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 출시

<텔레그램에서 공개된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 알파 버전>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 알파 테스트 버전

요즘 토렌트를 안전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오프라인 다운로드’와 꾸준한 이벤트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는 PikPak에서 학수고대하던 윈도우용 클라이언트 알파 버전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일단 먼저 사용 소감을 한마디로 밝힌다면 실망이다. 왜냐하면, 바이두 넷디스크 클라이언트처럼 백업/동기화 같은 부가 기능이 없을뿐더러 업로드 기능조차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알파 버전이라고 해도 내 클라우드 저장소에 파일을 업로드하는 기능이 없다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현시점에서 PC에서 PikPak으로 파일을 업로드하려면 「무료 오프라인 다운로드 클라우드 PikPak PC 팁」에서 소개한 pikpakupload 프로그램을 사용하던가, 「바이두, Teambition, PikPak, 구글 드라이브 등을 윈도우 탐색기로 연결」에서 소개한 Alist(업로드 기능은 불안)를 사용해야 한다.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 알파 버전 다운로드

PikPak 한국 사용자 그룹 or

PikPak_Setup_xxxxx_Alpha.exe
└ v1.3.0 이후 버전은 업로드 가능!

내 초대 코드: https://toapp.mypikpak.com/activity/invited?code=708775
초대 코드로 가입하면 프리미엄 혜택!!! 블로거에게 1.16SGD 후원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 알파 버전 살펴보기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용량은 400MB 정도다. 생각보다 많은 용량이지만, 용량 대비 기능은 글쎄올시다.

프로그래밍은 전혀 모르지만,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는 (아마도 크롬) 브라우저 기반으로 여겨진다.

웹 인터페이스와 흡사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똑같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 기능이 없다? 알파 버전이니 용서해야 하는 것일까?

아마도 추후 업데이트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폴더 다운로드는 가능하다는 것!!!

공유 기능이 있지만, PikPak으로 공유된 자료를 내려받으려면 PikPak 계정이 필요하다.

사실 PikPak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에 저장된 동영상을 내 PC/스마트폰으로 받지 않고 바로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막도 지원하고 (사용자 PC/스마트폰의 GPU가 지원한다면) 하드웨어 디코딩도 지원한다.

PikPak 동영상 재생기는 HDR 영상을 자동으로 SDR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위 스크린샷은 ‘UHD HEVC 2880x2160 HDR yuv420p12le Atmos’ 영상을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와 MPC-HC와 팟플레이어(HDR ON)로 재생했을 때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PikPak의 HDR 보정 효과가 팟플레이어 HDR 보정 효과보다 좀 더 보기 좋다.

참고로 DV(돌비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PikPak 공식 PC 클라이언트는 ‘외부 플레이어’로 팟플레이어를 지원하고(포터블 버전이 아닌 설치 버전), 그밖에는 스트리밍 URL 주소를 복사해서 사용 중인 동영상 재생기에 붙여넣어 재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