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일상적인 생각을 쓰고. 이 모든 것을 음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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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 월요일

파이어폭스 퀀텀 베타 vs 구글 크롬 ~ 초간단 벤치마크

 작년부터 구글 크롬(Chrome)을 거쳐 작금의 크로뮴(크로미움, Chromium) 기반의 Cent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전까지 나도 오랫동안 파이어폭스를 써왔었다. 거진 10년을 사용해 온 파이어폭스를 내친 것은 내가 원하는 확장기능들이 이미 크롬에도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더는 파이어폭스의 다양한 부가기능이 장점이 되지 못했던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크롬의 쾌적한 브라우징에 비교하면 털털거리는 경운기처럼 답답한 파이어폭스를 더는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 한편으로는,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크로뮴 기반의 브라우저를 버릴 이유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껏해야 간혹 새로 출시한 (혹은 새로 발견한) 크로뮴 기반의 브라우저를 잠깐 테스트해보는 정도였다. 내 브라우저 선택의 폭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크로뮴'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렇게 크롬을 쓰던, 비발디를 쓰던, 슬림젯을 쓰던 한동안 크로뮴 기반의 브라우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나의 브라우저 역사에 조만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 같다. 바로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파이어폭스 퀀텀(Firefox Quantum)의 등장이다. 게코(Gecko) 엔진을 버리고 서보(Servo) 엔진을 탑재하고, 멀티 코어를 활용하는 파이어폭스 퀀텀의 성능에 대해 모질라 측은 기존 파이어폭스 버전보다 두 배 빠르다고 선전할 정도로 성능 향상폭은 대단하다. 하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기존의 파이어폭스와 비교한 퀀텀의 성능이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크로뮴 기반의 브라우저와 비교했을 때가 아닌가 싶다.

<Firefox Quantum and Chrome>

 벤치마크(테스트 시스템은 Asus K55DR, 8G, 128G SSD, Windows Server 2016) 결과만을 놓고 보면 파이어폭스 퀀텀은 구글 크롬보다 약간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과거 브라우저 벤치마크에서 항상 크롬에 많이 뒤졌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만한 반전이다. 더욱 놀랄 만한 것은 실제 웹페이지 로딩 속도에서 기존의 파이어폭스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경쾌한 속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크롬과 비교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아니 좀 더 시원한 웹페이지 로딩 속도를 보여준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Benchmark 1>
<Benchmark 2>

또한, 메모리 사용량에서도 크롬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메모리 사용량 테스트는 Process Lasso 모니터링 영역에서 전체 메모리 사용량의 퍼센티지 변화로 측정했는데, 예를 들어 파이어폭스에서 창(탭) 10개(네이버)를 열었을 때 전체 메모리 사용량이 35%이고 파이어폭스를 닫았을 때 전체 메모리 사용량이 25%라면 파이어폭스에서 창 10개를 열었을 때 메모리 사용량은 (8G 램이 장착된 컴퓨터에서) 10%가 된다. 수치로 측정하지 않고 이렇게 전체 메모리 사용량의 변화로 테스트한 것은 이 방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좀 더 직관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아무튼, 약간은 엉뚱한 방식으로 메모리 사용량을 비교했을 때 창 10개를 열었을 때는 파이어폭스보다 크롬이 1% 더 적게 사용했지만, 창 20개를 열었을 때는 반대로 파이어폭스가 크롬보다 2% 더 적게 사용했다. 고로 나처럼 항상 창을 10개 이상 열어놓고 사용하는 사람은 파이어폭스 퀀텀이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Benchmark 3>

브라우저 벤치마크도, 실제 체감 속도도, 그리고 메모리 사용량도 파이어폭스 퀀텀이 크롬을 앞서고 있는데, 그렇다면 망설일 것이 무엇 있는가? 바로 갈아타야 하지 않나?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왜냐하면, 파이어폭스 퀀텀은 UI의 대폭 수정, 그리고 웹 익스텐션으로의 API 전환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레거시 부가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고로 내게 필요한 몇몇 부가기능 때문에 아직 크로뮴 기반 브라우저를 못 버리고 있다. 하지만, 다음 달 퀀텀이 정식 출시되면서 부가기능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그때가 되면 크로뮴 기반 브라우저를 잠시 벗어나 새로운 브라우저를 사용해볼 계획이다. 테스트 용도로 잠깐 사용해본 것과 장시간의 실제 사용은 다르겠지만, 이번 퀀텀은 왠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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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탐욕에 잠식되어 가는 자의 쓸쓸한 뒷모습 ~ 상속 작전(Greedy,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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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잠식되어 가는 자의 쓸쓸한 뒷모습

"우선 삼촌 생일 파티에 처음 온 날,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재산을 노린 게 아니었어요" - 대니
"나도 알아" - 엉클 조

예선을 5위 안으로 통과에 텔레비전 중계 앞에서 펼쳐지는 본선에 참가해보는 것이 꿈인 볼링 선수 대니가 손목 부상 때문에 결국 꿈을 접고 마는 어느 날, 뜻밖에 방문객이 대니를 찾아온다. 대니를 찾아온 사람은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던 대니의 친척들이 고용한 탐정이었고, 친척들은 갑부 ‘엉클 조’의 생일날 대니를 깜짝 선물로 준비하고 싶었다.

상속 작전 Greedy 1994 scene 01

오랜 세월 ‘엉클 조’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골적으로 노리고 있었던 친척들은 최근 ‘엉클 조’가 젊고 섹시한 간호사 몰리에게 푹 빠져 있자 경계심을 느낀 나머지 몰리의 맞상대로 대니를 떠올렸던 것이다. 대니의 아버지 다니엘은 친척 중 유일하게 ‘엉클 조’의 탐욕과 재산을 경멸하면서 일절 연락을 끊은 사람이었지만, 어렸을 때 대니는 ‘엉클 조’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유일한 아이였다. 친척들은 만약 대니의 활약으로 몰리가 아닌 자신들 중 하나가 재산을 상속받는다면 대니에게도 얼마간 나눠줄 생각이었다.

상속 작전 Greedy 1994 scene 02

탐정으로부터 자세한 내막을 듣고는 각다귀 같은 친척들에 둘러싸인 ‘엉클 조’를 진심으로 동정했던 대니. 그러나 ‘엉클 조’를 만나고, 그리고 삼촌이 갑자기 나타난 피자배달원 몰리에게 전 재산을 줄 것 같은 기미가 보이자 대니는 여자 친구인 로빈의 경멸을 받으면서까지 상속 싸움에 진지하게 끼어들게 되는데….

