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Pak 클라우드를 로컬 PC에 마운트 | CloudDrive2
사용 쉬운 클라우드 디스크 Mounting 소프트웨어 | CloudDrive2
CloudDrive2는 115 클라우드, 阿里网盘(알리바바), 天翼云盘(Tianyi), WebDAV, 바이두 넷디스크(v0.5.3 이후) 등의 클라우드를 RaiDrive(레이드라이브)처럼 로컬 PC에 마운트해주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다(부분 유료). CloudDrive가 지원하는 클라우드가 (WebDAV를 제외하곤) 중국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 블로그에 소개할 수가 없었는데, 최근에 (아마도 버전 1에서 2로?) 업데이트되면서 PikPak도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간단하게 테스트해봤다.
프로그램 설치하고 클릭 몇 번이면 PikPak 클라우드를 윈도우 탐색기에 연결할 수 있는 등 무엇보다 사용법이 간단하다. 고로 PikPak 사용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써드파티 프로그램이다.
QNAP 및 Synology 플러그인도 지원하므로 NAS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23/12/05: 「PikPak, WebDAV 지원」
CloudDrive2 무료 버전 제한(원문 보기)
最多添加2个网盘 최대 2개의 네트워크 디스크 추가(
실제 PikPak 2개, 115网盘 1개, WebDAV 1개 추가 성공)最多添加1个本地挂载 로컬 마운트 최대 1개 추가(
실제 4개까지 마운트 성공)最多同时2台设备在线 동시에 최대 2개의 장치 온라인
CloudDrive2 다운로드
텔레그램: t.me/s/cloud_nas
홈페이지: zhenyunpan.com/download
(Windows, Linux, Mac OS, Android)
C:\Windows\System32\config\systemprofile\Waytech\CloudDrive2
└ 사용자 설정 저장 경로. cloudapidata.json 파일이 추가한 클라우드가 저장된 파일
CloudDrive2 설치 및 PikPak 추가
딱히 사용법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고 신통방통하게도 영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CloudDrive2 관리 인터페이스는 Alist처럼 웹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CloudDrive2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http://localhost:19798 페이지로 연결된다.
CloudDrive2 사용하려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Sign Up] 버튼을 클릭해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하면 된다.
만약 사용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동기화하고 싶다면, [Sync user data to Cloud] 옵션에 체크(만약 업로드에 문제가 있다면 로그아웃 후 이 옵션을 끄고 로그인).
CloudDrive2 설치와 로그인까지 완료했으면 이메일 인증도 마저 완료하자. 기능 제한 등 미인증으로 인한 불이익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CloudDrive2는 부분 유료이므로 깔끔하고 속 시원하게 이메일 인증도 완료해버리자.
이제 CloudDrive2에 픽팍 계정을 추가해보자.
위 사진처럼 그냥 픽팍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면 CloudDrive2에 PikPak 계정 추가 작업은 완료된다(PikPak 구글 계정 사용자는 [계정 및 보안]에서 [로그인 비밀번호]와 [이메일 주소 연동] 설정 후 사용 가능)
CloudDrive2에 추가한 모든 클라우드에 적용되는 [System Settings]와 각각의 클라우드에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CloudAPI Config]이 있으므로 유의해서 사용하자.
PikPak 클라우드를 윈도우 탐색기에 마운트
CloudDrive2에 추가한 클라우드를 탐색기에 로컬 드라이브(또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마운트하는 작업은 모니터 모양의 아이콘 [MountToLocal]을 클릭하면 된다.
Name: 마운트할 폴더 이름(또는 볼륨 이름)을 입력한다. 위 사진은 내 PikPak 전체를 마운트한 경우인데(‘PikPak’이 볼륨 이름), 만약 내 PikPak 클라우드의 ‘xxxx’라는 특정 폴더를 마운트하고 싶다면, 그 폴더 이름을 넣어주면 된다.
MountPoint: 드라이브 이름을 입력한다(예: D 드라이브).
AutoMount: 체크하면 윈도우 시작할 때 자동으로 연결된다.
ReadOnly: 체크하면 쓰기/삭제 작업은 할 수 없고, 오직 읽기 작업만 가능하다.
MountDrive Type: 마운트 드라이브 타입을 Local/Network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씩 테스트해보고 조금이라도 성능이 괜찮게 느껴지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본인은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사용 중).
[Mount Manager]에서 마운트 연결을 삭제하거나 중지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Alist도 CloudDrive2의 [WebDAV]로 추가할 수 있는데, CloudDrive2의 마운트 성능이 레이드라이브(RaiDrive)보다 괜찮아 보인다(WebDAV 주소: http://127.0.0.1:5244/dav).
