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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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2016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프리징

윈도우 서버 2016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프리징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 2016에 설치해 본 적이 있는 백신들을 대충 정리했다. 이외에도 카스퍼스키, Eset, F-Secure, VIPRE 등 다른 유명 백신 회사에서도 서버용 제품이 존재하지만, 아래 제품들이 구글링(?)으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Avast for business(무료, 딜레이가 심해 삭제.)

Symantec Endpoint Protection(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다, 프리징 경험.)

Webroot(잘 찾아보면 180일 프로모션이나 유효한 시리얼키를 구할 수 있다, 가장 가벼운 백신이지만 역시 프리징 경험.)

360 Total Security(무료, 현재 사용 중이지만 아직 프리징은 없다, 프리징 경험.)

FortiClient(설치는 무료인데 실시간 감시를 활성화하면 인터넷이 안 된다. 뭔가 따로 설정이 필요할지도.)

Ad-Aware Free Antivirus+(무료, 설치해 본 적은 없지만, 윈도우 서버에도 설치가 된다고 한다.)

Malwarebytes ANTI-MALWARE(프리징 경험, 서비스가 중복으로 여러 개 실행되는 버그가 있다.)

Nano Antivirus(무료에 가볍지만, 제품 성능이나 신뢰도는 낮은 편, 역시 프리징 경험.)

MAX Anti Virus Beta1(국산이고 무료에 가볍지만, 역시 프리징 경험.)

Zemana Anti-Malware(프로모션을 자주 하는 편, 가볍지만 프리징 경험.)

백신을 한 가지만 쓰지 않고 자꾸 바뀌게 된 계기는 프리징 때문이다. 하드디스크에 부하가 걸렸을 때 멀티태스킹이 무리하게 진행되면 프리징이 걸리곤 했는데, 윈도우 10에서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 짐작건대 AMD 노트북에 SSD(x110) + HDD 조합에서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윈도우 7에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것을 보면 지금의 메인보드와 SSD, HDD에 특정 백신 조합이 윈도우 10과 뭔가 궁합이 맞지 않는 것 같다. 백신을 의심하게 된 원인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신을 제거한 상태에서 좀 전에 프리징이 걸렸던 작업을 그대로 재현했더니 이번에는 프리징 없이 작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30일 추가: 백신을 제거한 상태에서도 프리징은 없어지지 않았다. 특정 컴퓨터에서의 SSD + HDD 조합에서 뚜렷한 원인 없이 간헐적으로 프리징이 발생하는 문제는 윈도우 8.1 이후 서버 제품을 포함해서 모든 윈도우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증상이다. 아직 윈도우 10 RS3와 RS4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놈들도 별반 차이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윈도우 서버 2016을 파티션이 아니라 VHD에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동영상/음악 파일 이름 변경할 때 가끔 발생하는 프리징은 없어졌다. 그리고 몇 번의 업데이트를 거친 덕분인지 하드디스크에 부하가 걸릴 때도 가끔 발생하던 프리징의 빈도수가 예전보다는 감소했다. 그래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 점만 제외하면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윈도우 서버 2016인데 참으로 답답하다.

2018년 4월 1일 추가:몇 달 전부터 컴퓨터가 완전히 먹통이 되는 프리징이 없어졌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해당 버그가 해결되었을 수도 있고, 혹은 Abelssoft에서 제작한 SSD Fresh 2018 유틸로 SSD 최적화를 했는데, 뜻밖에도 이게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다. 아주 어쩌다 프리징이 생겨도 예전처럼 컴퓨터를 강제로 꺼야 할 정도로 먹통이 되지는 않고, 몇 분 지나면 풀리는 정도가 좀 약해진 프리징이다. 이것도 최근에는 겪어보질 못했다. 백신은 Max 베타에서 정식 버전으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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