상속 작전 Greedy 1994 scene 03

「상속 작전(Greedy, 1994)」은 졸음 앞에 세월 앞에 장사 없듯 돈 앞에서도 장사 없다는, 다소 진부한 소재를 다룬 코미디 영화지만, ‘엉클 조’를 둘러싼 모기떼 같은 친척들과 물에 빠지면 당연히 물에 젖듯 초심을 잃고 서서히 돈에 대한 탐욕에 지배되어 가는 대니의 쓸쓸한 뒷모습에서 돈이 가진 힘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져만 가는 우리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동시에 만약 내가 그와 같은 상황에 부닥친다면 태연자약하게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한편으로는 거대한 상속 재산과 엮어 있다는 그런 상황 자체가 남들이 보기엔 즐거워 보일 수 있는 (어쨌듯 로또보다는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처지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당신이 대니나 ‘엉클 조’의 친척인데 몰리에게 전 재산이 상속된다면 과연 남은 세월 동안 그 일을 잊고 살 수 있을까?

나 같으면 어디서 굴러먹던 개뼈다귀 같은 생면부지의 여자가 내가 받을 수도 있는 재산을 꿀꺽하려고 한다면, 분을 식히고자 머리 깎고 입산하거나 분에 못이겨 입에 게거품 흘리면서 칼을 들고 설칠 것 같다. 영화 「상속 작전」처럼 2천5백만 달러 정도의 재산이 오가는 상황이라면 한두 명쯤 죽어나가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상황이지만, 「상속 작전」은 '코미디' 영화라서 그런지 차마 ‘살인’은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눈물겨운 반전 드라마가 펼쳐지긴 하지만, 역시 재산과 돈을 둘러싼 다툼은 어떻게 풀어나가든 그리 즐겁지도, 그리 감동적이지도 않다.

마지막으로 양로원에 버려지기 싫다는 ‘엉클 조’의 견해를 들어보면 그냥 괴팍한 노인네라고 치부할 수도 없다. 생전에 재산 전부가 자식들에게 분배된 것 때문에 내 외할머니는 쓸쓸하게 말년을 보내셨기 때문이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영화 「상속 작전(Greedy, 1994)」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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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책 리뷰] 역사 속에 잠든 위대한 영혼의 환생 ~ 소설 굴원(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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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잠든 위대한 영혼의 환생

원제: 屈原 by 穆陶
“대왕님, 굴평을 도와주소서. 어이하여 인간 세상에는 폭군이 나타나는 것이며 천지는 어이하여 그런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옵니까? 어이하여 진리는 현실과 어울리지 않고, 죄악이 사람들의 마음에 파고드는 것이옵니까? 대왕께서는 어이하여 인간세상을 구하고 이 세상을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옵니까?” (『소설 굴원(屈原)』, 446쪽)

두 영혼의 시대를 뛰어넘는 오묘한 조화

신의 경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창작한 일반적 소설과는 다르게 역사소설은 때론 단 몇 문장의 역사적 사실만을 가지고 한 권의 책을 완성해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목도(穆陶)의 작품 『소설 굴원(屈原)』 이 그러한 경우가 아닐까 싶다. 무려 2,300여 년 전에 살았던 인물과 사건에 대해 역사서에 기록된 단지 몇 줄의 빈약한 자료만으로 독자가 수긍하고 감동할 수 있는 한편의 이야기를 완성한 『소설 굴원(屈原)』은 인간의 놀라운 창작력을 대변한다. 그렇다고 이야기의 무수히 빈 곳과 허점을 일반적 소설처럼 허구의 잣대를 들이대며 마구잡이로 채울 수도 없다. 왜냐하면, 저자 목도의 명확한 지적처럼 허구에도 반드시 토대가 있어야 하고 논리와 흐름이 통해야만 하는 것이며, 이런 토대는 역사 배경을 벗어날 수 없고 논리와 흐름은 사람의 영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자의 역사소설 쓰기 방법론의 신념과 실제로 그것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멱라강(汨罗江) 속에 고이 잠든 굴원의 영혼을 다시 현대인의 정신과 마음속에서 환생시키는 개가를 이룩하고, 저자와 굴원이라는 두 영혼의 시대를 뛰어넘는 오묘한 조화를 통해 기존의 사료로는 도저히 채워질 수 없는 수많은 틈을 충실히 메워준 작품 이 바로 『소설 굴원(屈原)』이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수구 세력

원은 자신이 남긴 아름다운 문장만으로도 마땅히 칭송받아야 하지만, 문장에 깃든 숭고한 이상을 불굴의 정신으로 몸소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자신이 구구절절 칭송한 옛 성현들 못지않은 품격과 자질을 갖춘 또 한 명의 성현으로서 후세에 기록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굴원 정신의 위대함은 그 자신이 왕족 출신임에도 자신이 꿈꾸던 아름다운 정치(美政)를 실현하고자 자신의 이익을 내던지는 개혁을 주장하며 국가와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데 있다. 하지만, 그가 고심분투했음에도 빛나는 그의 자질이 별똥별처럼 잠깐 빛을 발했을 뿐, 허무하게 곧 어둠 속으로 스러져 간 것은 변덕스럽고 결단력과 판단력이 부족했던 군주의 잘못도 있었지만, 굴원의 개혁으로 권력과 이익을 빼앗길 것을 염려한 수구 세력들의 간사하고 집요한 방해 때문이었다. 진보적인 사회 개혁이 요원한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

‘民爲貴’

2,300여 년 전, 굴원은 자신의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충정과 애국, 애민에 바탕을 둔 아름다운 정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때를 잘못 태어난 것일까. 군주를 잘못 만난 것일까. 아무튼, 굴원은 수구 세력들의 간악한 음모에 휘말린 끝내 조정에서 추방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수십 여년 동안 고달픈 방랑 세월을 보냈다. 이쯤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사뭇 변할만하지만, 그럼에도 군주와 조국, 백성을 그리워하는 굴원의 마음은 늘 한결같았다. 자신의 문장을 통해 울분과 분노를 토로하고 수구 세력들을 비난하면서도, 군주와 백성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함없었다. 결국,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한 굴원은 자신의 문장 속에 영혼을 깊이 새겨넣고는 빈 껍데기가 된 허탈한 육체는 미련없이 고기밥으로 내던진다. 맹자는 백성을 귀하게 여기라고(民爲貴) 가르쳤지만, 고금을 통틀어 그 누가 맹자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했던가 . 국민과 정부가 불신에 불신을 거듭하는, ‘헬조선’이라 일컬어지는 파국적인 정세에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굴원 같은 위정자 한 명이 없다는 것이 한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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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영화 리뷰] 학원가에 얽히고설킨 우정, 괴담, 사랑 ~ 시암(Siam Squar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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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에 얽히고설킨 우정, 괴담, 사랑

"귀신보다 무서운 게 소문이야." - 닛

소위 태국의 ‘시부야'라고 불리는 '시암 스퀘어(Siam Square)'는 반세기 동안 방콕의 중심지였다. 대형 쇼핑센터와 인기있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밀집된 지역인 그곳에는 경쟁이 치열한 대학 입학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많은 수의 학원이 있다. 그에 따라 지역에는 학원과 집, 그리고 거리를 오가고 때론 방황하는 10대들이 즐비하다. 한편으로 그곳은 황혼녘에 밀려드는 시커먼 어둠처럼 도시 전설과 학원 괴담이 어둠 속에 스며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암(Siam Square, 2017) scene 01

그러던 어느 날. 절친 사이였던 메이와 주블랙이 절교하던 날 밤, 갑자기 시암 스퀘어에 정전이 발생한다. 메이가 떠나고 나서 혼자 남아 있던 주블랙이 있던 교실도 정전으로 한순간에 검은 장막에 휩싸인다. 주블랙의 신랄한 고백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싸여 있던 메이는 학원 복도에서 우연히 만난 턱과 함께 화장실로 들어서다가 문가에 쓰려져 있던 낯선 소녀를 발견한다.