CloudDrive2, rclone, alist, 간단 마운트 성능 테스트 #1
내 PikPak 클라우드에 보관된 68GB짜리 동영상 파일을 PC로 복사 시작하고 1%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고, 그 값은 아래와 같다. 어찌 된 일인지 rclone의 다운로드 속도가 4M로 고정되어 있다.
PikPak을 CloudDrive2로 마운트했을 때: 35초
PikPak을 rclone으로 마운트했을 때: 74초
PikPak을 ‘alist + RaiDrive’ 조합으로 마운트했을 때: 35초
CloudDrive2, rclone, alist, 간단 마운트 성능 테스트 #2
이번엔 PikPak PC 클라이언트에 파일을 하나 업로드하고, (업로드한) 새 파일이 마운트된 각각의 세 드라이브에 즉시 나타나는지 안 나타나는지를 확인해 봤다(새로고침 여부).
보시다시피 PikPak PC 클라이언트로 새 파일을 업로드하면 CloudDrive2로 마운트한 PikPak 드라이브에 바로 나타난다. 반면에 alist는 느리고, rclone은 아예 갱신이 안 되는 것 같다.
새 폴더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다시 고침 반영 속도가 CloudDrive2가 가장 빠르고, 그다음이 alist, 그리고 rclone은 연결을 끊고 재연결해야 새 파일/새 폴더 등이 다시 고침 된다.
CloudDrive2, rclone, alist, 간단 마운트 성능 테스트 #3
이번엔 PikPak에 저장된 80GB짜리 동영상 파일을 MPC-HC 동영상 재생기를 사용해 스트리밍해봤다.
앞의 동영상 파일을 ‘alist + RaiDrive’ 조합으로 마운트된 PikPak에서 열 때가 가장 늦게 열렸고, 나머진 비슷했다(참고로 ‘alist + CloudDrive2’ 조합은 빠르게 열림). 다만, rclone은 (알 수 없는) 다운로드 속도 제한 때문에 버퍼링이 심해 감상이 불가능했고, ‘alist + RaiDrive’ 조합과 CloudDrive2는 버퍼링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20분 정도 테스트, 인터넷 환경 100MB, 픽팍 PC 클라이언트로도 버퍼링 없이 감상 가능).
오늘 테스트에서 사용한 80GB짜리 동영상 파일 같은 경우 (알 수 없는 이유로) 팟플레이어로는 스트리밍할 수 없었고(무한 버퍼링), MPC-HC로는 원활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마무리
이렇게 몇 가지 테스트해 본 결과 CloudDrive2는 rclone, alist보다 설정하는 법은 더 간단하고 다운로드 성능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업로드가 불안정하다는 문제를 발견했다(115 클라우드는 업로드 잘 된다. 고로 CloudDrive2에 새로 추가된 픽팍 API가 아직 미완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테스트 결과, 그리고 픽팍 카카오 채널 사용자분들의 후기 결과 업로드는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만약 업로드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CloudDrive2는 스트리밍용, 다운로드용, 파일 관리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해 보고 업로드 문제가 없다면 'alist + CloudDrive2’ 조합이 ‘alist + RaiDrive’ 조합을 대체할 것이다. RaiDrive 마지막 무료 버전( 2020.6.25.)의 경우 메모리를 2GB 이상 잡아먹는 버그가 있는데, 이런 버그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CloudDrive2를 더더욱 고려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CloudDrive2가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바이두 넷디스크, 팀비션 등 좀 더 다양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면, 싹수가 훤해질 것 같다. 다만, 무료 사용자의 마운트 개수 제한과 추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개수 제한이 지금은 적용이 안 되거나 느슨하게 적용되는 것 같은데, 그것들이 언젠가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동영상 재생은 팟플레이어만 고집했는데, 오늘 테스트를 통해 마운트된 드라이브에서의 동영상 스트리밍은 팟플레이어보다는 MPC-HC와 VLC 미디어 플레이어가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
파일이 너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C 드라이브에 여유 공간은 (170GB 이상) 충분한가요? 참고로 전 Alist+에어익스플로러 조합으로 64GB 파일을 업로드한 적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PikPak 써드파티 도구 중에선 alist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Alist+에어익스플로러 조합으로 해보세요.
답글삭제0.7.13(Web1.5.10.0) 버전 부로 pikpak 지원이 일시적으로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webdav 기능을 켜고 그쪽으로 이용하라고 되어있네요.
답글삭제그래서 전 스트리밍은 PikPak 자체 WebDAV로, 자잘한 업로드는 Alis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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