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New World, 2012) | 서늘한 어둠의 세계의 심장을 도려내는 비정함
"독하게 굴어.....그래야 니가 살아......"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범죄 조직의 통합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의 회장이 후계자 지목 없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골드문'의 2인자 장청과 떠오르는 인물 이중구가 골드문 신임 회장의 가장 유력한 두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 과장은 장청의 오른팔이자 비밀경찰인 이자성에게 ‘신세계’ 작전을 지시한다.
즉, ‘골드문’의 후계자 결정에 경찰이 개입하여 두 거두를 제거하고 만만한 인물을 골라 경찰의 꼭두각시를 내세우려는 것인데….
비정하고 무자비한 조직의 세계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으로 대처하는 경찰.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먹이 사슬에서 그 누구도 절대적인 선, 정의, 의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비참한 현실.
아무튼, 이것저것 잴 것 없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서늘한 어둠의 세계의 심장을 도려내는 비정함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범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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