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Pak을 토렌트 스트리밍 서버로 활용하기 | Stremio
무료 스트리밍 오픈 소스 서버 Stremio
PikPak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토렌트/마그넷 링크를 저작권 감시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다운로드] 기능 때문이다. 더군다나 PikPak 같은 경우는 (서버에 이미 저장된 일부 자료의 경우) 시드 없는 토렌트도 바로 받아진다.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갖춘 PikPak이지만, 보통 영화 한 편 감상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인,
① 오늘은 뭘 볼까? - 영화 찾기
② 어디서 받지? - 토렌트 검색
③ 한국어 자막은 어디에? - 자막 검색
라는 이 간단한 3단계조차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런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 바로 ‘Stremio + MediaFusion(Add-on)‘이다. Stremio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인데, 기능도 많아 보이고, 애드온도 다양하지만 일단 오늘은 ‘Stremio + MediaFusion’ 정도만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Stremio vs Kodi
MediaFusion은 Stremio뿐만 아니라 Kodi도 지원한다. 하지만, 사용법은 (PikPak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Stremio가 더 간편한 것 같다.
AI에 의하면, Stremio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비디오, 영화, TV 쇼 등을 통합적으로 검색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트리밍과 미디어 콘텐츠 관리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다. Kodi는 사용자들이 로컬 파일, 스트리밍, 라이브 TV 등을 관리하고 시청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연하고 강력한 미디어 센터 프로그램으로 원래 Xbox용 미디어 센터(XBMC)로 시작했으며, 다양한 기능과 고급 사용자 설정을 제공한다고 한다.
참고로 Reddit에도 두 프로그램을 비교한 문서가 있어 링크. 「Kodi vs Stremio」
Stremio Kodi 비교
항목 | Stremio | Kodi |
---|---|---|
사용자 인터페이스 | 직관적이고 간단한 UI, 초보자에게 적합 | 다양한 스킨과 테마를 지원하지만, 설정이 복잡할 수 있음 |
설정 및 커스터마이징 | 제한적, 기능 추가는 애드온을 통해 확장 | 매우 유연하며, 거의 모든 부분을 커스터마이징 가능 |
소프트웨어 |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통합 Netflix,Amazon등 | 다양한 애드온을 통한 스트리밍 소스 확장 가능 |
로컬 미디어 관리 | 로컬 파일 관리 기능이 제한적 | 로컬 미디어 파일 관리에 매우 강력함 |
애드온(Plugins) | 애드온을 통해 다양한 소스를 추가할 수 있지만, 공식 애드온은 적음 | 수천 개의 애드온이 존재하며, 다양한 기능 추가 가능 |
고급 기능 | 고급 설정이나 커스터마이징 기능 부족 | 매우 다양한 고급 기능과 설정 옵션 제공 |
장치 지원 |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음 Windows,macOS,Android등 | 다양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Android TV 및 Raspberry Pi 지원 |
Stremio 다운로드
github.com/mhdzumair/MediaFusion/releases
└ Android, Android TV, Windows, MacOS, Linux, LG TV, Samsung TV
Stremio + MediaFusion + PikPak
Stremio 설치 후 처음 실행하면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언제 끝장날지 모르는 X 같은 페이스북 계정보단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게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할 것을 추천.
[애드온] 탭에서 ‘MediaFusion’을 검색해 설치한다.
MediaFusion 애드온 설치가 완료되면 MediaFusion 설정에서 PikPak 계정을 추가해 줘야 한다.
[TRUST THIS SITE FOREVER]을 선택하고, [Go to mediafusion.elfhosted.com]을 클릭한다.
[Streaming Provider]에서 PikPak을 선택하고 아래에 픽팍 계정 정보를 입력한다. 픽팍 외에 Seedr.cc, OffCloud, Torbox, Real-Debrid, Debrid-Link, Premiumize, AllDebrid 등 다양한 토렌트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픽팍 무료 계정도 사용은 가능한 것 같지만, 용량 때문에 프리미엄 계정이 적합할 것 같다.
그밖에 동영상 품질, 음성, 언어 관련 필터링을 (잘 모르거나 귀찮으면 기본값 그대로) 선택하고 [Install in Stremio]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나오는 창에서 한 번 더 stremio.exe를 선택해 준다.
[업그레이드], 또는 [설치] 해주면 MediaFusion 설정은 완료된다.
끝으로 반드시 설정해 줘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자막]과 [하드웨어 가속 디코딩]이다.
둘 다 [플레이어] 설정에서 할 수 있는데, [하드웨어 가속 디코딩]을 사용하지 않으면 아래 테스트 동영상처럼 4K 영상 재생 시 버벅댈 수 있다.
MediaFusion + PikPak으로 토렌트 스트리밍
Stremio 서버에 접속
PC에 Stremio를 설치하고,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태블릿 같은 다른 기기에서 PC로 접속할 땐
http://192.168.x.x:11470
같은 사설 IP로 접속한 다음 Stremio 계정으로 로그인 후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내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 건지 어떤 영화는 재생할 수 있었고, 어떤 영화는 'Failed to fetch’ 오류 때문에 재생할 수 없었다. 이럴 땐, [스트리밍] 설정에서 [리모트 HTTPS 접속 활성화] 후 [스트리밍 HTTPS 엔드포인트] URL 주소를 외부 기기에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역시나 마찬가지.
Web 연결 시 토렌트 스트리밍 기능은 안 된다는 말도 있고, 아직 사용한 지 얼마 안 돼 잘 모르겠다.
마무리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Stremio의 애드온은 일종의 ‘토렌트/자막/영화정보 검색 엔진’으로 기능한다. 자막 같은 경우 ‘Auto Subtitle Translate’라는 자막 자동 번역 애드온도 있다. 일부 애드온은 광고/팝업을 DDT 살포하듯 무지막지하게 뿌려대는 것도 있으니 조심해서 설치하자. 아쉬운 것은 한국 영화인데도 한국어로 검색할 수 없다는 것. 이땐 영어 제목으로 검색하면 된다.
끝으로 영상 소스 선택할 때 반드시 (위 동영상에서도 강조했듯) [MediaFusion | ElfHosted PKP]을 선택해야 PikPak과 연결된다. 그렇지 않으면 Stremio가 (uTorrent처럼) 토렌트 클라이언트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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