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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7.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网易云音乐) 지역 제한 등으로 잠긴 노래 풀기

출처: DkProCloudMusic网易云工具

올봄에 「Netease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회색으로 잠긴 음원 해제」라는 글에서 중국 음원 서비스인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의 지역 제한이나 저작권, 회원 등급 등의 기타 이유로 (재생 불가능 표시인) 회색으로 잠금 표시된 음악을 해제하는 Unblock Netease Music이라는 자바스크립트 사용법을 소개했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나 같은 평범한 윈도우 사용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Node.js를 설치해야 하고 (때에 따라선 Node에 대한 Windows PATH 설정까지 수동으로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동반될 수 있음), 익숙하지 않은 명령 프롬프트 작업도 수행해야 한다. 한마디로 번거롭고, 뭐가 뭔지 모르게 복잡하다. 이런 점을 깔끔하게 한 방에 해결한 것이 나왔는데 바로 DkProCloudMusic 网易云工具(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이다.

물론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가 저작권, 지역 제한 등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에서 회색으로 잠긴 노래를 해제하는 방법은 Unblock Netease Music과 동일하며, 심지어 Unblock Netease Music 스크립트를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이것을 윈도우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GUI 버전으로 재포장한 것이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다. 고로 사용 방법이나 작동 원리는 앞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DkProCloudMusic 넷이즈 클라우드 도구 사용법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
<프록시 설정만 해주면 준비는 끝!>

1. DkProCloudMusic 실행.

2. [모드선택]에서 [프록시 모드(권장)] 선택.

3. 포트는 그냥 기본값 8125를 사용할 것을 추천.

4. [시작] 버튼을 클릭하여 DkProCloudMusic 서비스 시작.

5.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실행하고 설정으로 이동.

6. 설정에서 프록시 서버 주소는 127.0.0.1, 포트는 앞에서 설정한 8125로 결정.

7. 확인을 누르고 넷이즈 프로그램 재시작하고 유유히 음악 감상.

* 노래에 따라 MP3 320k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

Netease-cloud-music-Unlock-locked-song
<스크립트 수동 업데이트 파일은 이 폴더로 투척!>

다행히도 한글화가 가능해 간단하게 작업을 해봤다. 한국어판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 메뉴를 익히는 정도로만 (솔직히 말해 익힐 메뉴라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사용하고 실제 사용할 땐 원본을 사용하면 되지만, 아직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만약 DkProCloudMusic NetEase 클라우드 도구가 먹히지 않으면, 스크립트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업데이트 확인] -> [예]를 클릭하여 제작자 블로그로 이동하여 최신 버전을 받아도 되고, 스크립트만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싶다면, Unblock Netease Music 사이트로 이동하여 스크립트를 받은 다음 DKProCloudMusicSingle 폴더 안의 Unblock Netease Music 폴더의 내용물을 새로 받은 것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전체 버전은 출처로 이동해서 본문을 죽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下载地址(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받으면 되고, 한글판(전체 버전 필요!)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면 된다.

▲ DkProCloudMusic NetEase 클라우드 도구 한글판

DKProCloudMusic_v1.4.0_ko.7z

공유 암호: t9x3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 Netease 클라우드 음악 윈도우 무설치 버전 다운로드

cloudmusic v2.0.3.7z

공유 암호: h42c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는 「넷이즈 클라우드 음악(网易云音乐) 안드로이드 앱 잠긴 노래 풀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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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6.

매월 1G씩 늘어나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 너트 클라우드(坚果云) 한글판

출처: 坚果云(Nutstore)

오늘은 바이두나 6盘(6판)처럼 대용량은 아니지만, ─ 무료 사용자 기준으로 ─ 매월 1G씩 늘어나는 조금은 별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련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이자가 불듯 매달 1G씩 자동으로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무료 사용자의 경우 월간 업로드 트래픽 1GB에 한해서 무제한으로 증가한다. 고로 한 달에 1G씩 꾸준히 업로드하면 1년이 지나면 12G의 용량을 얻을 수 있고, 10년이면 120G, 100년이면 1200G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다운로드 트래픽은 매월 3GB로 고정 되어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해외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12개월 사용했을 때 최대 12G밖에 안 되는 저장 공간은 보기에 따라선 가히 코딱지만 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테라’에 익숙한 바이두에 사용자에겐 딱히 추천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처럼 문서 백업용 클라우드로 쓴다면 딱히 부족한 용량은 아니다. 나 같은 경우 블로그 활동하면서 작성한 문서가 대충 2000파일 정도에 용량은 200M가 채 안 된다. 사정이 이러하니 이동이 잦으면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서로 다른 장치에서 문서를 자주 열어보고 수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쓸만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물론 이 정도 용량을 제공하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천으로 널렸다. 다만, 한 달 다운로드 트래픽이 3G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클라우드에 백업한 6G의 문서를 PC로 복원하려면 최대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바이두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바이두 외에도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다고 귀띔하는 차원에서 몇 자 적어 보게 된 것이다. 사실 이외에도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꽤 있지만, 너트 클라우드(Nutstore)는 해외 휴대전화번호로 가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이다. 그리고 너트 클라우드는 내가 아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유일하게 영어 인터페이스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공유와 보안에 중점을 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웹, 클라이언트 모두 영어 지원>

바이두 클라우드는 2012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너트 클라우드(坚果云)는 2011년에 설립했다고 한다(서비스 시작일까지는 모르겠다). 알리바바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고로 꽤 연륜이 있는 회사다.

그룹 공유, 스마트 증분 동기화, (팀원이 편집 중인 문서에 대한) 자동 파일 잠금, 높은 강도의 암호화, 이중 인증, 파일 버전별 보관 등 팀 사용자를 위한 파일 동기화 기능에 특화된 만큼 주요 서비스 대상은 기업이지만, 개인 사용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및 싱가포르에 데이터 센터를 두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만큼 믿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당연히 유료 버전은 온라인 문서 편집, 온라인 OCR, 온라인 CAD, 온라인 도면 작성 등 더 많은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문서 스캐너 앱은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웹페이지의 인공지능 도움말 서비스에 물어보면 꽤 그럴듯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물론 인공지능은 중국어 질문에만 대답한다).

너트 클라우드 윈도우 클라이언트 한글판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NutstoreClient.exe만 한글화했다>
FreeCloud-Nutstore-Expands-by-1G-Monthly
<위챗으로 스캔하면 502 Bad Gateway...>

현재 가입 후 몇 가지 과제를 완료하면 뭔가 보상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시키는 대로 위챗으로 QR 코드를 스캔해봤지만, 건방지게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기껏해야 침이라도 뱉듯 502 Bad Gateway 오류를 내뿜는다. 나만 그런 것일까? 저장 공간 추가 등 뭔가 보너스가 있을법한데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다. 한편으론, 남들 다 받는 거 나만 못 받는 것 같아 살짝 울화가 치밀기도 한다.

아무튼, 너트 클라우드(坚果云)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한글화했다. Nutstore 폴더 밑의 bin-5.1.4 폴더 안에 있는 NutstoreClient.exe 파일을 교체하고,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인터페이스가 한글로 변경된다. 그러나 영어를 지원하기에 한글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버그가 생겼을 수도 있는 한글판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坚果云(Nutstore) 윈도우 클라이언트 한글판

NutstoreClient_v5.1.4.0_.ko.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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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7.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파일 바로 다운로드

격변하는 바이두 다운로드 세태

판다운로드 웹 버전은 여전히 깨어날 줄 모르고(소문에 의하면 해킹이라고도 함!), 몇 달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 제2의 판다운로드 웹 버전 ─ baidusu는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다운로드 링크를 얻으려면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이에 대해서는 「百度网盘直链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바로 다운로드 도우미) 근황에 대하여」 참고). Pandownload나 SpeedPan도 예전 같지 않고, 바이두의 블랙리스트 단속 고삐는 전혀 늦춰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룻밤 자고 깨어나면 그동안 애용했던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 편법들이 하루살이처럼 속절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고 앞길은 막막하다. 바이두 무료 사용자에겐 암울한 시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몇몇 편법들이 여전히 통하고 있다는 사실.

