게 클릭 한 번으로 인증이 완료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몇 자 소개해보련다.

나 같은 경우는 주로 KMS 인증 도구를 사용해왔는데, 이게 서비스 항목으로 설치되는 것도 있고, 스케쥴러에 등록되는 것도 있고 해서 영 찜찜하다. 아닌 게 아니라 일부 KMS 인증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악용해 바이러스를 심어놓는다고 하니 얍삽한 세상인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小爱密钥激活程序(소애인증도구?)는 출처 설명에 따르면 인증 후 찌꺼기 남지 않는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KMS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증 방식도 영구 인증인 것으로 보이고, 다른 인증 프로그램과는 달리 GPT 파티션 인증도 지원한다고 한다.

일단 가상 머신(동영상 참고)에 테스트해본 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노트북 인증도 KMS에서 디지털 라이센스 인증으로 변경했다. 참고로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 시작 설정이 [자동], 그리고 서비스가 시작되어 있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에러 때문에 인증이 되지 않는다.

0x80070422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거나 서비스와 연관되어 사용 가능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小爱密钥激活程序 설명

优点1:支持硬盘为GPT、MBR分区表(其他激活软件仅支持MBR);

优点2:Win Vista, Win7, Win8, Win8.1, Win10, Win Server 2008, Win Server 2012, Win Server 2016

优点3:激活后不会有任何残留(其他工具会修改主引导记录mbr)。

缺点:需要自备激活密钥,有效密钥可直接激活,008密钥可以自动ID激活,020密钥需要手动激活。

장점1: GPT, MBR 파티션 테이블에 하드 지원 (다른 소프트웨어를 활성화에만 MBR 지원)

장점2: 비스타, Win7, Win8, Win8.1, Win10, 윈도우 서버 2008, 윈도우 서버 2012, 윈도우 서버 2016

장점3: 인증 (다른 도구는 마스터 부트 레코드 MBR을 수정) 후 잔류물이 없습니다.

단점: 자기 활성화 키, 직접 유효한 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키 008이 자동으로 활성화 될 수있다 ID는 020 키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합니다.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KMS 인증 상태>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小爱密钥激活程序 인증 후>

윈도우 인증 프로그램은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함정도 많다. 무턱대고 아무 프로그램이 실행할 수는 없다. 크랙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한국이든 외국이든)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오고 가는 (조회수와 댓글을 확인하자)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보안을 위한 기준이 될 수 있다.물론 小爱密钥激活程序 외에도 윈도우 영구 인증 프로그램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얼마 전에 디지털 인증 도구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가 뭔가에 당할뻔한 유감스러운 기억이 있어서 당분간 인증 도구는 이 녀석만 믿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小爱密钥激活程序은 윈도우 비스타부터 윈도우 서버 2016까지 지원한다고 하지만, 가상 머신에 사용한 윈도우 10 코드네임 19H1도 무난히 인증이 되는 것으로 보아 윈도우 서버 2019도 될 것 같기는 하다. 다운로드는 출처에서, 또는 아래 링크(테스트에서 사용한 버전)에서도 받을 수 있다.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인증하려면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 필요>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갑자기 영구와 땡칠이가 생각난다>

Win10小爱密钥激活程序1.1

Link 1 / Link 2(암호: n3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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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2019

윈도우 서버가 일반 윈도우로 변신? ~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 프로그램

출처: 小爱软件,Win10版本切换工具,一键切换系统版本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Win10版本切换工具>

오래간만에 윈도우 하드코어 사용자를 위한 대박 프로그램을 찾았다. 이름하여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Win10 Edition Switch?)다. 프로그램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듯 이 녀석은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을 재설치 없이 가능하게 해주는 영특한 프로그램이다. 무려 9가지의 윈도우 10 에디션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뷔페에서 음식 골라 먹듯 선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은 PowerShell 창에서 제품키를 변경하는 방법(slmgr /ipk XXXXX-XXXXX-XXXXX-XXXXX-XXXXX)으로도 가능하지만,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제품키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것보다는 윈도우 서버를 반강제적으로 일반 윈도우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것은 아마 제품키 변경만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다)이 내가 볼 땐 대박이다. 예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 같은 올드 윈도우 사용자 (사실 난 NT 4.0 Server MCP이기도 하다) 중에서도 윈도우 NT 4.0이나 윈도우 2000/2003 서버 제품을 메인 OS로 사용했던 사람은 ‘NTSwitch’라는 프로그램을 알 것이다(「.NET Server를 WindowsXP로 바꾼다?」). 구글링을 해봐도 흔적만 남아있고 자료는 좀처럼 구할 수 없는, RPG 게임으로 보자면 희귀성만큼은 레어 아이템 같은 녀석이다. 내 기억으로는 NTSwitch를 이용하면 Windows NT 4.0 Server를 Windows NT 4.0 Workstation으로, Windows 2003 Server를 Windows XP 비스름한 버전으로, Windows Server 2000를 Windows 2000 Pro(이 역시 비스름한 버전)로 포맷이나 윈도우 재설치 없이 단 한 번의 재부팅만으로 변경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그런데 구태여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간혹 블루스크린이라는 난적과 조우할 수도 있다) 에디션을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 링크의 보드나라 기사는 .NET Server를 Windows XP로 변경하면 성능 향상이 있다고는 하는데(지금도 그럴까?), 내가 NTSwitch를 사용했던 이유는 고의적으로 윈도우 서버에서는 설치되지 않게 설정된 몇몇 소프트웨어 때문이고, 그중 대표적인 것이 Antivirus 같은 보안프로그램이다. 이런 제한을 둔 것은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개인에게만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를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길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일 것이다.

