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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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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 예수님조차 두 손 두 발 들게 한 괴짜 신부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 조반니노 과레스키 | 예수님조차 두 손 두 발 들게 한 우리들의 괴짜 신부님! 주교가 웃으며 말했다. “불쌍한 노인을 즐겁게 해주느라 애썼네. 고맙네.” 돈 까밀로가 집으로 돌아와 예수님에게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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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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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비극 | 대공포 시대의 서막을 열다

해방의 비극 | 프랑크 디쾨터 | 기만, 조작, 개조, 그리고 할당제로 완성된 대공포 시대의 서막을 열다 Original Title: The Tragedy of Liberation: A History of the Chinese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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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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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미션 | 우주탐사 밀사들의 모험담

스페이스 미션 | 크리스 임피 | 열한 개 우주탐사 밀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Original Title: Dreams of Other Worlds: The Amazing Story of Unmanned Space Exploration by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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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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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 품고 있으면서도 실현하지 못하는 꿈

동굴 | 주제 사라마구 | 가슴속에 품고 있으면서도 감히 실현하지 못하는 꿈을 좇는 인류의 유구한 숙명 Original Title: La caverna / The Cave by Jose Saramago 난 돌 의자에 묶여서 벽만 바라보며 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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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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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세계관과 문명의 미래 | 인문학과 철학과 생태학의 만남

생태학적 세계관과 문명의 미래 | 박이문 | 인문학과 철학을 통한 근본적이고 고차원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다 환경철학은 지적 호기심을 만족하기 위한 한가롭고 사치스런 활동이 아니다. 환경철학은 인간의 실존적 삶은 물론 생물학적 생존과 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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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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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의 야회 | 비장함에 반하고 비감함에 취하다

제물의 야회 | 가노 료이치 | 비장함에 반하고 비감함에 취하다 Original Title: 贄の夜会 by 香納諒一 미나미가 죽고 자신이 살아서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다니, 그에게는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는 일로 생각되어 견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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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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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의 선택 | 방랑지식인의 성찰

하나만의 선택 | 박이문 | 스스로 인생의 답을 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방랑지식인의 성찰 Original Title: 하나만의 선택 by 박이문 모든 것에 대해서,특히 나 자신에 대해서 분명하고 명석해지고 싶었다. 나는 분명히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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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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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여자 | 미스터리가 품은 과거에 대한 집착

환상의 여자 | 가노 료이치 | 미스터리가 품은 과거에 대한 집착과 과거로부터의 속박 Original Title: 幻の女 by 香納 諒一 “그녀는 내가 자신의 과거를 알기를 바라는 걸까?” (『환상의 여자(幻の女)』, p404)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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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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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양의 모험 | 근대화에 난파된 작은 목선

미스 양의 모험 | 조선작 | 조국의 근대화에 난파된 이름 모를 작은 목선 Original Title: 미스 양의 모험 by 조선작 난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 다만 나는 내 꿈을 좇아왔을 뿐이야. 꿈을 좇아서 여기까지 달려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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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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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안에서 | 씁쓸함 뒤의 개운함

유리문 안에서 | 나쓰메 소세키 | 한 잔의 원두커피 같은 씁쓸함 뒤의 개운함이란 원제: 硝子戶の中 by 夏目 漱石 아무리 좁은 세계라 하더라도 그 나름대로 사건은 일어난다. 그리고 자그마한 나와 넓은 세상 사이를 격리시키고 있는 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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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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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가 지다 | 미학이 자아내는 인간에 대한 존엄성

여름 해가 지다 | 옌롄커 | 미학적 가치가 자아내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 원제: 夏日落 by 閻連科 자오린이 말했다. “빌어먹을, 지는 해를 보고 있자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군그래.” (『여름 해가 지다(夏日落)』,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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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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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괴물 | 누가 진짜 괴물이지?

신의 괴물 | 데이비드 쾀멘 | 스스로 괴물이 된 종 우주는 아주 넓은 장소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우주는 대부분 텅 비어 있는 지루하고 차가운 곳이다. 만약 우리가 지구에 남아 있는 최후의 야수를 절멸시킨다면 나머지 역사 동안 우리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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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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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 | 사악한 백골정?

장칭 | 로스 테릴 | 사악한 백골정?, 아니 새장에 갇힌 인형 노라 처음에는 성(性)이 흥미를 끈다. 하지만 오랫동안 흥미를 지속시키는 것은 권력이다. (『장칭(Madame Mao)』, p179) 권위는 항상 장칭의 적이었다. 화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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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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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밤바 | 찰칵, 앨범 속 추억 같은 소설

시로밤바 | 이노우에 야스시 | 찰칵, 앨범 속에 간직하고픈 추억 같은 소설 고사쿠는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다. 할머니가 참 많이 늙어버렸음을. 마을의 어느 노인보다도. (『시로밤바(しろばんば)』, p434, p296) 큰집 식구들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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