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파일 탐색기 앱을 이용한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 그러나...
출처: 【Android】两大方案不限速下载百度网盘文件(ES文件浏览器+ADM Pro大线程版、Village 山寨云)
ES 파일 탐색기(ES File Explorer)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에서 바이두 클라우드를 지원한 지는 꽤 오래되었고, 아마 아는 사람은 바이두 클라우드 파일 관리 용도로 무거운 바이두 안드로이드 앱 대신에 다중 계정 관리가 가능한 ES 파일 탐색기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ES 파일 탐색기와 (인터넷 다운로드 매니저 앱인) ADM이나 IDM의 조합으로 바이두 다운로드 가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간단하게 소개해보고자 한다. 단, ‘블랙리스트’ 정도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ES 파일 탐색기의 복사 기능을 이용한 다운로드
<ES 파일 탐색기로 바이두 접속> |
<ES 파일 탐색기의 기본 복사 속도> |
<ES 파일 탐색기의 [멀티 스레드와 다운로드 가능] 설정> |
<[멀티 스레드와 다운로드 가능] 설정 On 후 복사 속도> |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ES 파일 탐색기의 기본 복사 기능만으로도 훌륭한 다운로드 속도가 나왔다. 특별한 방법 없이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을 복사하고 붙여넣는 것처럼 바이두 클라우드에 로그인해서 클라우드의 파일을 복사하고 안드로이드 폴더에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여기에 ES 파일 탐색기 > [다운로드 관리 설정] > [멀티 스레드와 다운로드 가능] 기능을 켜주면 인터넷 최고 속도를 뽑아주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었다. 이른 아침이라는 시간이 가지는 이점도 작용했을 테지만, 아무튼 뜻밖이다. 그리고 속도는 그저 그렇지만 4G 이상 자료도 업로드 가능하다.
ES 파일 탐색기와 ADM, IDM의 조합으로 다운로드 가속
<ES 파일 탐색기 [기타]>[열기]>[오디오 or 비디오]> |
<[열기]로 ADM or IDM과 연계할 수 있다> |
<ADM 다운로드> |
<IDM 다운로드> |
일단 ADM이나 IDM 앱을 설치한 다음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은 스레드 수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ES 파일 탐색기에서 다운로드할 파일을 선택하고 [기타] > [열기] > [오디오 or 비디오] > [ADM Editor or IDM]을 선택하여 다운로드를 시작하는 것이다. ADM과 IDM 모두 스레드 수를 32개로 설정한 상태에서 다운로드해봤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속도는 IDM이 확연하게 앞섰다.
<튜닝된 ADM의 다운로드 스레드 수> |
<튜닝된 ADM의 사용자 에이전트값> |
출처에서는 바이두 다운로드를 위해 특별히 튜닝된 ADM을 사용했지만, 난 ADM과 IDM 모두 구글 버전을 사용했다. 튜닝된 버전은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캐시 값이 아니라) 다운로드 스레드 수를 무려 2048 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는 것과 다운로드 설정의 사용자 에이전트값 중 ‘ 百度云PC ’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세상에나 스레드 수가 20개도 아니고 200개도 아닌 무려 2048개다. SSD라도 과연 이 혹독한 행군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용자 지정 에이전트값 ‘百度云PC‘는 다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 ADM을 활용한 바이두 다운로드 속도 올리기」에서 소개한,
값을 말한다. ES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때 이 설정을 적용하고 적용하지 않고의 차이점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다만, ADM에 내장된 웹브라우저로 바이두 웹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자료를 받을 땐, 반드시 위의 값으로 사용자 지정 에이전트를 설정해 줘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만약 위 설정이 안 먹힌다면,
앱 플레이어의 ’공유 폴더‘ 기능 활용하기
<앱 플레이어와 윈도우 간의 폴더 공유> |
끝으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의 ’공유 폴더‘ 기능을 사용하면 앱 플레이어에서 받은 자료를 바로 윈도우에서 접근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한 LDPlayer의 경우 '/sdcard/Pictures'가 공유 폴더인데, 바이두에서 받는 모든 자료를, 즉 ADM이나 IDM의 다운로드 경로를 '/sdcard/Pictures'로 지정하면, 번거로운 조작 없이 윈도우에서도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만약 바이두 다운로드 속도가 윈도우보다 안드로이드가 더 좋다면, 이런 식으로 공유 폴더를 활용하면 앱 플레이어를 바이두 다운로드 머신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 진행된 위 테스트까지는 다운로드 속도가 미친 듯이 뿜어져 나왔지만, 저녁때 확인해보니 역시나 ’블랙리스트‘에 걸려들었다. 혹시 ADM의 사용자 에이전트값을 ’百度云PC’로 설정하면 ‘블랙리스트’를 회피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것은 다음 기회에 테스트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런 방법이 있다는 정도만 알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최근 소식에 의하면 내 클라우드에서 편법을 사용하여 내려받으면 오늘의 테스트처럼 바로 ‘블랙리스트’에 걸리고, 공유 링크로 접속해서 받으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역시 믿거나 말거나다.
테스트에 사용된 앱 다운로드 암호: se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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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되는건가요?
답글삭제복사 실패가 계속....
지금 확인해보니 잘 됩니다. 복사 실패는 아마 ‘블랙리스트’ 계정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계정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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