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끔하고 정결한 소녀 이미지가 너무 너무 좋은 거야(Ever So Much Good!, 1976)
“난 다른 건 없어도 인덕 하난 있나 봐. 나 있는데 있지? 식구 모두가 날 친딸처럼 생각해주셔” - 선희
“니가 잘하니까 그렇지” - 성훈
“밤낮 사고만 치는 걸” - 선희
“그게 니 장기 아냐?” - 성훈
중학교를 졸업한 선희는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 재용이네 집에 식모로 일하게 된다.
몇 년 전에 딸을 잃어버린 재용이네 가족은 선희를 친딸처럼 따뜻하게 대해주고 똘똘하고 곰상스러운 선희도 살뜰하게 살림을 꾸려간다.
하지만, 선희에겐 못 이룬 꿈이 있었으니 바로 공부를 계속하여 제트여객기의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었다.
‘진짜 진짜’ 시리즈에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임예진의 깨끔하고 정결한 소녀 이미지를 재확인하기에는 충분히 상큼명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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