일단, 덩치가 큰 파일들은 6盘(6판)의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기타 자잘한 파일들이나 급한 것들은 「Baidu 클라우드 무제한 속도 다운로더 ~ 百度网盘不限速下载器」, 그리고 proxyee-down를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블랙리스트는 각오해야 한다.

오늘날의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나처럼 주로 「템퍼몽키(Tampermonkey)와 사용자 스크립트 조합으로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새 스크립트를 발견했다. 바로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다운로드 도우미)’이다. 이 스크립트 역시 바이두 공유 링크에서 바로 다운로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IDM용 링크(기능은 있지만 작동하지는 않음)도 사용할 수 없다. 오직 aria2 다운로드 링크만 여전히 유효하다. IDM은 사용할 수 없더라도 내 블로그에서 몇 차례 소개한 AriaNgGUI(명령 프롬프트 도구인 aria2을 GUI 기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를 이용하면 IDM을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은 ‘키위 브라우저(Kiwi Browser) + AriaNg 앱’ 조합으로 안드로이드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참고로 동영상 전반부는 윈도우, 후반부는 안드로이드에서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 + AriaNg‘ 조합으로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테스트 화면이다.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 + AriaNg‘ 조합

사용 방법은 앞에서 언급한 ‘템퍼몽키(Tampermonkey) + 그리스 포크(greasyfork) 사용자 스크립트 조합’을 사용할 줄 안다면 아주 간단하다(모른다면 링크 참조). 일단 윈도우라면 크롬 + 템퍼몽키(크롬 확장 프로그램), 안드로이드라면 키위 브라우저 + 템퍼몽키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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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i Browser에서 데스크톱 화면으로 전환이 안 된다면 [Clear data] 실행>
Download-large-files-directly-from-Baidu-web-page
<Aria2下载助手 스크립트 메뉴는 파일을 선택해야 비로소 나타난다>

1. 百度网盘下载助手Aria2下载助手(바이두 넷디스크 다운로드 도우미) 스크립트 설치.

2. 윈도우라면 AriaNgGUI, 안드로이드라면 AriaNg 앱 실행.

3. 바이두 웹페이지 로그인, 안드로이드라면 반드시 데스크톱 화면으로 접속.

4. 내려받을 파일 선택하고 [设置(설정)] 화면으로 들어가 저장 경로 확인.

5. 내려받을 파일 선택하고 [下载(다운로드)] 클릭하여 다운로드 시작.

* 이때 다중 및 폴더 선택 가능, 하지만 다운로드는 묶음이 아니라 개별적.

바이두 편법 다운로드 가속은 IDM 같은 인터넷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보다는 aria2를 이용하는 방법이 요즘 추세이므로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 aria2를 사용하는 방법까지는 몰라도 AriaNgGUI 정도는 익혀두는 것이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아 몇 자 적어보았다.

• 2019/11/08: k4ru6503님께서 Firefox에서 다운로드가 안 된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테스트 결과 (아래 동영상 참고) Firefox에서도 이상 없이 잘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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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9.

중국산 지역화 프로그램 Athena-A 한글판

출처: Athena-A 3.7.9 Build 20190828

Localization Program Athena-A Korean Edition
<Athena-A 프로젝트 생성>

Sisulizer localizes나 Lingobit Localizer는 유명한 상용 지역화(영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 된 프로그램을 한국어화할 때 사용)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인터페이스 언어가 이미 제작자, 혹은 누군가의 노력으로 한국어화가 되어 있어 사용하기도 쉽다. 물론 Resource Hacker나 헥사 에디터로도 지역화가 가능하지만, 이때는 앞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온통 수작업뿐인지라 여러모로 불편하고, 특히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재작업하기도 무척이나 번거롭다. Sisulizer localizes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미 번역된 문장은 자동 번역이 적용되므로 (업데이트 이후) 수정되거나 추가된 문장만 번역하면 되지만, 헥사 에디터로 지역화를 하면 모든 번역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 이만저만한 수고가 아니다. 내가 SpeedPan(스피드판)을 처음 한글화했을 때 그러했는데, 정말이지 고역이 따로 없다.

그런데 중국의 어느 개발자가 Athena-A라는 지역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포럼의 왕초보님의 글 「대박! 중국 Athena-A 프로그램의 능력이 끝내주네요...간단한 사용법입니다」을 우연히 읽고 알게 되었는데, Athena-A의 장점은 Sisulizer localizes처럼 ‘프로젝트’ 단위로 지역화 작업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과 그럼으로써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기존 번역을 업데이트된 파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본 파일과 지역화된 파일을 비교해서 번역 정보를 사전으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고, 번역해야 할 문장을 텍스트 파일로 내보낸 다음에 이 텍스트 파일을 번역하고 이것을 불러오기로 해서 번역 작업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텍스트 파일로 내보낸 파일로 번역 작업을 할 때는 탭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구분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본 긴 숫자를 나열한 것 같은 헥사 편집 화면을 기본 작업창으로 사용하는 Athena-A는 초보자는에겐 대부분의 번역 작업을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Sisulizer localizes 같은 전문 지역화 프로그램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번역 작업이 비직관적이다 보니 번역해야 하는 문장과 번역하지 말아야 할 단어를 구분하기도 어렵다. 또한, 원본 파일 언어로서 중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마도 중국인이 사용할 것이란 염두 하에 제작된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 같은데, 중국어로 된 프로그램을 작업할 때는 일본어로 지정하면 되는 듯하다. 이런 단점도 있지만, 일단 한번 완료된 프로젝트는 원본 파일이 업데이트되어도 별도의 수고 없이 기존 번역 작업을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쓸데는 많을 것 같다.

예) '00927740 MY -> '00927740 MY (Tap) 나의

(내보내기한 텍스트를 수정할 땐 탭으로 원문과 번역문 구분)

나도 아직 프로그램 파악 단계라 자세한 사용법은 묻지 말았으면 좋겠고,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할 요량도 없다. 대신 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든 환영이다.

Localization Program Athena-A Korean Edition
<일반적인 헥사 에디터를 연상시키는 Athena-A 작업 화면>

Athena-A 32비트 버전 한글판

아무튼, 중국산 무료 지역화 프로그램인 Athena-A를 한글화했다. 활용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같아서 작업하긴 했는데, 내가 앞서 배포한 모든 한글판처럼 오직 기계 번역에만 의존해 번역은 매끄럽지 않다. 또한, 미숙한 자의 손에서 어렵게 나온 결과물이라 프로젝트 생성이나 빌드가 안 된다거나 하는 버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땐 프로젝트 생성은 원본 파일로 작업한 다음 한글판으로 프로젝트를 불러와 나머지 작업을 하면 된다. 빌드도 마찬가지다.

Athena-A를 벌써 누군가 한글화한 것 같은데, 스크린샷만 공개하고 자료를 배포하지 않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손수 작업했다. 배포할 것도 아니면서 왜 공개를 하는지 그 심보를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라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결국 목마른 자가 우물 판 격이 되고 말았다. 사실 Athena-A를 찾아 사용할 정도의 실력이면 굳이 내가 한글화하지 않아도 각자 한글화해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도 공개하지 않으니 그것이 아쉽고 섭섭할 따름이다. 내가 볼 땐 한글화 작업에 특별한 실력이 요구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과 약간의 의지와 노력이 요구될 뿐이다.

