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헌터(Mindhunters, 2004) | 본격 추리물에 충실한 미스터리 스릴러
"범인은 적절한 타이밍과 함께 살인을 저질르는 것을 원하지. 그래서 시계를 15분 빨리 맞춰 놨어" - 사라 무어
7명의 FBI 프로파일러 훈련생들은 법무성 조사원으로 파견된 게이브와 함께 최종 훈련의 무대가 되는 외딴 섬으로 이동한다.
살인범을 찾아내는 최종 훈련 첫날. 각자 흩어져 섬을 수색한 끝에 한 상점에서 살해된 인형을 발견한 이들은 현장을 조사하다가 그만 도미노를 이용한 트릭에 걸려드는 바람에 리더 레스톤이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하지만, 레스톤은 시작일뿐이었다. 범인은 작동이 멈춘 시계를 통해 살인을 예고하는데….
밀실 무대로 자주 등장하는 외딴 섬, 그리고 ‘범인은 우리 중에 있다’ 등 본격 추리물에 충실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그리고 트릭 살인이 펼쳐지는 중간에 범인이 누구인지를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등장하니만큼 본격 추리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범죄 드라마 '콜드 케이스(Cold Case)'에서 아름다운 여형사 릴리 러쉬을 맡은 캐서린 모리스를 다시 보고 싶은 팬이라면 빠트릴 수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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