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태종 평전 | 자오커야오, 쉬다오쉰 | 부정할 수 없는 통치의 달인 진시황과 당 태종이 공업을 이룬 이유 장펀톈(張分田)의 『 진시황 평전(秦始皇傳) 』과 자오커야오(趙克堯) • 쉬다오쉰(許道勛)의 『당 태종 평전(唐太宗傳)』을 연달...
Continue Reading→2024/09/15
2024/09/01
진시황 평전 | 그는 왜 폭군의 대명사가 되어야만 했을까?
진시황 평전 | 장펀톈 | 그는 왜 폭군의 대명사가 되어야만 했을까? 한 편의 공포영화를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역사는 잔혹하고 비겁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항변도 못 하는 죽은 사람을 다구리 놓는 비겁한 짓을 사디스트처럼 즐길 뿐만 ...
Continue Reading→2024/08/24
망각을 거부하라(拒絶遺忘) | 첸리췬
망각을 거부하라 | 첸리췬 | 중국만의 정치돌림병, 개조되지 않는 영원한 우파! 같은 값이면 양이 많은 것이 장땡 일상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해 주는 딱딱한 겉표지가 포용하듯 책장을 감싸고 있는 양장본의 든든한 구성을 만만히 ...
Continue Reading→2024/06/30
장이허 | 나의 중국 현대사(最后的贵族)
장이허 | 나의 중국 현대사 | 중국 현대사의 마지막 지식인들 마오쩌둥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 공산당 혁명 원로 중 경제관료였던 천윈(陈云)은 마오쩌둥(毛泽东)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칭송받았을 ...
Continue Reading→2024/06/22
귀거래(歸去來) | 한사오궁(韓少功)
귀거래 | 한사오궁 | 피처럼 붉고 약처럼 쓴 실존적 궤적 나는 이웃들을 잘 모른다 나는 이웃들이 꼬박꼬박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는지, 아니면 나처럼 기능성 소화장애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소식(小食)하는지 잘 모른다. 나는 이웃들...
Continue Reading→2024/06/16
혁명후기(革命後記) | 한사오궁(韓少功)
혁명후기 | 한사오궁 | 문화대혁명, 그 광풍의 동력원을 밝힌다! 결코 알 만큼 알고 있지 않았다! 문화대혁명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공식 평가라 할 수 있는 『 문화대혁명사(文化大革命間史) 』, 우여곡절 끝에 문화대혁명(이하 문혁) 탈...
Continue Reading→2024/04/21
(당연히 위소보 없는) 강희제 평전
(당연히 위소보 없는) 강희제 평전 | 장자오청, 왕리건 무엇을 선택할지 그것이 문제로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아무튼) 연간 독서량이 도서관 출입 초기에 비하면 한없이 추락한 요즘의 난 다독자(동네도서관의 다독자로 선정된 사람의 ...
Continue Reading→2024/02/23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落霞三部曲)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落霞三部曲) 다시 만날 훗날을 기약하며 『강희대제(康熙大帝)』 12권, 『옹정황제(雍正皇帝)』 12권, 『건륭황제(乾隆皇帝)』 18권, 이렇게 해서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긴) 42권의 소설과 긴긴 세월 동...
Continue Reading→2022/09/25
산해경(山海經) | 지리서냐? 아니면 요괴서냐?
산해경 | 넌 지리서냐? 아니면 요괴서냐? <청나라 컬러판에 실린 아홉 머리의 새 (좌, 출처: wikimedia ) > ‘요괴’니 ‘괴물’이니 하는 것들의 시...
Continue Reading→2022/04/17
중국아집 | 세태는 변해도 감정을 일으키는 이치는 같다
중국아집 | 권석환 | 세태는 변해도 감정을 일으키는 이치는 같다 이 책을 대출할 생각은 없었는데 권석환 교수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원래 내가 찾던 책은 이런 책이 아니다. 『중국아집 - 일상과 일탈의 경계적 유희, 가슴속의 그윽한 감정을...
Continue Reading→2020/10/18
마오쩌둥 평전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마오쩌둥 평전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참고로 이 글은 「 마오쩌둥 평전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 에 이은 글임 역사를 즐겨 읽은 마오쩌둥 음식이나 공기와는 달리 책은 안 읽어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살 수 있...
Continue Reading→마오쩌둥 평전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마오쩌둥 평전 | 알렉산더 판초프 • 스티븐 레빈 | 만자에 달하는 글자로도 부족한 엄청난 인물 마오쩌둥이 1956년에 죽었더라면... 중국 공산당 혁명 원로 중 경제전문가로서 대약진의 참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의 책...
Continue Reading→2019/10/30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 스위즈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 스위즈 | 창의력 부족을 민족성에서 찾다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중화민족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사고습관을 알고, 그것의 득실을 이해하여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서...
Continue Reading→2019/10/16
문화대혁명 | 인민 잔혹사의 음울한 피날레
문화대혁명 | 프랑크 디쾨터 | 인민 잔혹사의 음울한 피날레 이 거대한 변화에서 무대의 중앙을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농민들이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통상적인 낙수 효과의 개념처럼 도시에서 농촌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시골에서 도...
Continue Reading→2019/09/29
조조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조조 | 장야신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조는 대혼란과 대분열의 역사를 끝내는 데 혁혁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게 급변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인재들이 곳곳에서 배출되었지만,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