Athena-A는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한글화 작업은 32비트만 했다. Athena-A 전체 파일은 출처에서 받으면 된다.

Athena-A 32비트 한글판 다운로드

(마지막 업데이트: 2019/10/29)

Athena-A_3.7.9_Build_20190828_ko.7z

(공유 암호: abua / 압축 암호: singingdalong)

파일만은 출처에서 받도록 해야 블로거의 쥐꼬리만 한 광고 수익이 그나마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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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중국산 윈도우 인증 도구 ~ 小爱密钥激活程序

출처: 最牛激活软件:小爱密钥激活程序(自动ID激活)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小爱密钥激活程序 메인 화면>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인증 완료!>

얼마 전에 소개한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의 출처 사이트에서 윈도우 영구 인증 프로그램도 배포하길래 써봤더니 간단하게 클릭 한 번으로 인증이 완료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몇 자 소개해보련다.

나 같은 경우는 주로 KMS 인증 도구를 사용해왔는데, 이게 서비스 항목으로 설치되는 것도 있고, 스케쥴러에 등록되는 것도 있고 해서 영 찜찜하다. 아닌 게 아니라 일부 KMS 인증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악용해 바이러스를 심어놓는다고 하니 얍삽한 세상인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小爱密钥激活程序(소애인증도구?)는 출처 설명에 따르면 인증 후 찌꺼기 남지 않는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KMS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증 방식도 영구 인증인 것으로 보이고, 다른 인증 프로그램과는 달리 GPT 파티션 인증도 지원한다고 한다.

일단 가상 머신(동영상 참고)에 테스트해본 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노트북 인증도 KMS에서 디지털 라이센스 인증으로 변경했다. 참고로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 시작 설정이 [자동], 그리고 서비스가 시작되어 있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에러 때문에 인증이 되지 않는다.

0x80070422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거나 서비스와 연관되어 사용 가능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小爱密钥激活程序 설명

优点1:支持硬盘为GPT、MBR分区表(其他激活软件仅支持MBR);

优点2:Win Vista, Win7, Win8, Win8.1, Win10, Win Server 2008, Win Server 2012, Win Server 2016

优点3:激活后不会有任何残留(其他工具会修改主引导记录mbr)。

缺点:需要自备激活密钥,有效密钥可直接激活,008密钥可以自动ID激活,020密钥需要手动激活。

장점1: GPT, MBR 파티션 테이블에 하드 지원 (다른 소프트웨어를 활성화에만 MBR 지원)

장점2: 비스타, Win7, Win8, Win8.1, Win10, 윈도우 서버 2008, 윈도우 서버 2012, 윈도우 서버 2016

장점3: 인증 (다른 도구는 마스터 부트 레코드 MBR을 수정) 후 잔류물이 없습니다.

단점: 자기 활성화 키, 직접 유효한 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키 008이 자동으로 활성화 될 수있다 ID는 020 키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합니다.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KMS 인증 상태>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小爱密钥激活程序 인증 후>

윈도우 인증 프로그램은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함정도 많다. 무턱대고 아무 프로그램이 실행할 수는 없다. 크랙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한국이든 외국이든)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오고 가는 (조회수와 댓글을 확인하자)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보안을 위한 기준이 될 수 있다.물론 小爱密钥激活程序 외에도 윈도우 영구 인증 프로그램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얼마 전에 디지털 인증 도구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가 뭔가에 당할뻔한 유감스러운 기억이 있어서 당분간 인증 도구는 이 녀석만 믿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小爱密钥激活程序은 윈도우 비스타부터 윈도우 서버 2016까지 지원한다고 하지만, 가상 머신에 사용한 윈도우 10 코드네임 19H1도 무난히 인증이 되는 것으로 보아 윈도우 서버 2019도 될 것 같기는 하다. 다운로드는 출처에서, 또는 아래 링크(테스트에서 사용한 버전)에서도 받을 수 있다.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인증하려면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 필요>
Chinese-Windows-authentication-tools
<갑자기 영구와 땡칠이가 생각난다>

Win10小爱密钥激活程序1.1

Link 1 / Link 2(암호: n3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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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6.

윈도우 서버가 일반 윈도우로 변신? ~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 프로그램

출처: 小爱软件,Win10版本切换工具,一键切换系统版本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Win10版本切换工具>

오래간만에 윈도우 하드코어 사용자를 위한 대박 프로그램을 찾았다. 이름하여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Win10 Edition Switch?)다. 프로그램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듯 이 녀석은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을 재설치 없이 가능하게 해주는 영특한 프로그램이다. 무려 9가지의 윈도우 10 에디션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뷔페에서 음식 골라 먹듯 선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윈도우 10 에디션 변경은 PowerShell 창에서 제품키를 변경하는 방법(slmgr /ipk XXXXX-XXXXX-XXXXX-XXXXX-XXXXX)으로도 가능하지만,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제품키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것보다는 윈도우 서버를 반강제적으로 일반 윈도우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것은 아마 제품키 변경만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다)이 내가 볼 땐 대박이다. 예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 같은 올드 윈도우 사용자 (사실 난 NT 4.0 Server MCP이기도 하다) 중에서도 윈도우 NT 4.0이나 윈도우 2000/2003 서버 제품을 메인 OS로 사용했던 사람은 ‘NTSwitch’라는 프로그램을 알 것이다(「.NET Server를 WindowsXP로 바꾼다?」). 구글링을 해봐도 흔적만 남아있고 자료는 좀처럼 구할 수 없는, RPG 게임으로 보자면 희귀성만큼은 레어 아이템 같은 녀석이다. 내 기억으로는 NTSwitch를 이용하면 Windows NT 4.0 Server를 Windows NT 4.0 Workstation으로, Windows 2003 Server를 Windows XP 비스름한 버전으로, Windows Server 2000를 Windows 2000 Pro(이 역시 비스름한 버전)로 포맷이나 윈도우 재설치 없이 단 한 번의 재부팅만으로 변경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그런데 구태여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간혹 블루스크린이라는 난적과 조우할 수도 있다) 에디션을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 링크의 보드나라 기사는 .NET Server를 Windows XP로 변경하면 성능 향상이 있다고는 하는데(지금도 그럴까?), 내가 NTSwitch를 사용했던 이유는 고의적으로 윈도우 서버에서는 설치되지 않게 설정된 몇몇 소프트웨어 때문이고, 그중 대표적인 것이 Antivirus 같은 보안프로그램이다. 이런 제한을 둔 것은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개인에게만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를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길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일 것이다.

Windows Server 2016을 Windows 10 Enterprise? 에디션으로

하지만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이러한 제약에서 해방될 수 있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 아무 변경도 하지 않은 순수한 Windows Server 2016에 앱체크(AppCheck)를 설치하면, 개인용 무료 버전이 아니라 윈도우 서버용 프로 버전 평가판으로 설치된다. 하지만,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해 윈도우 에디션을 Win10 企业版(Windows 10 Enterprise) 에디션으로 변경하고 나면 비록 윈도우 시스템 정보에서는 에디션 정보가 감쪽같이 사라지지만, 앱체크는 좀전과는 달리 개인용 무료 버전으로 설치된다. 결과적으로 멀쩡한 윈도우 서버 2016이 쥐도 새도 모르게 ─ 약간은 정체가 모호한 ─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변경되었고, 앱체크 설치 프로그램도 서버가 아닌 일반 윈도우로 인식했다(한마디로 속은 것이다! 하하하).

