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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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가상 머신으로 해결

뾰족한 수가 없었던 윈도우 설치 에러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이 컴퓨터의 하드웨어에서 Windows를 실행하도록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관련 정보 링크

WIndows 10 1709 Update: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Windows 10 clean install from ISO file fails on Insider builds [FIX]

Windows 7 또는 Windows 10 설치 중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이 컴퓨터의 하드웨어에서 Windows를 실행하도록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오류 발생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윈도우 설치 오류 1>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윈도우 설치 오류 2>

윈도우 포럼에도 같은 증상을 겪는 분이 계시는데(「인사이드프리뷰 17643부터 클린 설치가 안됩니다」), 그분 말로는 Windows 10 Insider Preview RS5 Build 17643부터 윈도우를 클린 설치할 때 위와 같은 에러가 뜬다고 한다. 나는 RS5에 추가된 윈도우 10의 다이어트 (대략 2G) 버전인 ‘Lean’이 처음으로 공개된 Build 17650에서 처음으로 이 문제와 맞닥트렸던데, 지금까지 모든 윈도우 설치에 문제가 없었던 노트북에 "이 컴퓨터의 하드웨어에서 Windows를 실행하도록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에러로 윈도우 설치에 실패했다. 이 빌드 이후 오늘까지의 모든 빌드가 같은 에러로 설치조차 안 되고 있다. Windows Server 2019 Insider Preview 같은 경우 초기 17623, 17639 두 개의 빌드는 설치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17650 이후 빌드부터는 같은 에러로 설치가 안 되는 것으로 보아, 윈도우 10 RS5나 서버 2019의 인사이더 프리뷰 특정 빌드 이후부터 윈도우 설치 이미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유추해 본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용자가 많으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즉각 해결책을 내놓겠지만, 아예 윈도우를 설치할 수조차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임에도 빌드가 거듭되는 동안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선택받은 극소수의 사용자에게만 나타나는 명예로운 증상인지도 모르겠다.

이 문제로 척척박사인 구글을 뒤져보면 나름 해결 방안을 제시한 ([관련 정보 링크] 참조) 문서를 여러 찾을 수 있지만,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이 [관련 정보 링크]의 세 번째 링크다. 해당 링크에 나온 설명을 보면,

Windows 10:

오류가 나타나는 화면에서 Shift+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표시합니다.

CD C:\windows\system32\oobe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msoobe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Shift+F10'은 먹혔지만, 그 이후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고로 내 경우에는 아무짝에도 소용없었다.

가상 머신으로 윈도우 설치 에러 피해가기

그러다 오늘 우연히 해결책을 발견했다. 가상 머신인 VirtualBox(버추얼박스)의 게스트 가상 머신을 이용해 호스트 컴퓨터에 설치해야 할 윈도우를 대신 설치하게 하는 것이다.

1. VirtualBox(버추얼박스)에 이용할 VHD를 윈도우 관리 도구 중 하나인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해 생성한 다음 포맷 후 분리한다. 물론, VirtualBox(버추얼박스)의 [가상 머신 만들기] 작업 과정에서도 VHD를 생성할 수 있지만, 이때는 포맷할 수 없다. 만약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포맷하면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생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사전에 미리 포맷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2. 1번에서 생성한 VHD를 새로 만든 VirtualBox 가상 머신에 ‘저장소’로 연결한다.

3. 2번에서 새로 만든 VirtualBox 가상 머신에 설치 실패한 윈도우 이미지 ISO를 연결한다.

4. 이제 새로 만든 VirtualBox 가상 머신을 시작하여 윈도우 이미지로 부팅한 다음 윈도우 설치를 진행한다.

5. 계정을 만들고 바탕화면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6. ‘C:\Windows\system32\sysprep’ 폴더안의 ‘syspre’를 실행하여 시스템 교체를 준비하고 가상 머신도 종료한다.

7. EasyBCD 등을 이용해 가상 머신에서 윈도우 설치를 완료한 VHD를 호스트 컴퓨터 부팅 메뉴에 추가한다.

8. 호스트 컴퓨터를 재부팅하여 7번에서 새로 추가한 윈도우로 부팅한다.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가상 머신에 사용할 VHD 생성>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앞서 생성한 VHD를 가상 머신에 추가>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호스트 컴퓨터로 부팅하기 전 Sysprep 작업>
Windows Setup could not configure Windows to run on this computer's hardware - Resolved with a virtual machine.
<VHD를 호스트 컴퓨터 부팅 메뉴에 추가>

‘Lean(린)’은 Microsoft가 내부적으로 'Windows 10 Lean'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버전의 Windows 10으로 설치가 완료되고 나서 전체 크기가 기존 윈도우와 비교해서 2GB 작다. 이 제품은 16GB의 저장 용량을 갖춘 장치를 위한 윈도우 버전으로 용량을 줄이고자 레지스트리 편집기, Internet Explorer, 관리 도구 등이 제거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응용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지원은 제거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RS5 Insider Preview Build 17661부터 제거된 상태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Windows 10 RS5 Insider Preview 빌드는 17655이다. 나 같은 경우는 6번의 ‘syspre’를 하지 않고도 성공했다. 즉, 게스트 가상 머신에서 첫 부팅만 완료하고 나서 VHD를 바로 호스트 컴퓨터(노트북)에 연결했는데도 이상 없이 부팅되었다. 그럼에도, 가능하면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윈도우를 설치할 때 발생하는 치명적 에러를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결국, 대단한 우여곡절 끝에 벼르고 있었던 윈도우 10 Lean 버전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가상 머신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는 꽤 오래전에 등장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난다. 아무튼, 잠깐이지만 Windows 10 Lean을 사용한 소감은 세부적인 관리나 설정을 위한 (관리 도구, 제어판 등등) 도구 대부분이 빠져 있어 실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하다. 심지어 기본 웹브라우저로 제공하는 엣지에서는 파일 다운로드조차 안 된다. 그리고 PCMakr 7 결과도 RS5와 차이가 없다. 다만, 드라이버 호환은 이상 없었지만, '장치 관리자'가 없으니 확인할 길은 없다!

비록 보잘 것 없지만 광고 수익(Ad revenue)은 블로거의 콘텐츠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강장제이자 때론 하루하루를 이어주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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