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시스터스(Sisters) | 생일을 축하해 주려던 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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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스(Sisters) | 단지 생일을 축하해 주려던 것뿐인데…

몰래 카메라 TV 프로그램 때문에 우연히 만난 필립과 다니엘. 두 사람은 다니엘의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훼방이 있었지만, 필립이 쇼 출연 상품으로 받은 호텔 식사권으로 무사히 저녁을 마치고 다니엘의 아파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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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까지 따라온 다니엘의 전 남편을 가볍게 따돌린 필립은 그녀와 달콤한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필립은 오늘이 다니엘과 다니엘의 쌍둥이 동생 도미니크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아파트 근처 빵집에서 생일 케이크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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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을 깜짝 놀라게 하여주고자 침대에 누워 있던 다니엘에게 촛불이 켜진 생일 케이크를 내밀던 필립은 갑자기 포악한 사람으로 돌변한 다니엘이 휘두른 칼에 찔린다. 겨우 창가로 기어간 필립은 건너편에 사는 이웃이 볼 수 있도록 창문에 자신의 피로 쓴 도움을 요청하는 붉은 메시지를 남기고, 건너편 아파트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기자 그레이스는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그레이스가 늑장 부리는 형사들을 대동하고 다니엘의 아파트를 수색할 땐 이미 필립은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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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를 소재로 한, 화면 분할 기법으로 또 다른 긴장감을 연출하는, 고전이지만 지금 봐도 상당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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