참고로 이렇게 에디션을 변경해도 윈도우 내부 빌드는 여전히 ‘버전 1607(OS 빌드 14393.1884)’를 유지하기 때문에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은 원래 업데이트 파일(여기서는 윈도우 서버 2016)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될 것 같았는데, 2019-09 Cumulative Update for Windows Server 2016 for x64-based Systems(KB4516044)는 설치 실패, Servicing Stack Update for Windows 10 Version 1607(KB4512574)는 설치 성공했다. 가상 머신이라 그런 것일까? 아니면 Win10 에디션 스위치가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서버 에디션을 반강제로 변경한 부작용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 생각엔 윈도우 10 에디션을 변경해도 내부 빌드 버전은 변경되지 않으므로 윈도우 업데이트는 가능할 것 같다.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 지원 에디션

• Win10 家庭版: Windows 10 Home

• Win10 家庭中文版: Windows 10 Home Chinese Version

• Win10 单语言版: Windows 10 Home Single Language

• Win10 教育版: Windows 10 Education

• Win10 企业版: Windows 10 Enterprise

• Win10 企业版 LTSC 2019: Windows 10 Enterprise LTSC 2019

• Win10 专业版: Windows 10 Pro

• Win10 专业教育版: Windows 10 Pro Education

• Win10 专业工作站: Windows 10 Pro for Workstation

• Windows Server 2016/2019 -> Windows 10(비공식)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Cumulative Update는 실패>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Servicing Stack Update는 성공>

그래도 검증은 필요한 프로그램

처음엔 그냥 무늬만 그럴싸하게 변경하는 사기꾼 같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예전의 NTSwitch처럼 제대로 작동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대 윈도우 중에서 가장 많은 에디션(위키백과를 보면 총 12가지 에디션이 있다고 함)을 보유한 윈도우 10이니만큼 사용자의 컴퓨팅 환경이 변함에 따라 에디션 변경을 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를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재설치하고 재설정하는 등 사용자 작업 환경을 다시 복구하는 작업이 얼마나 지루하고도 번거로운 일인지는 윈도우 사용자라면 몸서리치도록 경험했을 것이다. 이제 Win10版本切换工具(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으니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말할만하다. 다만, A 에디션에서 B 에디션으로 변경했을 때, B 에디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덩달아 활성화되지는 검증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윈도우 10 Home 에디션 사용자가 윈도우 10 Pro로 변경하면, 윈도우 10 Home 에디션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자 Pro 버전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Hyper-V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가 하는 문제다).

Windows Server 2016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예전과 변함없이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백신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랜섬웨어 방어에 특화된 앱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 물론 치매 환자처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블루투스 문제도 있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로 갈아탔지만, 결과적으로 블루투스 문제는 종족 특성임을 (둘이 같은 빌드라 그런지 절전모드에서 복구하면 블루투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는 피차일반이었다) 깨달은 지금, 그리고 윈도우 서버를 일반 윈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는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발견한 지금 만약 윈도우를 다시 설치한다면 선택은 당연히 윈도우 서버 2016이다. 그런데 Win10 에디션 스위치는 다시 윈도우 서버로 돌리는 것은 지원하지 않는다. 에디션 정보 백업도 지원하지 않고 서버 관리자도 사용할 수 없으니 서버 사용자는 신중히 고려해서 변경하자(PowerShell로는 가능할려나?). 가능하다면 작업 전에 고스트나 트루이미지로 백업해 둘 것을 추천한다. 끝으로 Win10 에디션 스위치를 사용하기 전에 에디션을 변경하고 나면 평소에 겪지 않던 문제(내 생각엔 그런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와 마주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참고로 에디션을 변경하면 인증이 풀리는데, 이땐 「중국산 윈도우 인증 도구 ~ 小爱密钥激活程序」 추천!

Windows-10-Edition-Switch-Program
<이제 더는 서버가 아니기에 서버 관리자는 사용할 수 없다>

https://pan.baidu.com/s/12FSFQvDBHzIpiQDe_OZFqQ

암호: 62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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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31.

윈도우 창 크기와 위치를 기억하는 ShellFolderFix 한글판

출처: ShellFolderFix 1.15

<이게 마지막 버전인 듯>

사실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상태 고대로 윈도우 창 위치와 크기를 기억할 줄 아는 똘똘한 윈도우 7이나 (내가 볼 땐 7보다는 약간 들 똘똘한) 윈도우 8.1에서 ShellFolderFix 같은 써드파티 유틸이 필요할까 싶지만, 치매 환자처럼 창 위치와 크기를 기억할 줄 모르는 멍청한 윈도우 10에서는 매우 유용할 것 같기는 하다. 써본 적은 없고, 그렇다고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 10 2016 LTSB가 창 위치와 크기를 잘 기억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은 증상이 치매 말기 환자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요게 참 신기한 것이, 어쩔 땐 조금 전까지 작업한 창 위치와 크기를 전혀 기억 못 하는 치매 중증 증상을 보이다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먹여주면 기적처럼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이럴 땐 마치 윈도우 업데이트가 치료제라도 되는 것 같다. 재밌는 것은 업데이트가 반대로 치료제가 아니라 맹독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9년 6월 업데이트 후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동시에 켤 수 없는 왕짜증 나는 증상이 그러하다. 물론 난 윈도우 10 2016 LTSB 버전(RS1) 정도까지만 사용해봤기에 최근 나오는 윈도우 10들도 이런 고질적인 버그들로 사용자를 심심치 않게 괴롭히는지는 모르겠다. 설마 지금도 윈도우 창 위치와 크기를 기억하는 기본 중의 기본적인 기능이 말썽을 부리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비극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일반 설정>
<고급 설정>

아무튼, 지금 당장 사용할 계획은 없지만, 언제가 사용할지도 모를 것 같아 한글화했다. 그런 고로 테스트도 제대로 못 했다. 번역은 99.99% 구글과 파파고에 의존했기에 영 알아듣기가 껄끄럽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탓하지 말고 쿨하게 그냥 원본을 사용하자. 참고로 번역률은 100%는 아니며 우선적으로 보이는 것들만 진행했으며 32비트 버전보다 64비트 버전이 아주 약간 높다.

ShellFolderFix v1.1.5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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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4.

오랜만에 찾은 윈도우 8.1에 낭패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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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이 녀석 때문이다!>

Windows 10 2016 LTSB에 오기까지...

윈도우 7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윈도우 서버 2016과 윈도우 10으로 넘어온 나다. 중간에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이 있었지만, 뜬금없이 등장한 메트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당혹감 때문에 가뿐하게 건너띄웠다.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윈도우 8.1을 딱 한 번 사용해 본 적은 있다. 하지만, (지금에서 와서 정확하게 기억할 순 없지만 아마도) 윈도우 8.1의 메모리 관리 능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바람에 그것은 아주 짧은 인연으로 끝났다. 윈도우 8.1과 형제지간인 윈도우 서버 2012 R2는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어 포기했다. 윈도우 서버 2016은 서버 특유의 가벼움과 블루투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때는 A6-4400M, 즉 듀얼코어를 사용하던 때였고 작년에 중국에서 공수한 A10-4600M으로 APU를 업그레이드한 이후로는 굳이 서버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져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에 정착했다.

(데스크톱 용도로 사용했을 때) 윈도우 서버 2016이 기존 윈도우 서버보다 좋은 점은 블루투스 지원인데, 사실 이것을 ‘지원’이라고 말하기는 참으로 모호하다. 왜냐하면, 될 때보다 안 될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윈도우 부팅 직후에는 잘 작동하지만, (노트북 특성상 재부팅이나 시스템 종료보다는 절전모드 사용이 빈번한데) 절전모드에서 깨어나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반의 반쪽자리 블루투스 지원인 셈이다(이 문제가 다른 컴퓨터에서도 발생하는지는 모르겠다). 윈도우 10에서는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좀 있다가 이야기할 것이다.