Windows Server 2016을 Windows 10 Enterprise? 에디션으로

하지만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이러한 제약에서 해방될 수 있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 아무 변경도 하지 않은 순수한 Windows Server 2016에 앱체크(AppCheck)를 설치하면, 개인용 무료 버전이 아니라 윈도우 서버용 프로 버전 평가판으로 설치된다. 하지만,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해 윈도우 에디션을 Win10 企业版(Windows 10 Enterprise) 에디션으로 변경하고 나면 비록 윈도우 시스템 정보에서는 에디션 정보가 감쪽같이 사라지지만, 앱체크는 좀전과는 달리 개인용 무료 버전으로 설치된다. 결과적으로 멀쩡한 윈도우 서버 2016이 쥐도 새도 모르게 ─ 약간은 정체가 모호한 ─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변경되었고, 앱체크 설치 프로그램도 서버가 아닌 일반 윈도우로 인식했다(한마디로 속은 것이다! 하하하).

참고로 이렇게 에디션을 변경해도 윈도우 내부 빌드는 여전히 ‘버전 1607(OS 빌드 14393.1884)’를 유지하기 때문에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은 원래 업데이트 파일(여기서는 윈도우 서버 2016)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될 것 같았는데, 2019-09 Cumulative Update for Windows Server 2016 for x64-based Systems(KB4516044)는 설치 실패, Servicing Stack Update for Windows 10 Version 1607(KB4512574)는 설치 성공했다. 가상 머신이라 그런 것일까? 아니면 Win10 에디션 스위치가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서버 에디션을 반강제로 변경한 부작용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 생각엔 윈도우 10 에디션을 변경해도 내부 빌드 버전은 변경되지 않으므로 윈도우 업데이트는 가능할 것 같다.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 지원 에디션

• Win10 家庭版: Windows 10 Home

• Win10 家庭中文版: Windows 10 Home Chinese Version

• Win10 单语言版: Windows 10 Home Single Language

• Win10 教育版: Windows 10 Education

• Win10 企业版: Windows 10 Enterprise

• Win10 企业版 LTSC 2019: Windows 10 Enterprise LTSC 2019

• Win10 专业版: Windows 10 Pro

• Win10 专业教育版: Windows 10 Pro Education

• Win10 专业工作站: Windows 10 Pro for Workstation

• Windows Server 2016/2019 -> Windows 10(비공식)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Cumulative Update는 실패>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Servicing Stack Update는 성공>

그래도 검증은 필요한 프로그램

처음엔 그냥 무늬만 그럴싸하게 변경하는 사기꾼 같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예전의 NTSwitch처럼 제대로 작동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대 윈도우 중에서 가장 많은 에디션(위키백과를 보면 총 12가지 에디션이 있다고 함)을 보유한 윈도우 10이니만큼 사용자의 컴퓨팅 환경이 변함에 따라 에디션 변경을 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를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재설치하고 재설정하는 등 사용자 작업 환경을 다시 복구하는 작업이 얼마나 지루하고도 번거로운 일인지는 윈도우 사용자라면 몸서리치도록 경험했을 것이다. 이제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으니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말할만하다. 다만, A 에디션에서 B 에디션으로 변경했을 때, B 에디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덩달아 활성화되지는 검증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윈도우 10 Home 에디션 사용자가 윈도우 10 Pro로 변경하면, 윈도우 10 Home 에디션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자 Pro 버전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Hyper-V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가 하는 문제다).

Windows Server 2016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예전과 변함없이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백신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랜섬웨어 방어에 특화된 앱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 물론 치매 환자처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블루투스 문제도 있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로 갈아탔지만, 결과적으로 블루투스 문제는 종족 특성임을 (둘이 같은 빌드라 그런지 절전모드에서 복구하면 블루투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는 피차일반이었다) 깨달은 지금, 그리고 윈도우 서버를 일반 윈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는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발견한 지금 만약 윈도우를 다시 설치한다면 선택은 당연히 윈도우 서버 2016이다. 그런데 Win10 에디션 스위치는 다시 윈도우 서버로 돌리는 것은 지원하지 않는다. 에디션 정보 백업도 지원하지 않고 서버 관리자도 사용할 수 없으니 서버 사용자는 신중히 고려해서 변경하자(PowerShell로는 가능할려나?). 가능하다면 작업 전에 고스트나 트루이미지로 백업해 둘 것을 추천한다. 끝으로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기 전에 에디션을 변경하고 나면 평소에 겪지 않던 문제(내 생각엔 그런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와 마주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참고로 에디션을 변경하면 인증이 풀리는데, 이땐 「중국산 윈도우 인증 도구 ~ 小爱密钥激活程序」 추천!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이제 더는 서버가 아니기에 서버 관리자는 사용할 수 없다>

https://pan.baidu.com/s/12FSFQvDBHzIpiQDe_OZFqQ

암호: 62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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