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관리 도구 | NetMount 한국어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관리 도구 | NetMount

Rclone + Alist = NetMount

클라우드 초보자들을 위한 좋은 무료 도구를 발견했다. 바로 NetMount인데 명령 프롬프트 기반인 ‘Alist + Rclone’ 두 도구를 윈도우 사용자에게 익숙한 GUI 기반으로 통합해서 좀 더 쉽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Alist, Rclone 모두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도구이지만, Alist 같은 경우 Rclone과는 달리 마운트 기능은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Alist + RaiDrive’ 조합을 추천해 왔고, 나 역시 그렇게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제 NetMount 하나면 충분하다.

NetMount는 Alist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결하고, Rclone으로 Alist를 마운트한다. 고로 Alist가 지원하는 수많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Alist 사용자라면 이전보다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동안 Alist, Rclone 사용법이 어려워 망설였던 사람은 이 기회에 다시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다.

NetMount 특징

모든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중앙 집중식 및 직관적인 스토리지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마운트 - 로컬 디스크처럼 파일을 관리

NetMount 다운로드 및 한국어 패치

NetMount 다운로드: 링크(Windows, Linux, MacOS)

NetMount 한국어 패치: 링크(v1.1.1.0)
└ 원본 설치 후 netmount.exe 교체, 그리고 언어를 중국어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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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 최신 버전: 다운로드
Rclone 최신 버전: 다운로드

NetMount 간단하게 살펴보기

설치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터페이스 언어를 중국어에서 영어로 변경하는 것이다. 인터페이스 언어가 영어지만, 클라우드 사용자라면 익숙하고 간단한 단어들이라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NetMount\res\bin’ 폴더에 있는 winfsp.msi 파일을 설치해야 Rclone 마운트가 가능하다.

PikPak 계정을 추가하면 ‘failed init storage: captcha_required’라는 오류가 뜬다. 이 문제는 Alist v3.35.0 버전에서 해결되었는데, NetMount에 포함된 Alist 버전은 구버전이라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수동으로 Alist, Rclone 파일을 업데이트하고 싶다면, NetMount 종료 후 ‘NetMount\res\bin’ 폴더에 있는 rclone.exe와 alist.exe 파일을 새 버전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NetMount 설정값은 C:\Users\(User)\.netmount 폴더에 저장된다. 윈도우 재설치하기 전에 NetMount 설정을 저장하고 싶다면, 위 폴더를 보관하면 된다.

rclone 마운트 캐시는 C:\Users\(User)\AppData\Local\rclone\vfs\.netmount-alist．폴더에 저장된다.

Alist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추가하는 방법은 「바이두, Teambition, PikPak, 구글 드라이브 등을 윈도우 탐색기로 연결」에 소개한 방법과 대동소이하다.

PikPak을 추가할 땐 간단하게 아이디/암호만 입력하면 끝나지만, 구글, 바이두 넷디스크, 테라박스, 팀비션 등 다른 클라우드를 추가할 땐 token 값을 얻어야 하는 등 방법이 제각각이다. 자세한 것은 공식 문서의 「Storage」 탭을 확인하자.

[Storage] 탭에 추가한 클라우드를 [Mount] 명령어로 윈도우 탐색기에 연결할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NetMount의 Mount 기능은 Rclone을 사용한다.

RaiDrive를 사용했을 때보다 좋은 점은 마운트 형식을 네트워크 드라이브(RaiDrive 기본), 로컬 드라이브(RaiDrive 유료), 그리고 (심볼릭 링크로 연결한 것처럼) 폴더(RaiDrive 지원 안 함)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드라이브가 아닌 폴더에 마운트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는 것은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다.

[Mount Path]에는 클라우드를 연결할 폴더 전체 경로를 입력하면 되는데, 해당 폴더가 이미 존재하면 안 된다!

[Show All Options]엔 rclone mount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공식 문서]를 참고하고 초보자는 그냥 기본값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rclone으로 마운트한 드라이브/폴더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일단 cache 폴더로 복사 후 업로드되기 때문에 파일이 빠르게 업로드된 착각을 일으킨다. 업로드가 다 완료될 때까지 인터넷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Storage] 탭에 추가한 PikPak을 D:\Cloud\Desktop\PikPak 폴더로 마운트했다.

이런 식으로 여러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내 로컬 디스크 일부처럼 관리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만약 로컬 드라이브로 마운트할 때 드라이브 이름(예: C 드라이브, D 드라이브) 설정은 [Custum]에서 [Mount Path]를 폴더 경로가 아닌 드라이브 이름으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

이때 K:\는 안 된다. 역슬래시를 빼고 K: 이런 식으로 설정해야 한다.

폴더에 마운트하면 로컬 공유가 가능

(내가 할 줄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RaiDrive로 연결된 네트워크 드라이브, 또는 비슷한 방식으로 연결된 로컬/네트워크 드라이브는 로컬 공유가 안 된다.

하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폴더에 마운트하면 로컬 공유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예를 들면 거실 같은 공개된 장소에 있는 안드로이드 TV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동영상을 감상할 때 요긴하다. TV에 픽팍 앱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다른 사람이 픽팍에 저장된 자료를 볼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이럴 땐 동영상을 노트북에 내려받을 필요 없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폴더에 마운트한 후 동영상이 저장된 폴더만 공유하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