시암(Siam Square, 2017) scene 02

한편, 30년 전에 학원에서 사라졌던 소녀의 사악한 영혼이 다시 돌아와 사람들을 데려간다는 괴담을 농담 삼아 주고받던 학원생들은 자신들의 친구 한 명이 갑자기 죽게 되자 단지 구름처럼 떠도는 소문으로만 생각하던 괴담을 진지하게 파고들게 된다. 그들은 실제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게 되는데….

시암(Siam Square, 2017) scene 03

「시암(Siam Square, 2017)」은 본격적인 공포 영화라기보다는 우정, 괴담, 사랑을 둘러싼 10대들의 활기 넘치는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한창 자라나는 10대에게 들려줄 법한 인생의 교훈도 제법 들어 있고, 장르에 충실해지려는 듯 오싹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가슴 뭉클한 장면도 역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영화 「시암」에서 10대를 연기한 10명의 배우도 (촬영 당시) 대부분 20살 안팎이라 청소년물의 풋풋한 이미지를 한층 더 두드러지게 만든다. 하지만, 10명의 10대를 모두 중심으로 몰아 세우려는 지나치게 복잡한 이야기, 그런 복잡한 이야기에 함몰된 캐릭터, 그리고 배우들의 설익은 연기 등으로 영화가 관객의 시선을 잡기에는 꽤 힘겨운 과업이 될 것 같다.

아무튼, 영화 「시암」처럼 잊힐듯한 작은 사건에 약간의 살이 붙어 소문으로 퍼져 나가고, 그것이 반복될수록 더 많은 살이 붙어 더욱더 그럴듯한 이야기로 완성되어 가고, 그렇게 소문에 소문이 더해짐으로써 사람들은 소문을 진짜 일어났던 일처럼 믿게 되고, 그렇게 도시 괴담이 완성된다면, 정말 귀신보다 무서운 것이 소문 아닌가?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영화 「시암(Siam Square, 2017)」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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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Book Review] A trip to anthropology when leaving 'Wooly women' ~ LUCY(Donald Johanson)

LUCY: THE BEGINNINGS OF HUMANKIND book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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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p to anthropology when leaving 'Wooly women'

(This article uses Google Translate 'Korean-->English')
It may be a somewhat tremendous dream, but when you can not see the other side of the mountain, you can have as many dreams as you want. (in the Text)

They live buried in static that can not be imagined in the life surrounded by civilization under the hot sun far beyond 40 degrees Celsius. They are gazing at the dry ground where dust happens to search for the money that a beggar fell on the floor. Sometimes it is squatting so that feces can also be seen, as if they carefully observe the grains of the soil one by one. Whether they light up even a little, they may illuminate assets of valuable human beings, rather than jewelry. They are an anthropologist, uncovering the past soon, revealing the evolution path of mankind.

In this book 『LUCY: THE BEGINNINGS OF HUMANKIND』, when studying human fossils, anthropologist Donald Johanson reveals the complicated geologic structure like yarn, while overcoming Ethiopia's political challenge There is adversity included. And it is a report that records the process of suffering until discovering LUCY which was an important electric shop in the history of Hominidu fresh and the research process of intolerance to describe and interpret the LUCY fossil. In addition, it is interesting also the intense controversy of human origin which spreads before and after the history of paleontology before the discovery of Lucy and the time Lucy was discovered.

On the other hand, it can be said that all high anthropologists research with one purpose to say the origin of mankind. However, invisible inside the academic community, there is hidden innocence competition over honor and interest. Among the scholars who seemed to be high, not responsible for invisible competition of excavation rights, a sound criticism for the development of academic achievement, responsibility to shunt accidental partners, other scholars of the author who discovered Lucy Time and jealousy rampant. In this book, it is somewhat shocking that it is intertwined as complicated as the complex geological structure and it is ugly in the academic world. The scholars expect that vague expectation if they learn more than ordinary people and accept a lot of human readings and books as well as accepting new aspects and new things, but if you open the lid, For success the delusive obsession of greed and my knowledge and belief is as bad as the desire for research. Looking at the dark side of the academic society, there are cases where a selfless true scientist for mankind exists, whether it really exists. Perhaps they may just be people who want to succeed in areas that you can best do.

Well, as I read the book, thanks to discovering Lucy, I do not know if an emerging young scholar who became a star who became a big star will give it at a moment The figure which is concealing but concealing in front of me is visible. But even his hot sun in Africa forgets everything his passion for anthropology, which is deeply felt. And those that solved the history of paleontology in an easy-to-understand manner are also advantages of this book. Blast furnace readers do not need to listen to Lucy's discovery from the discovery of hardships leading to analysis and the process of long research bored with academic tone. Instead, the reader is like a hero of a movie Indiana Jones (as a hero who can not miss any movie) sandwiching a Wooly lady on the side, (also indispensable in the movie You will leave the exciting adventure that you can not afford even in an impending crisis situation that I met a villain in licorice of licorice. To this extent, I would like to buy high points that I dynamically wrote so that academic sentences that can increase harder when I do somewhat can come in easily in m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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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책 리뷰] ‘털북숭이 아가씨’와 함께 떠나는 고인류학 여행 ~ 루시 최초의 인류(도널드 조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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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 아가씨’와 함께 떠나는 고인류학 여행

원제: LUCY: THE BEGINNINGS OF HUMANKIND by Donald Johanson, Maitland Edey
다소 거창한 꿈일지 모르지만, 산 너머를 볼 수 없을 때에는 얼마든지 큰 꿈을 꿀 수 있다. (『루시 최초의 인류』, 165쪽)

씨 40도는 우습게 넘어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 문명으로 둘러싸인 삶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적 속에서 흙먼지 풀풀 일어나는 건조한 땅바닥을 넝마주이가 바닥에 떨어진 돈이라도 찾듯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때론 볼일이라도 보듯 쭈그리고 앉아 마치 흙 알갱이를 하나하나 새듯 유심히 관찰하는 사람들. 정말 금이라도 캘듯하지만, 어찌 보면 그들은 금은보석보다 더 귀중한 인류의 자산을 캐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바로 과거를 캐내어 인류의 진화 경로를 밝혀내는 고인류학자들이다.

