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 제갈량 | 인재 등용을 강조한 이유 만약 쓸모가 있는 사람을 대우하지 않고, 대우를 받는 자가 쓸모가 없으며, 가난하고 한미하여 아랫사람이 되고, 재물이 있고 어여쁘다고 윗사람이 되며, 간사한 소인이 출세를 하고, ...
Continue Reading→2019/09/25
2019/08/29
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 정신의 해방자? 그냥 미친 자?
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 장 폴 브리겔리 | 인간 정신의 해방자? 그냥 미친 자? … 내 무덤의 흔적은 그렇게 해서 대지의 표면으로부터 완전히 사라질 것이요, 나로서는 사람들의 뇌리로부터 나에 대한 기억이 깨끗이 사라지는 게 더없이 기쁠 ...
Continue Reading→2019/07/14
잡식동물의 딜레마 | 오늘 뭘 먹지?
잡식동물의 딜레마 | 마이클 폴란 |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짧은 질문에 대한 긴 대답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 기업들은 가축이 이승에서 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애써왔다. “할아버지 때에는 소들이 도축되기 전까지 4~5년을 살았죠.” 리치가 ...
Continue Reading→2019/07/07
한국전쟁 | 무심 속에 묻힌 소년병들
한국전쟁 | 왕수쩡 | 장엄한 역사와 무심한 통계 속에 묻힌 소년병들 전쟁은 어느 한 쪽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심지어 쌍방의 계획대로 진행되지도 않는다. 전쟁은 자체의 규율이 있고, 우연과 필연이 한데 섞여 흐름이 결정되기도 하며, 삶의 ...
Continue Reading→2019/04/14
마오의 대기근 | 유토피아가 인도한 생지옥
마오의 대기근 | 프랑크 디쾨터 | 유토피아가 인도한 생지옥 국가가 전부이고, 개인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개인의 가치는 노동 점수에 의해 끊임없이 평가되고, 흙을 나르거나 벼를 심을 수 있는 능력으로 결정되었다. 농촌에서 농민들은 가축처럼 취급되...
Continue Reading→2019/01/13
젊은 스탈린 | 그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젊은 스탈린 | 몬티피오리 | 진실은 그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이 사람이 돌 같은 내 심장을 녹여주었는데. 그녀가 죽었으니 인간에 대한 내 마지막 따뜻한 감정도 죽었어.” 그는 자기 가슴에 손을 얹었다 . “이곳이 ...
Continue Reading→2018/12/23
속삭이는 사회 | 두려워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했다
속삭이는 사회 | 올랜도 파이지스 | 두려워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했다 Original Title: The Whisperers: Private Life in Stalin's Russia by Orlando Figes by Orlando Fi...
Continue Reading→2018/11/11
해방의 비극 | 대공포 시대의 서막을 열다
해방의 비극 | 프랑크 디쾨터 | 기만, 조작, 개조, 그리고 할당제로 완성된 대공포 시대의 서막을 열다 Original Title: The Tragedy of Liberation: A History of the Chinese Revolution...
Continue Reading→2018/08/12
장칭 | 사악한 백골정?
장칭 | 로스 테릴 | 사악한 백골정?, 아니 새장에 갇힌 인형 노라 처음에는 성(性)이 흥미를 끈다. 하지만 오랫동안 흥미를 지속시키는 것은 권력이다. (『장칭(Madame Mao)』, p179) 권위는 항상 장칭의 적이었다. 화합 ...
Continue Reading→2018/07/01
밤의 문화사 | 또 다른 익명의 세계
밤의 문화사 | 로저 에커치 | 어두운 밤의 장막이 내려준 또 다른 익명의 세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 사람들이 우선 조심스럽게 불을 묻어두고 침대로 도망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불량배, 악령, 해로운 습기 같은 밤의 온갖 위험에도...
Continue Reading→2018/03/04
문명의 붕괴 | 변하고 변해야 미래가 있다?
문명의 붕괴 | 재레드 다이아몬드 | 내가 변하고 우리가 변화고 문화가 변해야 미래가 있다 환경 훼손과 인구 과밀로 허덕이는 나라들의 문제가 세계화 덕분에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었다. (『문명의 붕괴』, 710쪽) 환경 파괴와 환경 보호 사이에...
Continue Reading→2018/02/11
생명의 춤 | 무언의 리듬 무형의 춤
생명의 춤 | 에드워드 홀 | 무언의 리듬에 맞추어 무형의 춤을 추며 살아가는 인류 한 개인으로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일은 다른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타당성을 인식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생명의 춤』, 2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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