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Fast & Furious, 2009) |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명불허전
"니트로 연료는 초짜나 쓰는거야" - 도미닉
경찰에게 쫓기던 도미닉은 연인 레티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거대 마약상을 쫓던 FBI의 브라이언은 침체된 수사에 활기를 넣을 새로운 단서를 확보한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마약상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미닉이 쫓는 자와 브라이언이 찾는 자가 같은 인물이었으니…. 브라이언은 마약상을 체포하고자, 그리고 도미닉은 복수를 위해 마약 조직의 레이서로 또다시 잠입한다.
1, 2편에 비하면 약간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보통 이상의 액션과 흥미진진한 줄거리가 여전한 영화. 그런데 이번 편은 볼만한 레이싱 장면이 좀 부족한 감이 조금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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