이 책 『루시 최초의 인류(LUCY: THE BEGINNINGS OF HUMANKIND)』는 인류의 화석을 연구하는 고인류학자인 도널드 조핸슨(Donald Johanson)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뒤얽힌 지질 구조와 에티오피아의 정치적 난관을 헤쳐가면서 호미니드 화석 발견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루시(LUCY,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를 발견해 낸 역경의 과정과 루시의 화석을 기술하고 해석하는 인고의 연구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보고서다. 더불어 루시 발견 이전의 고인류학 역사와 루시가 발견된 시기 전후에 펼쳐진 인류 기원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맛깔스럽게 곁들어져 있다.

편, 모든 고인류학자는 인류의 기원을 밝힌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한다지만, 명예와 이권을 놓고 벌이는 다른 분야의 치졸한 경쟁처럼 학자들 사이에도 발굴 권리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나 학문적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무작정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한 비난, 루시를 발견한 저자에 대한 다른 학자들의 시기와 질투 등 뒤얽힌 지질 구조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학계 이면의 추악한 측면도 담겨 있어 다소 충격적이기도 하다. 학자들은 보통 사람보다 많이 배우고 책도 많이 읽은 사람들이라 인간적인 면이나 변화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면에서 조금은 다를 것이라고 막연한 기대를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성공을 향한 탐욕과 자신의 지식과 믿음에 대한 편집증적인 집착은 때론 많이 배운 것만큼이나 지독하기도 하다. 학계의 어두운 면을 보면 인류를 위한 사심 없는 진정한 과학자가 과연 존재할지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어쩌면 그들은 그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무튼, 『루시 최초의 인류』를 읽다 보면 루시를 발견한 덕분에 신출내기 청년 학자에서 일약 스타가 된 저자 도널드 조핸슨의 어찌할 줄 몰라 당황하면서도 우쭐해 하는 모습이 종종 아지랑이처럼 눈앞에 아른거리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볕조차 가소롭게 느껴지는 인류학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한다. 그리고 고인류학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쓴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고로 독자는 루시의 발견으로부터 해석으로 이어지는 고난의 발굴 작업과 기나긴 연구 과정을 수면제가 따로 없는 따분한 학술적 어조로 들을 필요가 없다. 그 대신 독자는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처럼 (어느 영화에도 빠질 수 없는 미녀(?) 주인공으로서) 털이 복슬복슬한 루시 아가씨를 옆구리에 끼고, 또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인) 악당과 마주친 절박한 위기 상황도 아슬아슬하게 모면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부담없이 떠나면 된다. 그만큼 『루시 최초의 인류』는 자칫 딱딱하게 늘어질 수 있는 학문적 글들이 쉽게 머릿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저술한 점을 높이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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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영화 리뷰] 칼 들고 집요하게 설쳐대는 째지는 스릴감은 오데로? ~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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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집요하게 설쳐대는 째지는 스릴감은 오데로?

“내가 드릴로 후빌 때 정말 웃긴 표정을 지었어!” - 처키1
“내장 빠질 때 김 올라오는 거 봤어?” - 처키2
“이렇게 살아있다고 느낀 건 처음이야!” - 처키3

기념품이 아닌 보복용으로 처키의 머리를 집으로 가지고 돌아온 앤디는 성인이 된 오늘날까지도 의식만은 살아있는 처키를 고문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처키가 저지른 온갖 살인을 덤터기 쓴 니카는 정신분열증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서 4년간의 혹독한 치료를 받다가 폴리 박사의 배려로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해로게이트 병원으로 이송된다.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 scene 01

폴리 박사는 니카와 함께 정체성 장애를 겪는 마이클, 자신의 아이를 질식시켜 죽인 매들린, 자신이 죽은 것으로 착각하는 안젤라, 집을 불태워 버린 클레어를 데리고 그룹 치료를 하던 중 갑자기 처키 인형을 꺼내 환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폴리 박사는 치료 목적으로 처키 인형을 가져왔고, 그에 응답이라도 하듯 니카는 차분하게 처키를 맞이한다. 뜻밖에도 인형은 인형을 자신의 아이로 착각한 매들린의 품으로 돌아간다.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 scene 02

니카의 조카 앨리스를 맡아 기르던 티파니는 니카를 면회하러 와서는 앨리스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담담하게 전하고는 앨리스가 니카에게 남긴 처키 인형을 건네주고 태연히 자리를 떠난다. 그럼으로써 병원에는 두 개의 처키 인형이 공존하게 된다. 자신의 말을 끝까지 믿어주지 않는 박사의 완고함과 또다시 처키 인형과 마주친 불행한 현실에 절망한 니카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처키의 구원으로 실패로 끝나고 만다. 그리고 곧 니카가 우려하던 참혹힌 일들이 병원을 휩쓸게 된다. 환자들은 끔찍한 사고로 죽어나가고, 니카가 어느 인형이 진짜 처키인 줄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잔인하게도 현실은 그녀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 scene 03

어느덧 일곱 번째 시리즈를 장식하게 된 악령이 깃든 인형 ‘처키(chucky)’. 그러나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어서인지 이번 작품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는 처키와의 재회를 빼놓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내가 보기엔 이 시리즈는 처키가 칼을 들고 집요하게 설쳐대는 째지는 스릴감이 제맛인데, 「컬트 오브 처키」는 처키 시리즈의 본분을 잊은 듯 그냥 이유 없이 잔인하기만 하다. 클레어의 몽땅한 목이 ‘싹둑’ 잘리는 장면은 불쌍하고 징그럽다는 느낌보다는 이제 처키 시리즈도 이렇게 망가져 가는구나 하는 실망감에 허탈한 웃음마저 짓게 한다. 그러면서도 영화 「컬트 오브 처키」의 마지막 장면은 다음 편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편으로 다음 편을 아무 기대 없이 보게 할 작정이었다면 나름 선전했다고 볼 수 있으리라. 그럼으로써 다음 편은 전편보다 잘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을 확률도 늘어난 셈이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영화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2017)」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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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영화 리뷰] 누워 있지만, 결코 누워 있지만은 않은 시신? ~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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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지만, 결코 누워 있지만은 않은 시신?

