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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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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골의 꿈 | 탈선? 박식함의 산물?

광골의 꿈 | 교고쿠 나쓰히코 | 탈선? 아니면 넘치는 박식함의 산물? “그렇습니다. 이 뼈의 주인이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의 진짜 범인이에요.” (『광골의 꿈 下』, p256) 탈선인가? 아니면 넘치는 박식함인가? 민간에 전승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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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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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는 고헤이지 | 유령 같은 기이한 인연

엿보는 고헤이지 | 교고쿠 나쓰히코 | 유령만큼이나 무섭고 기이한 인연에 대하여 “그래. 무엇이든 이야기해야만 비로소 존재가 되네.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어. 거짓말이든 허풍이든 입 밖에 내면 낸 만큼 존재가 되는 거야. 자네가 얄팍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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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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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분의 1의 우연 | 공명심을 자극하는 사회

10만 분의 1의 우연 | 마쓰모토 세이초 | 뒤틀린 공명심을 자극하는 잔인한 사회 “카메라 애호가들의 심리도 별나거든. 누구나 「격돌」을 의식하고 있어. 하지만 의식을 해도 도저히 안 되니까 그런 위험한 연출 사진을 찍는 거야. 그런 사진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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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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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묘점 | 대가의 평작, 그래도 나름 읽는 묘미는 있다

푸른 묘점 | 마쓰모토 세이초 | 대가의 평작, 그래도 나름 읽는 묘미는 있다 노리코가 다시 물어봐도 그는 “지금은 소요 시간만 알고 있으면 돼”라며 설명하지 않았다. 버릇이 또 나왔네. 이번엔 화도 나지 않았다.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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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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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의 요리사들 | 죽음의 싸늘함을 데워주는 음식

전쟁터의 요리사들 | 후카미도리 노와키 | 죽음의 싸늘함을 데워주는 음식 나중에 얼마만큼 참혹한 사태를 야기하든 전화는 몸서리가 날 만큼 아름답다. 설령 이대로 죽는 한이 있어도 기분 좋게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자신이 느끼는 흥분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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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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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 | 짬뽕 같은 추리소설

우부메의 여름 | 교고쿠 나쓰히코 | 짬뽕 같은 추리소설 “원래 이 세상에는 있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거야. 우리들이 알고 있는 아주 작은 상식이니 경험이니 하는 것의 범주에서 우주의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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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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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량의 상자 | 농락당할지라도 재밌으면 그만

망량의 상자 교고쿠 나쓰히코 | 세 치 혀에 농락당할지라도 재밌으면 그만 “보통은 그런 짓은 하지 않지. 충동은 대부분 참을 수 있네. 하지만 ―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어. 시간으로 따지자면 겨우 몇십 분의 1초일세. 그 잠깐 사이에,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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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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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진실을 우롱하는 이기심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우타노 쇼고 | 진실을 우롱하는 지독한 이기심 “ … 닥치는 대로 정보를 공개해서 질서를 혼란시키는 게 정의일까? 세상에는 ‘필요악’이라든지 '거짓도 방편’이라는 말이 있어. 사람이라는 생물은 거짓말이나 악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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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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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동화 | 불량 식품 같은 소설

암흑 동화 | 오츠이치 | 동화라는 포장지에 싸인 불량 식품 같은 소설 “그래, 여기 온 인간은 모두 수술을 받아. 행복한 수술이야. 그리고 갇히는 거야. 신기하게도 그것은 고통이 아니야.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모든 것에서 해방된 기분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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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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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 숲 전체를 놓친 것 같은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 우타노 쇼고 | 빵 맛을 잃고 숲 전체를 놓친 나, 그래도 만족스러운 감동 내선전화가 울렸다. 히라타가 수화기를 들어 두세 마디 응대했다. “현실이란 것은 이런 식으로 인정사정없어. 한참 심각한 얘기 중에 ‘십 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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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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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속 살인사건 | 정직한 심리 트릭?

불연속 살인사건 | 사카구치 안고 | 정직하지만 교묘한 심리 트릭에 매혹되다 “ … 문에 끈을 달아 저절로 닫히게 한다거나 밀실살인을 가장하는 그런 잔재주는 그 자체로 결국 흔적을 남기고 마니까요 잔재주를 일체 배제한 점이 바로 범인의 어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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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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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의 야회 | 비장함에 반하고 비감함에 취하다

제물의 야회 | 가노 료이치 | 비장함에 반하고 비감함에 취하다 Original Title: 贄の夜会 by 香納諒一 미나미가 죽고 자신이 살아서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다니, 그에게는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는 일로 생각되어 견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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