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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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과 '최순실'의 공통점?

'장칭'과 '최순실'의 공통점?

사진은 상하이에서 란핑이라는 이름으로 배우활동을 하던 시절의 모습

로스 테릴의 『장칭』을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장칭과 최순실의 공통점. 둘 다 최고 권력자를 등에 업고 오만방자한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다는 것. 어린 시절부터 쌓이고 쌓인 원한과 복수의 칼날을 마음껏 휘두르며 권력에 빠져들었던 장칭의 시대는 마오가 죽고 나서야 끝이 났다. 그 후 장칭은 ‘4인방’의 괴수로 몰려 재판 후 감옥에서 무기징역을 살다가 말년에 정신질환을 앓던 중 자살했다.

최 씨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 배후의 권력이 어떤 식으로든 완전히 말살되어야 그녀의 뻣뻣함도 수그러들고 두꺼운 낯짝도 한층 더 벗겨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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