“아뇨, 그 애의 몸에 일어난 일 내부를 보면 불가능한 일이었잖아요. 여기 일어난 일을 보면 불가능한 일 따위는 없어요.” - 오스틴

어느 날 평범한 가정집에서 침입의 흔적도 없고, 그래서 정확한 사건 경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현장을 수사하던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하실에서 더 기괴한 것을 발견한다. 지하실 흙바닥에는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신원도 알 수 없는 젊은 여자의 깨끗한 시신이 반쯤 파묻힌 채 누워 있었다. 경찰은 마을 검시관 토미에게 신원미상 시신의 부검을 맡긴다.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 scene 01

3대째 시체 공시소에서 부검을 맡아오던 토미와 오스틴 부자는 일과가 다 끝나고 나서야 신원미상의 시신을 받는다. 오스틴은 여자친구 엠마와의 데이트도 미룬 채 아버지를 도와 부검을 시작하는데, 외관상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시신의 속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 폐는 마치 화형을 당한 것처럼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고, 심장에도 무언가에 베인 자국이 있었다. 겉으로는 멀쩡한 손목과 발목도 조각조각 부러져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혀는 반 토막만 남아 있었고, 눈빛은 회색이었다.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 scene 02

수십 년 동안 부검을 맡아온 토미조차도 외관상으로는 깨끗한 채로 몸속만을 이렇게 잔혹하게 휘젓는 방법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두 사람이 신원미상 시신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려고 고심하고 있을 때, 그들 주변에서는 기괴한 일들이 하나둘씩 벌어지고 있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시신의 부검 결과와 주변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일들은 복도에서는 은은하게 들려오는 방울 소리에 비하면 새 발의 피였다. 그 방울 소리는 토미가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부검한 시체 발목에 묶어둔 바로 그 방울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 scene 03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는 ‘부검’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해서 ‘웩’하는 장면들로만 가득할 것 같아 감상하기가 좀 꺼렸지만, 실상은 상당히 세련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관객을 압도하고 기겁하게 하는 훌륭한 공포 영화였다. 공포 영화에서 잔인하고 악마적인 취미로 사람의 몸을 난도질하는 장면은 징그럽고 역겹기 그지없지만, 영화 「제인 도」처럼 사인을 밝히려는 부검 장면은 마치 해부학 강의를 보는 것처럼 사뭇 진지함이 느껴진다. 아무튼, ‘부검’이라는 다소 직설적인 소재로 관객의 예지를 무디게 만든 다음 신원미상 시신의 죽음에 얽히고설킨 미스터리로 크게 한 방을 날리는, 시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아주 만족스러운 정말 놓쳐서는 아니 될 공포 영화 「제인 도」.

신원미상의 시신으로 나오는 여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검대 위에 누워 옴짝달싹 않고 있어서 마네킹 같은 특별제작된 소품인 줄 알았더니 ‘올웬 캐서린 켈리(Olwen Catherine Kelly)’라는 여배우였다는 점도 놀랍다. 그렇다면 그 여배우가 한 연기를 뭐라 말해야 하지?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영화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2016)」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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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무료 MP3 다운로드 앱 ~ 크레이지 뮤직(音乐狂)

<QQ 로그인 필요>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MP3 노래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어플 크레이지 뮤직(音乐狂) 버전 1.1이다. 중국어 어플이라는 점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 검색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음원은 虾米音乐(Xiami Music),网易云音乐(NetEase Cloud Music),QQ音乐(QQ Music),百度音乐(Baidu Music), 酷狗音乐(Kugou Music) 등 총 다섯 곳의 중국 음악 사이트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검색할 때 어떤 음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글 검색도 가능하다. 아쉽게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음질은 따로 선택할 수 없다. 시험 삼아 노래 몇 개를 다운로드 받아보니 MP3 320k였으며, 다운로드 폴더는 crazymusic/cml 폴더 아래에 노래 이름으로 폴더가 생성되고, 그 폴더에 MP3와 가사 파일이 저장된다.

하지만, 비슷한 기능의 다른 어플들과는 달리 QQ 로그인이 필요하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만약 QQ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당할 것 같은 의심이 든다면 사용하지 말 것.

다운로드는 출처인 音乐狂 v1.1에서 받을 수 있다.

▲ 2018년 3월 26일 추가: 현재 크레이지 뮤직(音乐狂) 버전이 3.0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꾸준히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새 버전에서는 QQ 로그인 없이도 다운로드는 잘 된다.

버전 3.0 다운로드: https://pan.lanzou.com/i0o4rxi

▲ 2018년 7월 2일 추가: 현재 크레이지 뮤직(音乐狂) 버전은 3.6!

버전 3.6 다운로드: https://pan.baidu.com/s/1tgcwH8bgAMBhd4ezBkbebA

암호: rxtb

▲ 2019년 5월 6일 추가: 현재 크레이지 뮤직(音乐狂) 버전은 4.1!

버전 4.1 다운로드: https://pan.baidu.com/s/1qiSyZYDa7GtscxseVLhJ2w

암호: gah2

音乐狂 웹사이트 버전: http://music.junyuewl.com

<메인 화면>
<검색어 입력하고 검색할 음원 선택>
<목록에서 원하는 노래 다운로드!>
  • 출처 설명: 구글 번역

    특징

      음악 미친 안드로이드 버전은 음악 무료 유물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있는 전체 네트워크입니다,

      음악 미친 응용 프로그램은 지원 새우 음악 , NetEase는 클라우드 음악 , QQ의 음악, 바이두 음악 회원 오디션 노래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검색 엔진.

      만큼 당신이 원하는대로, 방법처럼 오 다운로드하는 방법에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기능

      1, 그냥, 음악 지능 권고에 채널 익스프레스를 듣고

      2, 대규모 온라인 음악 라이브러리, 클라우드 음악 플레이어

      3,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더 완벽 운전 경험

      4, 강력한 음악 검색 엔진, 세계 속도로 다운로드 노래

      5, 인기 가수 자동 이미지 매칭, 기쁘게

      6, 잘 구축 수십 트렌드 목록, 음악 축제를 즐기십니까

      7, 독립적 인 연구 및 개발 그대로 정밀 KRC 가사, 언제 어디서나 카라 OK

    업데이트 로그

      1. 새우 음악, NetEase는 클라우드 음악, QQ 음악, 바이두 음악 검색 엔진을 추가

      2. 피부 센터를 증가, 사용자는 체크 공유를 통해 얻을 매일 피부를 구속 할 수 있습니다

      3. 미화 곡 재생 진행 바, 편리 빨리 감기와 되감기

      4. 다운로드 진행 상황을 높이고 배경음 메시지를 표시, 사용자가 명확하게 알 수있는 다운로드 진행 상황이

      5. 다운로드 한 노래를 재생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증가

      6. 증가 "NetEase는 클라우드 음악"추천 목록

      7. 자신의 노래를하기 전에 검색 기록, 명확한 사용자 친화적 인 검색 내용을 추가합니다

      8. 후속 인센티브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사용자가 매일 출석 이득 포인트를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통합 센터를 증가

      9. 음악 재생 수정 의 시간을 게시, 사용자 친화적 명확하게 진보의 노래를 재생

      음악 플랫폼을 재생하는 동안 10 퓨전 (5)는, 더 이상 다른 음악 플랫폼을 실행하는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 출처 설명: 원본
    • 功能介绍

        音乐狂安卓版是一款全网音乐免费下载神器app,

        音乐狂app支持虾米音乐网易云音乐qq音乐,百度音乐搜索引擎,支持试听下载会员歌曲。

        只要你喜欢,想怎么下载就怎么下载哦!

