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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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백신 알약 | 실시간 감시 테스트

국민 백신 알약 | 실시간 감시 및 Ransim 테스트

오늘의 주인공 알약 메인 화면
<오늘 주인공 '알약'>

테스트에 앞서

바이러스 실시간 감시 테스트 | V3 LITE VS HUORONG INTERNET SECURITY」와 「가볍고 성능도 뛰어난 무료 백신 | WiseVector StopX」에 이어 이번에는 자칭 1,200만 명이 선택한 국민 백신이라고 선전하는 알약을 테스트했다.

일단 결과만 말하면 비트디펜더(Bitdefende)라는 신뢰할만한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사용해서인지 바이러스는 잘 잡는다. 다만, 느리고 무겁다는 인상을 비만 환자의 옆구리살에 잡힌 주름만큼이나 깊게 받았다(그 이유는 아래에서 차차 언급하겠지만, 치료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앞선 테스트와 같은 바이러스 샘플(952개)을 사용했으며 개인적인 테스트이므로 그냥 심심풀이로 재미 삼아 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지난번 모든 테스트처럼 번거로운 알림창이 뜨는 것 방지하고자 [탐지 항목 자동 치료]만 설정하고 바이러스 샘플 파일의 압축을 풀었다. 나머지 설정은 기본값이다.

[탐지 항목 자동 치료]만 체크, 나머지는 기본값
<이것만 체크하고 테스트 진행>

테스트 결과

지난번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백신의 실시간 감시 보호 기능으로 진단 및 자동 치료되고, 다시 한번 수동 검사로 검사한 다음 마지막으로 남은 파일 수는 다음과 같다.

Huorong Internet Security: 103개
V3 Lite: 158개
WiseVector StopX: 103개
알약: 117개

이 나머지 파일들을 Kaspersky Virus Removal Tool로 한 번 더 검사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카스퍼스키 검사 결과

Huorong Internet Security: 52 infected
V3 Lite: 94 infected
WiseVector StopX: 43infected
알약: 57 infected

알약은 3개의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알약 메인 창을 제외하면 3개의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누가 더 가벼운 백신일까?

알약은 비트디펜더의 이름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 실시간 감시 성능이면 잡을 것은 다 잡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너무 느리다. 이번에 총 4개의 무료 안티바이러스 제품(중국산 두 개, 한국산 두 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알약의 테스트 완료 시간이 가장 길었다. 즉, ZIP 파일로 압축된 바이러스 샘플(952개)을 일괄적으로 압축 풀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백신의 실시간 감시가 진단 및 치료 활동이 끝나는 시간(작업관리자에서 안티바이러스 관련 프로세스의 CPU 점유율이 0으로 떨어질 때까지)이 알약이 가장 길었다.

알약: 약 25분
V3 Lite: 약 11분 10초
WiseVector StopX: 약 4분 49초 Huorong Internet Security: 약 17분 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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