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허 | 나의 중국 현대사 | 중국 현대사의 마지막 지식인들 마오쩌둥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 공산당 혁명 원로 중 경제관료였던 천윈(陈云)은 마오쩌둥(毛泽东)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칭송받았을 ...
Continue Reading→2024/06/30
2024/06/22
귀거래(歸去來) | 한사오궁(韓少功)
귀거래 | 한사오궁 | 피처럼 붉고 약처럼 쓴 실존적 궤적 나는 이웃들을 잘 모른다 나는 이웃들이 꼬박꼬박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는지, 아니면 나처럼 기능성 소화장애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소식(小食)하는지 잘 모른다. 나는 이웃들...
Continue Reading→2024/06/16
혁명후기(革命後記) | 한사오궁(韓少功)
혁명후기 | 한사오궁 | 문화대혁명, 그 광풍의 동력원을 밝힌다! 결코 알 만큼 알고 있지 않았다! 문화대혁명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공식 평가라 할 수 있는 『 문화대혁명사(文化大革命間史) 』, 우여곡절 끝에 문화대혁명(이하 문혁) 탈...
Continue Reading→2024/04/21
(당연히 위소보 없는) 강희제 평전
(당연히 위소보 없는) 강희제 평전 | 장자오청, 왕리건 무엇을 선택할지 그것이 문제로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아무튼) 연간 독서량이 도서관 출입 초기에 비하면 한없이 추락한 요즘의 난 다독자(동네도서관의 다독자로 선정된 사람의 ...
Continue Reading→2024/02/23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落霞三部曲)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落霞三部曲) 다시 만날 훗날을 기약하며 『강희대제(康熙大帝)』 12권, 『옹정황제(雍正皇帝)』 12권, 『건륭황제(乾隆皇帝)』 18권, 이렇게 해서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긴) 42권의 소설과 긴긴 세월 동...
Continue Reading→2022/09/25
산해경(山海經) | 지리서냐? 아니면 요괴서냐?
산해경 | 넌 지리서냐? 아니면 요괴서냐? <청나라 컬러판에 실린 아홉 머리의 새 (좌, 출처: wikimedia ) > ‘요괴’니 ‘괴물’이니 하는 것들의 시...
Continue Reading→2022/04/17
중국아집 | 세태는 변해도 감정을 일으키는 이치는 같다
중국아집 | 권석환 | 세태는 변해도 감정을 일으키는 이치는 같다 이 책을 대출할 생각은 없었는데 권석환 교수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원래 내가 찾던 책은 이런 책이 아니다. 『중국아집 - 일상과 일탈의 경계적 유희, 가슴속의 그윽한 감정을...
Continue Reading→2020/10/18
마오쩌둥 평전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마오쩌둥 평전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참고로 이 글은 「 마오쩌둥 평전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 에 이은 글임 역사를 즐겨 읽은 마오쩌둥 음식이나 공기와는 달리 책은 안 읽어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살 수 있...
Continue Reading→마오쩌둥 평전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마오쩌둥 평전 | 알렉산더 판초프 • 스티븐 레빈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마오쩌둥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 공산당 혁명 원로 중 경제전문가로서 대약진의 참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의 책...
Continue Reading→2019/10/30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 스위즈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 스위즈 | 창의력 부족을 민족성에서 찾다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중화민족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사고습관을 알고, 그것의 득실을 이해하여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서...
Continue Reading→2019/10/16
문화대혁명 | 인민 잔혹사의 음울한 피날레
문화대혁명 | 프랑크 디쾨터 | 인민 잔혹사의 음울한 피날레 이 거대한 변화에서 무대의 중앙을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농민들이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통상적인 낙수 효과의 개념처럼 도시에서 농촌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시골에서 도...
Continue Reading→2019/09/29
조조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조조 | 장야신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조는 대혼란과 대분열의 역사를 끝내는 데 혁혁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게 급변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인재들이 곳곳에서 배출되었지만, ...
Continue Reading→2019/09/25
와룡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 제갈량
와룡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 제갈량 | 인재 등용을 강조한 이유 만약 쓸모가 있는 사람을 대우하지 않고, 대우를 받는 자가 쓸모가 없으며, 가난하고 한미하여 아랫사람이 되고, 재물이 있고 어여쁘다고 윗사람이 되며, 간사한 소인이 출세를 하고, ...
Continue Reading→2019/09/08
문명소사 | 그들도 우리처럼 단지 발악했을 뿐
문명소사 | 이보가 | 그들도 우리처럼 단지 발악했을 뿐이다 “우리 중국인에겐 남의 잘못을 꼬집는 특출한 재능이 있지. 그건 마치 거울과 같아서 눈꺼풀 위의 흉터가 어떤 모양인지, 얼굴에는 어떤 자국이 있는지 거의 한 치의 차이도 없으니,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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