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紅衣小女孩, 2015) | 괴기스러운면서도 훈훈한 공포물
'마신자는 사람의 정신을 잃게 만들며...이름을 부르면...'
조촐하게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허쯔웨이. 그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힐 것 같은 5년 후 애인 션이준과 결혼하고 싶지만, 웬일인지 그녀는 결혼과 아이 문제만은 양보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쯔웨이 동네의 한 할머니가 실종된 지 7일 만에 돌아오고, 이번에는 돌아온 친구를 보러 간다고 집을 나간 허쯔웨이의 할머니가 실종된다.
그리고 며칠 후, 실종되었던 허쯔웨이의 할머니가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오고 이번에는 허쯔웨이가 실종된다.
산 나들이 중에 찍은 VCR 동영상에 촬영된 빨간색 입을 옷을 입은 의문의 작은 소녀에 대한 대만의 도시 괴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산은 언제나 그곳에 그대로 있을 뿐, 모든 두려움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솟아나고 귀신은 그것을 이용할 뿐. 무섭다기보다는 괴기스러운? 그리고 교훈적인 가족애가 양념으로 첨가된 독특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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