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초 만에 WiFi 비밀번호를 크래킹? | 暴走Wifi

暴走Wifi 앱은 호기심 삼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비밀번호 크래킹을 보장하지는 않음

출처: 暴走Wifi v1.0清爽版秒破wifi密码蹭网必备

내 생각엔 앱 하나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크래킹(cracking)할 수 있다면 이렇게 인터넷에 공개될 것 같지는 않기에 일단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그래도 앱을 실행해보면 랜덤하게 문자를 생성해가면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꽤 그럴싸해 보인다. 이론적으로 이렇게 조합 가능한 모든 암호를 대입하다 보면 언젠간 암호를 찾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시간이다. 출처 설명대로 무작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으로 몇 초 만에 암호를 발견하려면, 복권에 연속으로 10번은 당첨될 정도로 억세게 운이 좋던가, 아니면 공격을 시도하는 컴퓨터 성능이 억세게 좋아야 할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같은 앱

<暴走Wifi 메인 화면>

시험 삼아 12시간 정도 앱을 돌려봤는데, 운이 나빠서인지 아니면 12시간 정도론 어림도 없어서인지, 또는 앱 자체가 사기, 즉 비밀번호를 크래킹하는 듯한 화면만 얼추 보여주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만약 정말로 12시간 만에 타인의 공유기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더라면 내가 이 앱을 소개했을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도 궁금해서 못 참을 것 같은 사람은 쓰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24시간 365일 돌려보면 음흉한 그 궁금증은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暴走Wifi 앱이 실제로 작동해서 오매불망 고대하던 비밀번호를 철커덕 풀 수 있을지.

다만, 다른 사람 소유의 공유기 비밀번호를 크래킹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임을 명심하고, 호기심에 의한 테스트는 자신의 공유기로 한정한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반드시 댓글을 남기도록!

정말이지 진실 혹은 거짓이란 의문이 들게 하는, 사람의 관음적인 욕망을 자극하는 참으로 악마 같은 앱이지만, 효용성 여부를 떠나 이런 앱이 있다는 걸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깝기도 하고 또 혹시 모르지 않는가? 진짜로 WiFi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을지. 그래서 몇 자 적어보았다.

暴走wifi 앱 다운로드는 출처의 蓝奏网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暴走Wifi가 비밀번호 대입을 시도하는 중>

비록 보잘 것 없지만 광고 수익(Ad revenue)은 블로거의 콘텐츠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강장제이자 때론 하루하루를 이어주는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