끝나지 않는 Windows 10 버그들

일단 반년 넘게 Windows 10 2016 LTSB를 그럭저럭 잘 사용해왔다. 여기서‘그럭저럭’에 유독 강조한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윈도우 10은 자잘한 버그가 많기로 유명하고, 나 역시 그런 버그에 전혀 시달리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시달림이 노트북을 집어 던질 정도로 엄청난 분노를 초래할 결정적인 버그도 아니니 참으로 윈도우 10의 버그는 절묘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몇 가지를 예를 들면(이 버그들은 2016 LTSB에만 해당하는 사항일 수도),

1. 창 크기와 위치가 고정되지 않는 버그.

2. 절전모드에서 깨어나면 간혹 블루투스가 먹통이 되는 버그.

3. 탐색기에서 ‘F2’(이름 변경) 단축키가 간혹 먹히지 않는 버그.

4. 블루투스가 켜져 있으면 무선랜 연결이 안 되는 버그(이것은 2019년 6월 업데이트 후 생긴 증상).

5. 블루투스가 켜져 있으면 휴대전화 연결을 (예를 들면 휴대전화 저장소) 인식하지 못하는 버그(이 역시 2019년 6월 업데이트 후 생긴 증상).

6. 검색창에서 '가장 정확(Best Match)'이 작동하지 않음.

기타 더 있겠지만, 일단 내가 겪고 있는 주요 증상들 몇 가지를 열거해봤다. 이 중에서 1번이 제일 짜증 난다. 그리고 5번은 다소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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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2016 LTSB PCMar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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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1 PCMark 7>

소울워커 렉, 윈도우 8.1로 해결되다?

이런 와중에 소울워커(Soul Worker)라는 MORPG 온라인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참고로 소울워커는 저사양에서 돌아갈 만한 게임을 찾다가 우연히 찾은 게임이다. 어차피 몇 주 심심풀이나 기분전환 삼아 즐기다 그만둘 게임이기에 게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자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프레임이 괜찮게 나오다 몹이 몰리거나 몹이 몰린 상태에서 스킬을 난사하는 장면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아니라 프레임 자체가 끊기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서버렉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구글링해보니 이 현상은 사양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소울워커의 고질적인 서버 문제, 혹은 클라이언트 최적화 문제로 보이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재밌게 게임을 즐기는데 프레임 드랍도 아니고 프레임이 스톱모션 제작하는 것처럼 뚝뚝 끊기는 것은 (특히 소울워커처럼 컨트롤 재미가 쏠쏠한 게임은) 사용자 처지에선 게임의 재미를 크게 반감시키는 병폐다. 옵션을 최소로 낮춰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라데온 프로(Radeon Pro)의 멱살을 잡고 아무리 늘어져 봐도 차도는 전혀 없었다.

소울워커 끊김 현상을 어떻게든 완화해보려고 윈도우의 샅바를 부여잡고 씨름하는 와중에 아주 오래전에 본 기사 한 토막이 떠올랐다. 왜 하필 이 기사가 이때 떠올랐는지는 ‘기억’과 ‘무의식’의 영원한 미스터리다. 아무튼, 갑자기 떠오른 케케묵은 기사 내용은 윈도우 8.1은 AMD APU에 대해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져 거의 10%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HDD에 VHD를 생성하여 윈도우 8.1을 설치해봤다(오랜만에 모터로 구동되는 HDD에 윈도우를 설치하면서 느낀 것은 SSD의 위대함이란 두말하면 잔소리라는 것!).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마치 소소한 업그레이드라도 한 것처럼 소울워커가 (윈도우 10보다) 훨씬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끊김 현상도 눈에 띄게 줄었다! 순간 오, 이래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벤치마크는 결국 숫자놀음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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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1에서 Stack 업로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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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10 2016 LTSB에서 Stack 업로드 속도(TCP 수신창 자동 조정 패치 전)>

항상 구관이 명관인 것은 아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이것저것 젤 필요 없이 부랴부랴 Windows 10 2016 LTSB를 (늘 하던 대로)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로 백업하고, 윈도우 8.1로 다운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윈도우 8.1은 두 번째 실사용에 들어간 셈이다.

윈도우 8.1을 대략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앞에서 언급한 Windows 10 2016 LTSB의 버그들은 경험하지 못했다. 그리고 여기에 특이한 점은 윈도우 10보다 윈도우 8.1의 업로드 속도가 무척이나 뛰어났다는 것이다. 윈도우 10 같은 경우 zippyshare와 Stack 업로드 속도가 200k~400k였는데, 윈도우 8.1은 놀랍게도 제 속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런 놀라움도 잠시 곧 엄청난 난관에 부딪혔으니 바로 불과 4일 사이에 저승사자 같은 블루스크린과 세 번이나 마주했다는 것이다!

SYSTEM_THREAD_EXCEPTION_NOT_HANDLED - 두 번

MEMORY_MANAGEMENT - 한 번

제아무리 Windows 10이 자잘한 버그가 많다지만, 그래도 안정성만큼은 나름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윈도우 10 사용하다가 블루스크린을 만나는 경우는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했는데, 윈도우 8.1은 새로 설치하고 사용하기 시작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블루스크린을 토해내니 아무리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해도 성능보다는 안정성을 중시하는 나로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미련 없이 PE로 부팅한 다음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를 가동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놀랄만한 일과 마주했다. 단지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로 백업하고 복구했을 뿐인데, 창 크기와 위치가 고정되지 않는 버그가 깜쪽같이 해결되었다. 그사이 윈도우 DNA가 돌연변이라도 일으킨 것일까? 하지만, 나머지 버그들은 그대로다. 그리고 (삽질의 삽질을 거듭한 만만장야 같은 과정은 생략하고) 소울워커 렉 문제와 업로드 속도 문제도 해결했다. 게임 성능 문제는 코어파킹(Core Parking)을 끄고 SRS Audio Sandbox를 해제한 다음 리얼텍 사운드 드라이버를 사용함으로써 해결되었다. 업로드 속도 문제는 TCP 수신 창 자동 수준을 ‘highlyrestricted’로 설정하니 마법처럼 업로드 속도가 되살아났다.

마치면서...

잠깐의 외도를 통해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벤치마크는 결코 숫자놀이가 아니라는 것. 즉, 이번 경우에는 PCMark 7 점수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던 만큼 두 운영체제의 성능 차이도 사람이 체감할 정도로 클 수가 없다는 현실을 진즉에 깨우쳤어야 했다. 소울워커의 끊김 현상을 운영체제 탓으로 돌리지 않고, 윈도우 설정 문제에서 찾았더라면 고생도 그만큼 덜했을 것이다(하지만, 윈도우 8.1을 테스트해봄으로써 윈도우 10 설정이 어딘가 잘못되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의심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윈도우 7이라면 몰라도 윈도우 8.1은 (최소한 내 앞 노트북 앞에서만큼은) 절대 명관이 될 수 없다는 쓰디쓴 경험.

이대로라면 윈도우 10 LTSB 2016을 연장지원이 만료되는 2026년 그날까지 사용해야만 할 것 같다. 6개월 주기도 번거롭지만, 나올 때마다 덤으로 괴상한 버그 한 보따리씩 가져오는 것 같은 (LTSB가 아닌 일반) 윈도우 10은 영 미덥지가 않다. 지긋지긋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윈도우 10을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OS는 없고, 기존 윈도우보다 윈도우 10이 여러모로 편리한 것도 사실이다. 하루빨리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구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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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2.

간단한 벤치마크를 곁들인 윈도우 ’LITE‘ 버전에 대한 고찰

출처: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Mod V6 by iCura

Lite 버전은 정말 '빠릿'할까?

