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TTS는 저리 가라! | Microsoft TTS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Microsoft TTS>

전자책 이용자에게 희소식!

출처: 微软TTS语音朗读 v0.2

전자책을 자주 읽음에도 안드로이드의 텍스트 음성 변환(일명 TTS, Text-to-Speech)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구글 TTS 엔진이 읽어주는 음성과 톤이 자연스럽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독해력이 (머리가 나빠서인지) 정독하는 것만큼 못 한다. 그래서 TTS를 이용한 독서는 장르소설 같은 가벼운 소설을 산책하면서 읽고 싶을 때 가끔 사용하는 정도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롤리팝으로 넘어오기 전에 어느 한 블로거가 공유한 삼성 갤럭시에서 추출한 삼성 TTS 엔진을 잠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삼성 TTS가 모든 면에서 구글 TTS보다 뛰어났다. 그러나 그 삼성 TTS 앱은 불행하게도 롤리팝부터는 작동하지 않았으며, 해당 블로거의 업데이트는 더는 없었다.

그러던 참에 중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TTS 엔진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랙하고 apk로 패키징한 앱이 공개되었다.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Microsoft TTS는 구글 TTS와는 비교도 안 되는 높은 품질의 음성 읽기를 경험할 수 있다. 눈이 아닌 귀로 책을 읽는 전자책 사용자에겐 정말로 반갑고 유용한 앱이지 않을까 싶다.

New! 「Microsoft Edge, Azure TTS 엔진 사용하기 | TTS Server」

Microsoft TTS 다운로드 | 한국어 영어(업데이트: 2023/01/09)

7z 암호: singingda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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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TS_release_v0.2_202212201955.7z(원본 + 한국어 버전) Lin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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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_release_v0.2_202209031404.7z(원본 + 한국어 버전) Link 1
TTS_release_v0.2_202207311530.zip(원본 + 한국어 버전) Link 1
TTS_release_v0.2_202201011046.zip Link 1
└ 한국어 음성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TTS 설정에서 [사용자] 체크 해제
TTS_release_v0.2_202109292211_Kor_Eng.7z Link 1
Microsoft_TTS_Voice_Reading_v0.2_eng_kor.7z Link 1 / Link 2(hz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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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출처에서 다운로드

Google TTS와 Microsoft TTS 비교(한국어)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 일부분을 구글 TTS와 Microsoft TTS로 읽어봤다(테스트에 사용한 앱은 Moon+ Reader). 구글 TTS보다 Microsoft TTS가 읽기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고 듣기도 좋다.

첫 번째가 구글 TTS, 두 번째는 Microsoft TTS SunHi(여성), 세 번째는 Microsoft TTS InJoon(남성).

Microsoft TTS 사용하기

내려받은 TTS 앱 설치 후 안드로이드 기기의,

[설정] >> [언어 및 입력] >> [TTS 출력]

에서 위 사진처럼 [Google TTS 엔진]이 아닌 [TTS]를 선택해주면 된다.

한국어 기본 음성은 여성(SunHi)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을 변경하고 싶다면, TTS 설정에서 ‘배터리 최적화’ 우측에 있는 [사용자]를 선택한 다음, 아래 음성 목록에서 원하는 음성을 선택해주면 된다.

만약 ‘한국어 (대한민국)은(는) 지원되지 않습니다.’라고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TTS 설정에서 [언어]를 [시스템 언어 사용]이 아니라 수동으로 [한국어]로 설정하면 된다.

Google TTS와는 달리 Microsoft TTS는 오디오 형식(포맷)도 설정할 수 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샘플링 레이트는 8kHz에서 48kHz, 비트 레이트는 최대 192k에 ogg, opus, webm 등의 오디오 포맷 등 저음질에서 고음질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 나처럼 평범한 고막을 가진 사람이 MP3와 FLAC을 구분할 수 없는 것처럼 음질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잘 모르면 기본값으로 듣자.

Microsoft TTS의 놀라울 만한 기능은 뉴스 어조, 고객 서비스, 비서, 잡담, 친절, 화남, 슬픔 등의 감정과 환경에 따른 다양한 음성 스타일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 청력과 감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 차이는 아주 미묘한 것일까? 어쩌면,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