      软件特色

        1、随便听听,音乐智能推荐,频道随心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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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全新软件界面,更完美的操作体验

        4、强大的音乐搜索引擎,全球歌曲极速下载

        5、热门歌手图像自动匹配,赏心悦目

        6、精心打造数十个潮流榜单,尽赏音乐盛宴

        7、自主研发逐字精准KRC歌词,随时随地卡拉OK

      更新日志

        1.增加了虾米音乐,网易云音乐,QQ音乐,百度音乐搜索引擎

        2.增加了皮肤中心,用户可每天通过签到分享获得积分兑换皮肤

        3.美化歌曲播放进度条,方便快进快退

        4.增加下载进度后台提示和音效,用户可清楚知道下载进度

        5.增加“下载”,可以播放下载过的歌曲

        6.增加:“网易云音乐”的推荐榜

        7.增加搜索历史,方便用户清楚自己之前搜索的歌曲内容

        8.增加积分中心,用户可每天通过签到分享获得积分,后续会出台一系列奖励措施

        9.修改音乐播放时间排版,方便用户清楚播放歌曲的进度

        10.融合5个音乐平台同时播放,再也不用为了听自己喜欢的歌曲而跑不同的音乐平台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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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영화 리뷰] 늑대도 하지 않는 짓을 하는 것들이 바로 사람 ~ 천하무적(天下無賊, 2004)

A World Without Thieves (2004)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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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도 하지 않는 짓을 하는 것들이 바로 사람

"해치지 않으면 늑대도 물지 않아요. 이젠 얘기할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사람이 날 해치겠어요? 사람이 늑대만도 못해요?" - 사건

남의 재산을 훔쳐 생활을 꾸려가는 왕보와 왕리는 연인 도둑단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거의 협박 반 강탈 반으로 빼앗은 벤츠를 타고 분주한 도시를 떠나 황량한 티베트로 향한다. 왕보의 도둑 심보는 변함이 없었지만, 왕리는 이런 생활을 청산하고 정직하고 선량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잠시 머무른 절에서 부처님 앞에 넙죽 엎드려 기도함으로써 그녀는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공양한다. 결국, 이 일로 왕보와 심하게 다툰 왕리는 쓸쓸한 도로 한복판에 홀로 남는 길을 선택한다.

천하무적(A World Without Thieves 天下無賊, 2004) scene 01

이때 절의 수리일을 마치고 동료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귀가하던 사근은 길 잃은 양처럼 외로이 서 있는 왕리를 마을까지 데려다 줌으로써 두 사람의 작은 인연은 시작된다. 사근은 5년 동안 일하면서 번 돈을 모두 찾아 고향으로 내려갈 참이었는데, 동료나 선배들은 그렇게 큰돈을 소지하고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송금하라고 충고하지만, 수수료가 아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세상에 도둑은 없다고 믿는 순진한 사근은 기차 플랫폼에서 자신이 큰돈을 가졌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면서 현금을 모두 가방에 넣은 채 기차를 탄다. 기차역에서 왕보를 다시 만난 왕리는 첫 만남부터 자신을 친누나처럼 따르는 착한 사근이 좋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좋은 일도 하고 싶어 내심 사근의 돈을 지켜주기로 마음먹지만, 왕보는 사근의 돈에 흑심을 품는다.

천하무적(A World Without Thieves 天下無賊, 2004) scene 02

왕보, 왕리, 사근이 탄 내륙으로 향하는 기차에는 전설적인 도둑 리 선생이 이끄는 도둑단도 타고 있었다. 리 선생은 기차에서는 사냥을 하지 말라고 부하들을 단속하지만, 돈에 욕심이 먼 부하들은 리 선생 몰래 사근의 돈을 노리면서, 역시 사근의 돈을 노리고 있었던 왕보와 충돌하게 되는데….

천하무적(A World Without Thieves 天下無賊, 2004) scene 03

「천하무적(2004)」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들도 화려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훗날 「도사하산」의 주연을 맡는 등 액션배우로 거듭나는 왕바오창이 양처럼 순진하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시골 청년 연기와 작금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매력 만점 배우 리빙빙이 리 선생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섹시한 여도둑 연기도 일품이다. 무협 영화의 두 고수가 검을 휘두르며 검무를 펼치듯 날카롭기 그지없는 면도칼을 손아귀에 살포시 얹은 채 축구공만 한 공간에서 펼치는 소매치기들의 미세하면서도 어느 것 못지않게 화려한 대결도 볼만하다.

영화 「천하무적(2004)」에는 연기와 액션도 있지만, 세상에 도둑은 없다고 마음 놓는 사근이 문제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을 경계하고 보는 현대인의 병적인 의심이 문제인지 등 사람의 근본적인 성정을 다시금 탐구하게 하는 철학적인 면도 있는 영화다. 감미롭고 슬픈 음악에 운을 띄우는 듯한 가슴 뭉클한 마무리는 눈물겹다. 한편으론 중국 기차 안에 만연한 소매치기들을 은근히 풍자하는 듯한 뉘앙스도 포착할 수 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영화 「천하무적(A World Without Thieves 天下無賊, 2004)」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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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8일 일요일

바이두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및 가속 기능까지 내장한 브라우저 ~ Twinkstar

<시작 화면, 그나저나 저 '트윙크'한 여인은 누구?>

바이두 대용량 다운로드 기능을 내장한 트윙크스타(Twinkstar)

 불그스름한 머리를 가슴까지 늘어트린 매력적인 여인이 모래사장에 앉아 (설마 나에게 보내는 건 아니겠지?) 한 손으로 하트를 그리면서 미소를 짓는 사진은 구글의 크롬처럼 크로미엄(Chromium) 기반의 중국산 브라우저 Twinkstar(트윙크스타?)의 ‘시작 화면’이다(다운로드는 Twinkstar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특별한 설정 없이 바로 바이두 대용량 파일 다운 가능>

언뜻 보면 ‘시작 화면’에 상큼한 여인을 보필해 놓은 것과 (다른 크로미엄 기반 브라우저처럼) 크롬의 확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글도 지원하지 않는 둥 (그러나 중국산답지 않게 영문은 지원한다.) 별다른 특징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Twinkstar에는 어느 브라우저에도 없는 특별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바로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를 자체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구글의 다른 확장 역시 사용 가능>

 바이두 사용자는 뭔가 설정을 만지거나 따로 baidu-nolimit 같은 확장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이두 웹페이지에 로그인해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와 함께 다운로드 URL 링크를 복사하는 것도 지원한다. 스샷처럼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IDM(Internet Download Manager)이나 이글겟(EagleGet)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다운로드 가속으로 이어진다. Twinkstar의 요 기능만 따로 떼어 와서 내가 쓰는 Cent 브라우저에 붙여 넣을 수 있으면 한 개의 확장 프로그램 사용을 절약할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다.