‘Lite’ 버전, ‘최적화’ 버전, 중국에서는 ‘Mod’ 버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일종의 트윅된 윈도우들은 윈도우 설치 이미지(ISO, WIM, ESD)에 드라이버와 언어팩, 업데이트를 추가하거나 서비스 등의 구성 요소를 삭제하고 기타 다양한 설정을 사용자의 입맛과 컴퓨팅 환경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NTLite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대부분 사람은 이렇게 트윅된 윈도우가 순정 윈도우보다 ‘라이트(Lite)’, 즉 가볍고 빠릿빠릿할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내 경험상 이것은 명확한 위약 효과다. 나 역시 XP 시절에 그런 망상에 빠져 트윅 버전을 윈비비에스(윈도우포럼의 전신)에 몇 번 올린 적이 있다. 하지만, 경험상 소위 말하는 ‘Lite’, ‘최적화’, ‘Mod’ 버전은 윈도우 성능을 개선한다기보다는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서비스, 드라이버 등의 구성 요소를 삭제해 용량을 줄이는 것뿐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고단하고 소모적인 삽질 끝에 순정으로 돌아오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내가 볼 땐 윈도우가 썩 만족스러운 운영 체제는 아니지만, 몇 번 만지작거린다고 해서 성능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형편없는 녀석도 아니다.

트윅만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유혹은 많은 사람을 현혹하지만, 툭하면 ‘빠릿’하다고 개처럼 짖어대는 사람 중 조금이나마 객관적이거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첨부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가 윈도우를 하루 이틀 써보나? 윈도우를 포맷하고 새로 설치하면 당연히 ‘빠릿’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웬일인지 트윅 버전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은 포맷 효과를 잠시 잊어버린다.

사실 나도 트윅 버전이 조금이라도 성능상에 이점이 있다면, 써볼까 하는 마음에 중국판 트윅 버전인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Mod V6 by iCura‘ 버전으로 간단하게 PCMark 7을 돌려봤다. 내가 사용 중인 윈도우는 파티션(물리 디스크)에 설치되었고, Mod 버전은 고정(Fixed) VHD 설치되었으며, 내가 사용 중인 윈도우는 2019년 4월 업데이트까지 완료되었고, Mod 버전은 2018년 8월 업데이트까지만 완료되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트윅 버전이 성능도 향상시킬 것이라는 착각은 충분히 접을 정도는 될 것 같다.

A review of Windows 'LITE' version with benchmarks
<내가 6개월 정도 사용 중인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A review of Windows 'LITE' version with benchmarks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Mod V6 by iCura>
A review of Windows 'LITE' version with benchmarks
<세부값 비교>

PCMark 7 벤치마크

PCMark 점수만 보면 내가 현재 6개월 정도 사용 중인 윈도우가 오히려 높다. 윈도우를 오래 사용할수록, 그리고 윈도우에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할수록 윈도우가 느려질 것이라 예상하지만, 윈도우 XP 시절에는 그랬을지는 몰라도 윈도우 10부터는 관리만 잘해주면 그런 우려는 붙들어 매도 좋을 것 같다. Lightweight 점수도, Productivity 점수도 6개월 정도 사용해 온 내 윈도우가 새로 설치한 Mod 윈도우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다. 아마도 이런 차이는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된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와 (아무리 작은 차이지만, 전체 벤치마크 결괏값에는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고정 VHD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설마 트윅이 성능 하락을 가져왔으리라고 믿기는 힘들다. Mod 버전에도 2019년 4월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VHD가 아니라 물리 디스크에 설치했다면 더 신뢰성 높은 벤치마크가 되었겠지만, 그냥 간단한 참고 자료료만 활용할 생각이라는 우유부단이 나를 귀차니즘의 늪으로 끌고 가버렸다.

또한, 트윅 버전은 사용 중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마주친 문제점이 윈도우 고유의 문제인지, 아니면 트윅 버전만의 문제인지는 제작자가 아니면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트윅의 부작용, 혹은 트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면 사용자는 순정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지 않는 이상 해결할 길이 없다.

물론 윈도우 ’Lite’ 버전은 여러 버전이 있기에 이 경우 하나만을 가지고 모든 트윅 버전이 위와 같을 것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참고할만한 자료 정도는 된다고 생각되어, 그리고 'Lite' 버전에 너무 많은 기대는 품지 말라는 조언 차원에서 감히 몇 자 적어봤다.

A review of Windows 'LITE' version with benchmarks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Mod V6 by iCura 설치 용량>
A review of Windows 'LITE' version with benchmarks
<중국어판 모드 버전은 한글 입력기 사용 불가>

'Lite' 버전의 장점은 윈도우 설치 용량 감소!

'Lite' 버전은 윈도우 설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판 Mod 버전을 버추얼박스에서 설치한 스크린샷이 표시한 사용 중인 공간 중 페이징 파일을 제외하면 대략 7G 정도가 된다. 이 배포판은 많은 사람이 사용할 것을 염두에 공개 버전이기에 개인의 컴퓨팅 환경에 따라서 NTLite로 더 뺄 수도 있다. 어디선가 대략 4~5G까지 심하게 다이어트한 버전도 본 것 같다. 이것은 나처럼 저용량 SSD 사용자에게는 큰 매력이지 않을 수가 없다. 고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일이 생기면 오래간만에 나도 과감히 ’다이어트‘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여기에 내가 트윅한 윈도우(지금처럼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의 벤치마크 점수를 추가하겠다.

Windows 10 Enterprise 2016 LTSB Mod V6 by iCura 설치 이미지는 위 출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다른 Mod 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한글 언어팩 적용까지는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어 (Microsoft 입력기는 사용할 수 없다. 아마도 제작한 사람이 영어와 중국어 입력기를 제외하고는 다른 입력기는 모두 삭제한 것 같으며, 다른 중국판 Mod 버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 외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설치할 것이라는 고려는 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 내가 제작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타 언어 입력기를 제거하는 것만큼 안전하게 용량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이 문제는 한컴오피스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한컴 입력기‘ 등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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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7.

추천할만한 실시간 백업/동기화 프로그램 ~ Syncovery 한글판

한글 버전은 '스케줄러'와 '서비스' 항목을 사용할 수 없어 반드시 원본(영어) 버전으로 서비스를 등록시켜야 실시간 동기화 기능이 작동된다. 그런 고로 무턱대고 원본 파일을 한글 버전으로 교체하지 말고 두 파일을 필요할 때마다 번갈아 사용하자.

Recommended Real-Time Synchronization Program ~ Syncovery Korean Version
<Syncovery v8.20 Build 164 x64 한글판>

스택(Stack Cloud)에서 지원하는 WebDAV를 활용한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으로 얼마 전까지 GoodSync를 사용했었는데, GoodSync의 실시간 동기화 작동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 이것저것 테스트해 본 끝에 정착한 것이 Syncovery이다. GoodSync의 실시간 동기화 방식은 (내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파일 하나만 변경되어도 원본 파일 및 폴더를 전체 분석하는 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동기화 과정이 매우 더디다. 반면에 Syncovery는 nDrive나 바이두 동기화 프로그램처럼 별도의 분석 과정 없이 변경된 파일만 실시간으로 동기화된다.

하지만, GoodSync와는 달리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에 프로그램 설정 방법을 익힐 겸 한글화를 시도했다. 번역은 오직 구글과 파파고에 의존했지만, 소설처럼 수식적이고 기교적인 문장이 아니라 간단명료한 IT 언어이기에 비록 기계 번역일지라도 그럭저럭 이해한다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번역은 Syncovery.exe 실행 파일의 메뉴와 설정 부분만 90% 정도 완료된 것으로 보이고, 번역과 편집 미숙으로 중간중간 글자가 잘린 부분도 있을 것이다. 글자가 잘려서 영 알아보하기 어렵다면, 원본으로 확인하면 된다.

