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 Windows 11 Preview 22000.194 벤치마크
<디펜더를 삭제했음에도 기본 메모리 사용량이 좀 높아 보인다> |
Windows 11 마지막 프리뷰???
윈도우 11 정식 버전 출시가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그리고 정식 버전 빌드 끝자리는 2xx라는 루머가 나도는 가운데 엊그제 유출된 윈도우 11 프리뷰 22000.194 버전을 벤치마크했다. 재밌게도 베트남 사이트에서 받은 22000.194 버전은 TPM 2.0 보안 부팅 요구 사항이 제거된 버전이다. TPM 때문에 윈도우 11 설치를 꺼린 사용자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테스트해 보자.
늘 그래왔듯 WinNTSetup을 이용해 설치했으며 그래팍카드 역시 늘 그래왔듯 윈도우 10에 사용하던 드라이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 버전부턴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디펜더 완전 제거 도구가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NTLite로 제거했으며 NTLite를 구동한 김에 Xbox 등 사용하지 않는 몇몇 기능과 앱도 제거했다. 그런데도 벤치마크 결과는 기존 프리뷰 버전에 비해 나아지지 않았지만, 초기 버전에 비하면 빠릿빠릿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테스트 도중, 그리고 드라마 한 편 감상 도중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194 버전이 마지막 Preview는 아니겠지만, 내겐 윈도우 11 Preview 버전 중 마지막 벤치마크가 될 것이다.
<디펜더는 NTLite로 삭제했다> |
Windows 11 Preview 22000.194 다운로드
「Tải về Windows 11 Pro v21H2 build 22000.194 Non-TPM 2.0 Compliant x64」, 또는 'Windows_11_PRO_22000.194_21H2_Non-TPM_2.0_Compliant_X64_En-US_PRE-ACTIVATED'로 구글 검색!!!
저사양 Windows 11 Preview 22000.194 벤치마크
[테스트 환경]
• Host Spec: AMD A10-4600M, 16G, Fixed VHD 20G(Tammuz GK600 Prime 250G), 7660G+7470 Dual Graphics
• Windows_11_PRO_22000.194_21H2_Non-TPM_2.0_Compliant_X64_En-US_PRE-ACTIVATED.iso
• 3DMark Sky Driver
• 3DMark11
• PCMark10
•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benchmark
• LOST PLANET 2 Benchmark
• Adobe Premiere Pro CC 2017(Compacted)
• Adobe Photoshop CC 2014(Compacted)
• Radeon Crimson 16.2.1
• HPET OFF, Windows Defender 삭제
<3DMark11> |
<3DMark Sky Driver> |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Benchmark> |
<LOST PLANET 2 Benchmark> |
<PCMark10 Express> |
<Premiere Pro CC 2017 실행 시간(Compacted)> |
<Photoshop CC 2014 실행 시간(Compacted)> |
내가 경험한 윈도우 11 첫 프리뷰 버전(21996.1)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웠지만, 성능에 관한 최적화는 진작이 없다. 벤치마크 결과는 오히려 조금 떨어진 느낌? 그저 공식 지원과는 거리가 먼 구형 노트북에서 윈도우 11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윈도우 11,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 출시 지연」 기사에서 알 수 있듯,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안드로이드 앱 지원은 첫 정식 버전에선 쏙 빠졌다. 안드로이드 앱 지원은 2022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실망하기는 이르다. 뉴스를 보면 Nox, MEmu 같은 에뮬레이터 방식이 아니라 네이티브 방식으로 PC에서 안드로이드 앱과 게임을 직접 실행한다고 하니 여전히 기대할 만하다. 한편, 「Windows 11 우클릭 메뉴 Windows 10 스타일로 복원」에서 소개한 스크립트로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윈도우 10 스타일로 복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안 되니 참고하자.
몇 번의 벤치마크를 통해 약간 익숙해져서 그런지 윈도우 11을 처음 벤치마크했을 때 받은 ‘도저히 못 써먹겠다!’라는 부정적이었던 인상이 지금은 ‘이 정도면 그럭저럭 사용할만하겠는데?’라는 약간은 긍정적인 인상으로 많이 완화되었다. 이제 남은 관건은 저사양 PC에서의 윈도우 11 체감 성능을 트윅 등의 여러 방법으로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이다.
<언어팩 설치 과정은 기존과 거의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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