다운로드 가속 기능까지 무장한 트윙크스타(Twinkstar)

<이제 다운로드 가속도 가능!>
<보아라, 이 얼마나 훌륭한 속도인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Twinkstar(트윙크스타) 브라우저에 충분히 관심을 둘 만한 기능이 추가되었다(이 내용을 추가하는 2018년 9월 13일 기준이지만, 꽤 오래전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보인다). 바로 스피드판(SpeedPan) 같은 다운로드 가속 기능이다. [Downloads] 설정에서 동시 연결 수(Download Parallel Connection)를 최대 99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가히 속도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바이두 웹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잦은 무료 사용자는 이제 Twinkstar(트윙크스타)가 필수 브라우저가 될 듯싶다. 즐겨 사용하던 기존의 크롬 확장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으니 옮겨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다만, 아직 인터페이스 언어가 영문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릴 수도 있으나, 오랜 시간 크롬, 혹은 크롬 유사 브라우저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영어라도 사용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듯싶다. Twinkstar(트윙크스타)를 사용하면 IDM 같은 다운로드 매니저와 바이두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를 위한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이를 모두 사용해야 했던 기존 브라우저보다 리소스 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기타 바이두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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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말의 전달 수단의 변천에 따른 인간성의 타락 ~ 핸드폰(류전윈)

핸드폰 book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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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전달 수단의 변천에 따른 인간성의 타락

원제: 手机 by 刘震云
한 언어학자는 내게 이 세상에 진정으로 유용한 말은 하루에 열 마디를 넘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매일 3천 마디가 넘는 말을 뱉어내고 있는 것이다. (『핸드폰(手机)』, 5쪽)

작품의 특이한 구성

자 류전윈(刘震云)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핸드폰(手机)』은 모든 사람에게 말의 역사를 밝히기 위한 작품이라고 명시한다. 독자가 작품의 의미를 미꾸라지 움켜쥐듯 쉽게 놓칠까 봐 노파심에 한 마디 남긴 것 같은데, 아닌게아니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제2장만 본다면 입만 살은 한 유명 방송인의 산만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통속적 소설로 비치기 딱 십상이다. ‘말의 역사’를 밝히겠다는 저자의 의지는 마지막 제3장까지 본 후 제1장과 제2장을 소처럼 되새김질하고 나서야 비로소 어느 정도 감지해낼 수가 있는 것이 소설 『핸드폰(手机)』의 묘한 구성적 특성이다 .

과거, 현재, 다시 먼 과거로

화대혁명 시기인 제1장에선 아직 소년인 옌셔우이가 새색시 뤄구이화의 부탁으로 그녀의 남편이 일하는 제3탄광에 안부를 전화고자 마을에서 40리나 떨어진 시내에 딱 한 대뿐인 전화기를 이용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가 남편에게 남긴 메시지는 커다란 확성기로 방송되어 탄광의 이 산 저 산 모두에 메아리쳐 모든 광부가 듣게 되고 결국 노래로까지 만들어져서 유행가처럼 불리지만, 훗날 뤄구이화는 이러한 사실을 부인한다. 현대로 돌아온 제2장에선 <진실을 말한다>라는 유명 프로그램 진행자로 일약 스타가 된 옌셔우이의 습관적인 거짓말과 핸드폰의 상관관계를 짚어본다. 입만 살은 옌셔우이는 (많은 핸드폰 사용자들이 그러하듯) 상대방이 이쪽을 볼 수 없다는 상황을 악용해 밥 먹듯 거짓말을 해대고 아내 몰래 다른 여자도 만난다. 그러다 어느 날 출근하면서 실수로 핸드폰을 집에 두고 온 것 때문에 모든 것이 아내에게 탄로 나고 만다. 제1장보다 더 멀리 과거로 돌아가 옌셔우이의 할머니가 시집갈 때쯤의 시기를 다룬 제3장은 한 아버지가 멀리 떨어진 자식에게 한마디 말을 전하는데 이 마을 저 마을을 떠돌아다니는 장사꾼에게 부탁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전할 말을 부탁받은 장사꾼이 여행 도중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게 되자 그는 인연이 닿은 다른 장사꾼에게 아버지의 부탁을 대신 맡긴다.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을 걸친 끝에 아버지가 전하는 말은 2년 만에 아들에게 소식을 전하게 된다.

말의 전달 수단의 변천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

충 이렇게 개괄해 놓고 보니 ‘말의 역사’보다는 말의 전달 수단의 변천에 따른 인간관계의 단편화와 인간성의 타락이 더 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가장 최근인 제2장과 과거인 제3장을 비교해보면 앞의 분석은 더욱더 선명해진다.

통신 수단이 인편뿐이었던 과거에는 마을을 떠도는 장사꾼이 집배원 같은 역할을 했다. 이러한 약정은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약간의 수고비나 조촐한 한 상 대접에 장사꾼들은 흔쾌히 전령 역할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은 중간에 개인적 사정으로 더는 여행이 어려워지면, 다른 장사꾼에게 자신이 맡은 부탁을 다시 부탁함으로써 책임을 다한다. 제3장에서 아버지의 메시지는 한 달 정도 후면 아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지만, 이런 저러한 사정으로 3명의 장사꾼을 걸친 끝에 2년여 만에 아들에게 전해진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아들에게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애틋함도 눈물겹지만, 인편의 역할로서 의리와 책임을 다한 장사꾼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제2장에서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뤄구이화의 애정 어린 말이 귀하고 귀한 전화기로 첩첩산중의 광산으로 어렵사리 전달되었을 때 광부들은 뤄구이화의 말을 한 곡의 노래로 만들어 매일 식사시간마다 불렀다. 말의 소중함과 그 뜻에 담긴 간절함과 애정이 그것을 말하는 사람에게서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전하는 사람, 그리고 곁에서 듣는 사람에게까지도 느껴지는 시절의 이야기다.

그러나 핸드폰 등의 통시 수단의 비약적인 발달로 말(言)이 매일 홍수처럼 범람하는 현대에서는 필요 이상의 말이 남발되며 말의 가치를 떨어트린다. 말의 가치가 떨어진 만큼 거짓말도 쉽게 내뱉어지고 거짓말이 늘어난 만큼 인간관계의 진실성도 희미해진다 . 핸드폰은 말을 빠르고 쉽게 전할 수 있다는 기능 때문에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때론 필요없는 말, 해서는 안 될 말, 그리고 거짓말 등도 쉽고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기껏 넓혀진 인간관계를 팥소 없는 찐빵으로 전락시키기도 한다. 눈부신 통신 수단의 발달로 과거보다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다양한 소통이 가능해졌음에도 현대인이 외로움과 고독, 상실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연유 때문이다.