Recommended Real-Time Synchronization Program ~ Syncovery Korean Version
<한글판을 실행할 때마다 마주치는 경고>

그런데, 한글 버전은 실행할 때마다 위의 스크린샷 같은 경고 문구가 뜨며, 스케줄러(Scheduler)가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아마도 실행 파일 변조를 감지하는 기능이 내재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케줄러는 프로파일(백업 및 동기화 작업)을 일정한 시간이나 사용자가 지정한 변수마다 실행시키는 보편적인 기능 이외에도 실시간 백업/동기화 작업에서 폴더 감시를 담당한다. 그런 고로 스케줄러를 사용할 수 없으면 실시간 감시 기능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만, 정말 그랬다면 내가 굳이 한글 패치를 올리는 수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시간 동기화 프로그램의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면, 팥 없는 찐빵이자 고기 없는 고기만두하고 뭐가 다르단 말인가!

Recommended Real-Time Synchronization Program ~ Syncovery Korean Version
<원본 버전을 통해 Syncovery 서비스를 등록해야 실시간 백업/동기화 기능이 작동>

Syncovery의 실시간 동기화 방식은 크게 ‘스케줄러’를 이용한 방법과 ‘서비스(윈도우의 ’Remote Procedure Call(RPC)‘처럼 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와 같은 개념)’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스케줄러를 이용할 수 없다면, ‘서비스’를 이용한 방법으로 실시간 동기화를 작동시키면 되고 이 방법이 더 간편하고 충돌도 없으며 아직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도 못했다. 다만, 한글 버전에서는 스케줄러를 사용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항목도 없다. 그런 고로 한글 버전으로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기타 필요한 설정을 마무리한 다음 원본 버전을 실행하여 Syncovery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 Syncovery 서비스를 등록할 때 나타나는 계정 정보 항목에는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윈도우에 내장된 로컬 서비스 계정으로 Syncovery 서비스를 시작한다. Syncovery 서비스의 권한을 제한하고 싶다면, 동기화 폴더와 파일에 접근 권한을 가진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원본 버전을 통해 Syncovery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한글 버전을 실행하면 실시간 동기화를 설정한 프로파일의 [마지막 결과] 정보가 (파일이 변경되었음에도) 더는 바뀌지 않는데, 그렇다고 실시간 동기화가 작동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Syncovery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다면, 실시간 백업/동기화도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스케줄러와 서비스 항목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한글 버전에서 다른 문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Recommended Real-Time Synchronization Program ~ Syncovery Korean Version
<100%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한 한글화>

설정할 것이 꽤 많아 보이지만, 기본 설정만으로도 훌륭히 작동하는 프로그램이고 세부적인 설정은 사용하면서 천천히 익히면 된다. 나 역시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팁’ 같은 것을 말할 주제가 못 되지만, 동기화 속도를 올릴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말하자면, [프로파일 설정] > [고급 설정] > [파일]에서 ‘병렬로 복사할 파일 수’가 업로드/다운로드에 사용되는 스레드 수이니 이 값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면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작업]에서 ‘복사 전에 사용 가능한 공간 확인’을 체크하지 않으면 분석 작업 시간을 조금 단축시킬 수 있다. [실시간 동기화 설정...]에서는 ‘프로파일을 완전히 한 번 실행한 다음 실시간 동기화 사용’을 언체크하면 윈도우를 시작할 때마다 실시간 동기화를 사용하는 프로파일의 전체 분석 과정을 생략한다. 이외에도 동기화 목적과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한글 버전은 Syncovery 8.20 Build 164 64비트 버전으로 작업했다.

Syncovery v8.20 Build 164 x64 한글 버전

압축 암호: singingdalong

Syncovery 8.33 Build 216 x86 x64 한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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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0.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Nox, MEmu, MuMu, BlueStacks, LDPlayer 간단 벤치마크 리뷰

들어가면서...

한동안 녹스 앱플레이어(NoxPlayer)를 사용해왔는데, 버전 6으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부터 렉이 엄청나게 심해졌다. 녹스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면 그런대로 참고 써줄 텐데, 이게 윈도우에까지 불똥이 튀어 컴퓨터 전체가 버벅대니 그냥 참고 넘어갈 수가 없다. 버전 5를 사용할 땐 이런 현상은 없었는데, 버전 6으로 올라서면서 동영상 광고가 강화되어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녹스의 안드로이드 바탕화면 진입 후 CPU 점유율이 안정화되는 시간도 예전보다 상당히 길어졌다. 그때까지 윈도우의 마우스 커서 움직임은 고장 난 관절처럼 매끄럽지가 못하고 뚝뚝 끊어지기 일쑤다. 엄청난 고사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프터 이펙트 렌더링 걸어놓고 동시에 포토샵으로 블로그에 올린 사진 편집 작업 정도까지는 가능한데, 녹스는 리소스 괴물이라 불리는 애프터 이펙트보다 더하단 말인가? 여기에 한 가지 더해 최근에 선보인 PanDownload for Android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 일단 PanDownload for Android 테스트 결과만 먼저 언급하자면, 오늘 테스트에 사용된 4개의 에뮬레이터 모두에서 실행이 되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서버 과부하 방지 차원에서?) 제작자가 고의로 에뮬레이터 실행을 차단한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에뮬레이터로 갈아타고자 오래간만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몇 개를 테스트해봤다. 전문 벤치마크가 아닌 이상 그냥 재미나 참고 정도로만 봐주면 될 것 같고, 녹스 버전 업데이트하는 것을 깜빡한 점을 양해 바란다.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에뮬레이터 설정>

[테스트 사양]

(Asus K55DR)

AMD A10-4600M

AMD 7660G+7470M Dual Graphics

SanDisk x110 128G SSD

8G RAM

Windows 10 2016 LTSB

[에뮬레이터]

1. BlueStacks 4.60.10.1067, Android 7.1.2

2. MEMu 6.1.1, Android 5.1.1

3. MuMu 2.0.23.1, Android 6.0.1

4. NoxPlayer 6.2.6.3, Android 5.1.1

5. LDPlayer v3.59 Androd 5.1.1(2019/04/21 추가)

[에뮬레이터 설정]

CPU: 2 Core

메모리: 2048MB

스크린: 1280 x 720, DPI: 180

그래픽 모드: OpenGL

[테스트에 사용된 앱]

1. 3DMark v2.0.4589 - Ice Storm Unlimited

2. AnTuTu Benchmark v7.1.7

3.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v1.5.1

3DMark v2.0.4589 - Ice Storm Unlimited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3DMark Ice Storm Unlimited>

녹스가 버벅대는 상황이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녹스가 너무 낮은 성능을 보여 두 번 테스트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예전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테스트했을 때는 녹스하고 블루스택 성능이 가장 두드러졌었는데, 버전 6이 내 노트북이랑 궁합이 잘 맞지 않는가 싶다. 아무튼, Ice Storm Unlimited에서는 미뮤(MEMu)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그 뒤를 블루스택, MuMu, 녹스가 이어갔다.

