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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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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 크래시(Snow Crash) | 닐 스티븐슨

스노 크래시 | 닐 스티븐슨 | 코로나 다음은 신경 언어학적 바이러스? SF가 묘사하는 가상 세계의 두 가지 특징 공상과학소설이 묘사하는 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실 기반의 허구적 세계를 다룬 일반 소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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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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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천선란

천 개의 파랑 | 천선란 | 슬픔을 누그러트리는 진통제 같은 소설 뭔가를 쓰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소설 ‘감동을 억지로 자아내는 드라마 같은 줄거리’, ‘ ~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같은 결말,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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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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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完全社會) | 문윤성

완전사회(完全社會) | 문윤성 불필요해진 남성은 말살된다! 진화생물학적인 견지에서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여성은 진화적으로 한 번만 도약하면, 즉 정자 생성 능력 하나만 생겨나면 자웅동체가 될 수 있으므로 남성보다 진화적으로나 생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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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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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2부 | 암흑의 숲, 페르미 역설을 해석하다

삼체 2부 | 류츠신 | 암흑의 숲, 페르미 역설을 해석하다 '모두 어디에 있는가?', 페르미 역설 세상 그 누구보다 지적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확신하는 나 같은 사람들의 꿈 같은 기대를 단숨에 짓뭉개버리는 가설이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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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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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1부 | 좋은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삼체 1부 | 류츠신 | 좋은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첫사랑을 회상하듯, 옛 편지를 다시 읽듯 사랑하는 연인과 사별하는 애절한 고통과 심금을 그득하게 울리는 여운을 한 아름 음미하며 류츠신(劉慈欣)의 『 삼체 3부: 사신의 영생(三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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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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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3부 |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SF 소설

삼체 3부 | 류츠신 |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SF 소설 좌절감과 기쁨을 동시에 주는 작품들 책을, 그중에서도 소설을 많이 읽다 보면 (아주아주!) 간혹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이 정도 수준의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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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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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깊은 곳 | 고독에 대한 우아한 천착

고독 깊은 곳 | 하오징팡 | 고독에 대한 집요하면서도 고집스럽지 않은 우아한 천착 뜬금없는 SF 소설에 대해 갖는 감상 SF 소설에 대한 작가 하오징팡(郝景芳)의 감상이 『고독 깊은 곳(孤独深处)』이라는 책 제목과 관련이 있다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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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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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의 사내 | 세계대전이 추축군의 승리로 끝났다면?

높은 성의 사내 | 필립 K. 딕 | 만약 2차 세계대전이 추축군의 승리로 끝났다면? 조가 말했다.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은 처지였다면 그들이 저지른 짓을 그대로 했을 거야. 그들은 공산주의로부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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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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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을 기다리며 | 삶이 가진 예측 불가능함의 필연성

작년을 기다리며 | 필립 K. 딕 | 삶이 가진 예측 불가능함의 필연성 “그놈의 시간여행 약을 먹고 머리가 이상해지기라도 한 건가? 그래서, 자네 앞에서 작고 하찮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했어? 옆이나 뒤가 아니라? 혹시 작년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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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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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 생명의 소실과 엔트로피 증가, 그리고 실존

유빅 | 필립 K. 딕 | 생명의 소실과 엔트로피 증가, 그리고 실존 “UN은 반생명을 금지해야 해.” 조는 말했다. “생과 사의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에 간섭하는 그런 기술 따위는.” (138쪽) “손님 같은 분은 안 오시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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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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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영화와는 또 다른 맛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 딕 | 영화가 건드리지 못한 수많은 이야깃거리 “당신의 양은 진짜인가요?”라고 묻는 것은, 누군가에게 당신의 치아나 머리카락이나 내부 장기가 검사를 통해 진짜인지 확인받았느냐고 묻는 것보다도 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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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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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2 암흑의 숲 | 엄밀한 과학적 상상력과 풍부한 문학적 창작력

삼체 2 암흑의 숲 | 류츠신 | 엄밀한 과학적 상상력과 풍부한 문학적 창작력이 일궈낸 놀라운 소설 “아이가 품에서 굶어 죽는 것과 인류의 문명을 존속시키는 것,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요?” (『삼체 2부: 암흑의 숲』, 510쪽) 생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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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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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 외계인은 인류의 구원? 재앙?

삼체 | 류츠신 | 외계 지적생명체, 인류의 구원인가? 아니면 재앙인가? “그렇습니다. 인류의 전체 역사 역시 우연입니다. 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중대한 이변이 없었으니 운이 아주 좋았지요. 하지만 행운도 결국엔 끝나는 날이 있습니다.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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