마치면서...

직히 제3장을 다 읽을 때까지는 불륜, 이혼 등을 다룬 그저 그런 통속적인 소설로 여겨지기도 한 작품이다. 그것은 각각의 장이 의미하는 바가 애매하기도 하지만, 퍼즐처럼 마지막 장을 끼워 맞추어야 비로소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가 완성될 수 있기에 마지막 장을 다 읽기 전까지 작품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마지막 장은 길지도 않고 조촐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작품 의도를 완성하는 열쇠가 숨겨진 장 이기에 『핸드폰(手机)』의 마지막 장을 읽기 전까진 작품의 의도를 일찌감치 판단하려고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빈 광주리에 이것저것 쓸어 담듯 그저 편하게 텍스트를 마음과 머릿속으로 잘 쓸어 담으면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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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4일 수요일

[Book Review] Milestone of a long journey towards the origin of life ~ First Life(David Deamer)

First Life book cover
review rating

Milestone of a long journey towards the origin of life

(This article uses Google Translate 'Korean-->English')
How about the circumstances of the origin of life? There is no theory yet, there are dozens of hypotheses. The hypothesis test that I am trying to describe is a molding of the early Earth at the time of life origin. All the factual progress made in understanding the beginning of life depends on the template experiment of. (in the Text)

Mr. Friedrich Engels who is a member of Karl Heinrich Marx defines "Life is the existence style of protein" and accomplished a remarkable progress Molecular biologists who made a remarkable progress in the 20th century " Is a system that duplicates itself ". Rudolf Schoenheimer, a physiologist who exiled from Germany to Germany at the time of World War II, defined not as a component formed by life and elements, but as an effect induced by element flow, that is, a flow in dynamic equilibrium . In light of the complexity of life and the difficult-to-understand nature, these definitions reflect only a small part of the many properties of human life's science revealed. Anyway to acquire energy and nutrients from the surrounding environment of protein or membrane-enclosed polymer systems to maintain the sophisticated balance while constantly destroying and rebuilding your growth and reproductive system or yourself How the dynamic equilibrium state is started, that is, the origin of life needs to be revealed, and the definition of life can also be clarified. Next, what can the present science say about the origin of life?

"We do not know the answer yet", "Important but still unanswered questions to find", "No one really knows this is this", "In a situation where there is no persuasive explanation for now "There is no agreed idea yet", "This problem is also a problem that you can not easily find answers", "No one ever found it."

Although it may lead to disappointment, it is the origin of life to cause many scientists to worry about many questions and continuing questions. Currently, human beings understand the laws of physics that can explain the birth and evolution of the universe, the existence and nature of the universe. Furthermore, beyond the solar system, mankind is searching for another area with unknown life forms in the unlikely event through space exploration. Still, humanity could not find a clear answer as to how life on Earth started yet. That does not mean, however, that only quite a lot of books 『First Life: Discovering the Connections between Stars, Cells, and How Life Began』(David Deamer) are complete with only the questions and doubts that could not be solved bored. In the scientific community, this book, which has a bold challenge and stunning achievements of pioneering scholars exploring the origin of life, even though it is a small number, wants to explore the unknown world that finds the origin of life Readers' curiosity Fraud, charging at opportunities to fully satisfy your heart.

When many people dream of success becoming millionaires, they live a lifetime, scientists devote their lives to the treasure "discovery". When many people get pleasure in a few places, scientists enjoy the unlimited pleasure of finding answers by asking questions. This book is pleased with its pleasure and put the fruit of the true will and effort of the scientist who wants to share it with everyone as it is. In addition to the present state of the science of human beings of the origin of everlasting life, confess its limit also purely. By doing so, it is a milestone of a long journey to leave without finding the origin of life, a book like a strong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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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일 월요일

ABBYY FineReader 12, 14 한자 인식 성능 향상시키는 방법

<ABBYY FineReader 11은 '한국어'만으로도 한자 인식 가능>

'한국어' + 타언어 인식에 취약한 ABBYY FineReader

 ABBYY FineReader는 한국어 인식 능력만 보면 다른 OCR 프로그램에 비해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한국어 문서에 간간이 영어나 한자가 혼용된 이미지를 인식할 때 한글을 제외한 영어나 한자 인식 능력에는 아쉬운 점을 자주 보여준다. 지난 글「뛰어난 한글 인식, 손쉬운 교정 ~ OCR 프로그램 Abbyy Finereader 14 간단 리뷰」 에서도 보았듯 한국어 본문에 영어 이탤릭체가 추가된 문서에서 ABBYY FineReader는 영문 이탤릭체를 거의 인식하지 못했다. 반면에 OmniPage, Readiris, Acrobat은 영문 이탤릭체도 거의 인식하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영어와 한자뿐만이 아니다. ABBYY FineReader 버전 12의 경우 한국어 본문에 섞인 일본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버전 11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버그가 있었고, 다행히 버전 14에서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ABBYY FineReader 14의 '한국어'는 한자 인식 성능이 떨어진다>

한자 인식 성능을 높이는 팁

 이렇게 한국어 본문에 영어가 혼합된 경우 영어의 인식률을 높이는 방법을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한자는 한자 인식 성능을 높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한국어로 설치하면 인식 언어가 기본 값으로 ‘한국어 및 영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한국어; 중국어 번체 및 영어’로 변경하면 한자도 잘 인식된다. OmniPage, Readiris, Acrobat는 인식 언어가 ‘한국어, 영어’로만 되어 있어도 한자 인식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본문 첫 번째 스크린샷에서도 볼 수 있듯 ABBYY FineReader 11 역시 인식 언어 ‘한국어 및 영어’에서도 한자 인식이 가능하다. 한편, ABBYY FineReader 12, 14 버전의 인식 언어 ‘한국어’가 아예 한자 인식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다만, 성능이 버전 11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편법으로 한국어 본문에 포함된 한자의 인식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ABBYY FineReader 14는 '중국어'를 추가해야 제대로 한자 인식>

이러한 점만 개선된다면...

 ABBYY FineReader 14의 한국어 인식 능력은 확실히 개선된 점이 보이지만, 한국어 본문에 포함된 영어 인식 능력은 여전히 타제품과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진다. 다음 버전이나 혹은 업데이트로 이 점만 보완된다면, PDF 뷰어 및 PDF 편집 프로그램이었던 ABBYY PDF Transformer와 통합된 ABBYY FineReader 14는 OCR 편집과 PDF 편집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세밀하게 완성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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