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흉폭하다(その男,凶暴につき, 1989) | 무덤덤한 표정, 쓸쓸한 폭력
"날 끝장내는 놈은 바로 너겠지"
툭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형사 아즈마. 그는 마약밀매와 관련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 동료이자 친구인 이와끼 형사가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된다.
종적을 감춘 이와끼는 자살한 채 발견되고, 아즈마는 사건을 계속 추적하면서 마약밀매조직의 두목 니또가 경영하는 레스토랑까지 찾아가게 된다.
아즈마는 니또 부하 기요히로를 심문하던 중 폭력을 행사한 것이 문제가 되어 면직되고, 기요히로는 정신병을 앓는 아즈마의 여동생을 납치한다.
힘을 쓰거나 고통을 당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무덤덤한 표정 때문에 그가 휘두르는 폭력 역시 왠지 모르게 그의 표정만큼이나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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