AnTuTu Benchmark v7.1.7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AnTuTu Benchmark 블루스택>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AnTuTu Benchmark 나머지...>

AnTuTu 결과는 MuMu의 GPU 테스트 실패와 미뮤의 user experience(UX) 테스트 값이 유난히 높은 관계로 총합이 아니라 세부사항 값으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CPU 테스트는 구관이 명관이라고 블루스택과 녹스가 나란히 1, 2등을 차지했다. 반면에 GPU 테스트는 Ice Storm Unlimited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미뮤가 1등을, 그리고 근사한 차이로 블루스택이 2등을 차지했다. 녹스는 앞의 두 에뮬레이터 테스트 결과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저조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멀티태스킹과 앱 실행 속도 등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성능을 측정하는 UX 값은 미뮤가 비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로 굉장히 높게 나왔다. 그래서 한 번 더 측정했는데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아 전반적인 에뮬레이터 수행 속도와 체감 성능 면에서는 미뮤가 가장 가볍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메모리 성능은 미뮤가 가장 낮았으며, 뜻밖으로 MuMu가 1등을 차지했다. 메모리 성능이 낮은데 어떻게 UX 성능은 하늘로 치솟았는지 알 수가 없다. 여기엔 내가 모르는 비밀이나 합당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일까? 아니면, AnTuTu, 도대체 넌...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블루스택>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미뮤>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MuMu>
Android emulator Nox, MEmu, MuMu, BlueStacks benchmark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녹스>

좀 생소할 수도 있는 Benchmark 3D Kassja graphics는 GPU의 Unity 3D 엔진 성능을 측정하는 앱인데, 벤치마크를 시작하면 RPG 게임 같은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달랑 두 개의 앱으로만 테스트하자니 뭔가 허전하면서도 심히 무성의해 보이는 것 같고, 한편으론 눈에 띄길래 추가했다. 이 테스트에서는 블루스택이 1등, 2등은 근소한 차이로 미뮤, 그리고 MuMu, 녹스 순이다.

마치면서...

게임 성능(특히 GPU)은 미뮤가 좋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블루스택이 미뮤에 크게 뒤진다고 볼 수도 없다. 결정적으로 블루스택은 상당히 무겁다. 녹스 역시 마찬가지다. 이 두 프로그램을 띄우고 나면 윈도우가 엄청 무거워진다. 미뮤와 MuMu가 산뜻하고 윈도우 성능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력도 녹스와 블루스택에 비하면 얕은 편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바탕화면 진입 후 CPU 점유율이 안정화되는 시간도 짧다. 만약 AnTuTu Benchmark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면, 미뮤는 메모리와 CPU 성능을 보완하면 최고의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가 될 듯싶다. 고로 당분간은 미뮤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다만, 미뮤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서비스 항목에 ‘MEmuSVC’가 자동 시작 설정으로 등록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중지시켜고 미뮤 실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푸시 알림’과 연관된 서비스로 보인다.

어차피 에뮬레이터로 게임보다는 주로 앱 테스트 정도로 사용하기에 성능보다는 가벼운 에뮬레이터와 호환성이 좋은 녀석이 나에게 적합하다. 호환성 문제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문제지만, 업데이트가 꾸준히 되는 녀석이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

2019/04/21: LDPlayer v3.59 벤치마크 추가

LDPlayer v3.59 벤치마크 결과를 추가했다. 왜냐하면, 윈도우 4월 업데이트와 미뮤가 충돌하여 블루스크린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앱플레이어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것 중 뭐 괜찮은 것 없나 하고 찾다가 LDPlayer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직 충돌(블루스크린)도 없고 성능도 만족스럽다.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빌어먹을 윈도우 업데이트가 간간이 사람을 귀찮게 한다. 덕분에 괜찮은 녀석을 알게 되었기는 하지만 말이다.

<LDPlayer v3.59 3DMark v2.0.4589 & AnTuTu Benchmark v7.1.7>
<LDPlayer v3.59 Benchmark 3D Kassja 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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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1.

랜심(Ransim) 테스트를 겸한 HitmanPro Alert 간단 리뷰

오늘 간단하게 랜심(Ransim) 테스트를 돌려본 것은 한국엔 그렇게 잘 알려진 것 같지 않은 안티-랜섬웨어(Anti-Ransomware) 프로그램인 히트맨 프로 얼랏(HitmanPro Alert v3.7.9 build 775)이다. 히트맨 프로(HitmanPro)가 오직 바이러스 검사만 지원하는 것에 반해 ‘얼랏(Alert)’은 실시간 감시/방어 전용이다. 고로 얼랏(Alert) 사용자라도 내 컴퓨터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서는 HitmanPro가 필요하다. 원래 이 리뷰는 「몇 가지 무료 안티-랜섬웨어 툴 Ransim 테스트」에 포함할까 했는데 HitmanPro Alert이 유료인 관계로 따로 올리게 되었다. 다만, 구글링이나 얀덱스(Yandex)를 뒤지면 균열 버전을 쉽게 찾을 수는 있다. 참고로 요즘은 구글도 저작권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이기에 균열 자료는 구글링보다는 얀덱싱이 더 쏠쏠하다.

Ransomware Simulator Ransim v2.0.0.54 테스트 결과는 앱체크(AppCheck)보다 한 개를 더 놓쳤다. 고로 랜섬웨어 방어 능력은 괜찮은 것 같다. 현재 앱체크와 같이 사용 중인데, 둘 사이의 충돌은 없다. 굳이 두 안티-랜섬웨어를 같이 사용하는 이유는 랜섬웨어가 그만큼 무섭기도 하지만, HitmanPro Alert는 랜섬웨어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맬웨어. 프로그램 취약점(Exploit) 공격 방어, 개인 정보 보호 등 앱체크보다 방어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엔진은 Bitdefender 및 Kaspersky Lab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기에 믿을만하다. 또한, HitmanPro Alert의 랜섬웨어 방어 알고리즘은 세이퍼존 안티-랜섬웨어(SaferZone Anti-Ransomware)처럼 랜섬웨어 공격 목표가 되는 (동영상, 문서, 사진 등등)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앱체크와는 사뭇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서로 알고리즘이 다른 두 프로그램을 같이 쓰면 그만큼 방어 효과도 뛰어날 것 같아 동시 사용 중이다.

HitmanPro-Alert-review-with-Ransim-test
<HitmanPro Alert 메인 화면>
HitmanPro-Alert-review-with-Ransim-test
<HitmanPro Alert '안전 탐색' 설정>
HitmanPro-Alert-review-with-Ransim-test
<HitmanPro Alert '불법 이용 완화' 설정>
HitmanPro-Alert-review-with-Ransim-test
<HitmanPro Alert '위험 감소' 설정>

일단 의심스러운 프로그램이 동영상, 문서, 사진 등 랜섬웨어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는 파일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에 MPC-HC(Media Player Classic - Home Cinema) 같은 꽤 알려진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도 차단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국의 다음팟플레이어나 중국의 아이치이(IQiyi)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는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동 등록된다. 또한, 한글 2018 역시 마찬가지다. 이것으로 보면 HitmanPro Alert에 꽤 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뭔가를 할 때마다 심술 난 시어머니처럼 자주 간섭하지는 않으며 웬만한 것은 알아서 관리된다고 보면 된다.

카스퍼스키를 쓰다가 삭제한 것도 별 시답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틈만 나면 귀찮게 굴어서인데, 이 녀석은 그런 점에서는 기특하다. 물론 세세한 것까지 잡아내는 것을 좋아하는 예민한 사람에겐 그만큼 미덥지 않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3시간 동안의 CPU 사용 시간>

총평하자면, CPU 사용 시간만 보면 앱체크(AppCheck)보다는 좀 무겁고 시스템 모니터링 프로그램인 HWiNFO보다는 가볍다. 랜섬웨어 방어 능력도 앱체크(AppCheck)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도 앱체크(AppCheck)보다 방어 범위는 좀 더 넓다. 검사 기능이 분리된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매번 검사할 때마다 HitmanPro를 내려받는데, 균열 버전은 이것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고로 따로 구해 사용해야 한다) 성능이 괜찮으니 충분히 용서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료 안티-랜섬웨어인 Ransomware Defender Professional 3.7.0 테스트 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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