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 Windows 11 22H2 벤치마크 | 정식 vs Ghost Spectre vs Phoenix

추천할만한 트윅 윈도우, Ghost Spectre

Phoenix LiteOS만큼 유명한 트윅 윈도우 중 하나가 바로 Ghost Spectre다. 지난번 「Windows 10 vs Windows 11 | Phoenix LiteOS」 벤치마크의 부족했던 점을 보충하고자, 그리고 Windows 11로 갈아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자 오늘은 Ghost Spectre의 SUPERLITE 버전과 정식(순정) 윈도우 버전을 테스트해봤다.

지난번 테스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Phoenix LiteOS의 경우 Windows 11 빌드 22621.607이고, 오늘 추가 테스트한 두 윈도우의 빌드는 22621.674이다. 그새 빌드가 업데이트되었다.

<여러 버전을 제공하는 Ghost Spectre, 오늘은 SUPERLITE를 선택>

Phoenix LiteOS 및 Ghost Spectre SUPERLITE 다운로드

Windows 11 Pro Lite v22H2 Build 22621.674 (x64) by Ghost Spectre

Phoenix LiteOS 11 – Windows 11 Home v22H2 Build 22621.607

테스트 1: 초기 설치 용량 비교

Ghost Spectre만의 탁월한 장점은 사후 서비스이자 메뉴얼 같은 Ghost Toolbox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유용한 트윅 정보를 얻고 필수적인 프로그램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LZX 압축된 상태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마치면 압축이 해제되는데 ‘Compact | LZX compression’ 명령을 통해 재압축할 수 있어서 좋다.

Ghost Spectre/Phoenix LiteOS 모두 LZX 압축된 상태에서 테스트했기 때문에 정식 윈도우도 WinNTSetup 도구를 통해 압축했으며, (LZX 압축된 상태에서) 윈도우 초기 설치 용량은 Phoenix LiteOS가 가장 작다.

[테스트 사양]

Host Spec: ASUS D515UA-BQ236AMD | AMD Ryzen 3 5300U, 4G+16G, Samsung PM991 M.2 256GB, Windows 10 LTSC 2019

Guest Spec: Fixed 20G VHD(On Samsung PM991 M.2 25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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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ark10

3DMark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Benchmark

LOST PLANET 2 Benchmark

Phantasy Star Online 2 Benchmark

Photoshop CC 2014

Premiere Pro CC 2017

테스트 2: PCMark10/포토샵 • 프리미어 시작 속도

이번 테스트에서도 윈도우 디펜더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디펜더를 꺼도 그 영향력이 그대로 남아있어 시스템을 무겁게 만든다는 점이다.

PCMark 10 결과를 보면 Defender off 상태와 Defender removed 상태의 점수 차이가 상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디펜더를 꺼도 시스템 리소스를 그대로 점유하면서 윈도우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포토샵과 프리미어 시작 속도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프리미어의 경우 Defender off 상태와 Defender removed 상태의 시작 속도 차이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윈도우 디펜더, 사용하지 않으면 삭제하라」에서 주장한 것처럼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삭제하는 것이 성능에 이점이 있을 터이고, 윈도우 디펜더는 「windows-defender-remover」 도구로 깔끔하게 삭제할 수 있다. 물론 디펜더를 대신할 보안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태에서 삭제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PCMark만 [게임 모드]를 끈 상태에서 테스트했다.

테스트 3: 3DMark/게임

이 테스트 결과만을 놓고 보면 Windows 11 빌드가 607에서 674로 소소하게 업데이트되면서 미미하지만, 게임에서의 성능 향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무튼, 3DMark/Game 테스트의 승자는 총 5개의 테스트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한 Ghost Spectre이고, 그 뒤를 Windows 11 정식 버전이 잇고 있다. Ghost Spectre는 게임에 최적화된 윈도우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참고로 모든 테스트는 Universal x86 Tuning Utility로 CPU 온도를 85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드라이버는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설치 후 Radeon Software Adrenalin 22.10.1과 AMD Chipset Software 4.09.23.507만 추가로 설치했다.

마무리

이로써 차기 윈도우는 Ghost Spectre로 결정된 셈이다. 다만, Ghost Spectre 같은 경우 인터페이스를 Windows 11의 기본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만약 Windows 11에서도 Windows 10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인터페이스와 테마가 Windows 10에 가깝게 수정된 Phoenix LiteOS도 괜찮은 선택이다.

끝으로 SSD 공간이 넉넉한 사람은 굳이 LZX 압축 같은 Compact 옵션은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Compact 사용 유무에 따른 성능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공간 절약을 꾀하는 사람은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