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일상적인 생각을 쓰고. 이 모든 것을 음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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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영화 리뷰'에 대해서

‘영화 리뷰’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책 리뷰’와는 다르다. 내게 영화를 보는 시간은 책을 읽으면서 받은 육체적 긴장과 정신적 피로를 푸는, 심심풀이로 가볍게 시간을 보내면서 짧게나마 여유로움을 즐기는 호사의 시간이다. 그래서 ‘영화 리뷰’는 ‘책 리뷰’만큼 진지하지 않으며 내용도 길지 않다. 그저 내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간단하게 영화의 전반부 줄거리를 소개하면서, 영화를 감상하고 난 느낌이나 의견 몇 마디를 끼적거리는 정도다. 이 모든 것에 스포일러는 엄격하게 배제한다는 나름의 원칙은 있다.

그런데 내 머릿속은 쓸데없는 생각들로 가득 차서 당최 진지하게 영화 한 편을 한 번에 끝까지 완주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은 두세 번에 나눠서 보게 된다. 그 짧은 감상 시간에도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와는 별 상관없는) 온갖 구질구질한 잡념들이 번개처럼 반짝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영화 리뷰’는 그렇게 짤막하고 단순하고 간단하면서 보잘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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