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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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화면에서 사용자가 선택한 영역을 바로 번역>
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구글, 빙, 바이두 번역 엔진 사용>

구글 번역 앱의 한계

구글 번역 앱을 처음 사용할 때만 해도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감개가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세상에 이보다 더 삶을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는 앱은 없을 것이라는 칭찬을 사용할 때마다 되뇌곤 했다. 그랬던 내가 구글 번역 앱의 한계를 느껴기 시작했다. 그것은 화면에 보이는 (길게 누르기로 선택할 수 없는 이미지로 된 글자) 외국어(바이두 넷디스크 앱의 중국어 같은)를 바로 번역할 수 없다는 단점이다.

편리를 추구하는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는 법이지만, 이런 건전한 욕망은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번역하고 싶은 앱의 스크린샷을 찍은 다음 구글 번역 앱에서 사진을 불러오면 이미지 속의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다. 하지만, 번거롭다.

이 ‘스크린샷’, ‘사진 불러오기’라는 수고스러운 번역 과정을 거칠 때마다 그냥 눈에 보이는 화면에서 바로 번역해주는 앱은 없을까 하는 갈망을 간절하게 느끼곤 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미 그런 앱이 존재했다. 그중 하나가 Translate On Screen 앱이다.

불과 1년 전쯤이었을까? 찾다가 포기했던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이미 이런 화면 번역기 앱은 수두룩하다. 세상의 발전 속도는 역시 내 생각을 훨씬 뛰어넘도록 빠르다.

Translate On Screen 앱은 구글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또는 구글링으로 APK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도 있다.

Translate On Screen 앱으로 바이두 앱도 바로 번역

사용 방법은 동영상을 참고하고, 앱 권한은 [다른 앱 위에 표시 허용]만 있으면 된다.

이런 앱들이 계속 발전한다면 중국 앱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질 것이다.

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Translate On Screen 앱 권한>

화면 번역 앱이 가야 할 길

지금의 화면 번역 앱은 번역할 영역을 사용자가 드래그앤드롭으로 직접 선택하면 앱은 이미지에서 문자를 인식하는 OCR 기술로 얻은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사용자가 번역할 부분을 일일이 지정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스마트폰 기기 성능이 더 좋아지고, 화면 번역 앱 기술도 발전하면 사용자가 번역할 영역을 하나하나 지정하지 않아도 앱이 화면에 있는 텍스트를 자동 인식하여 번역된 텍스트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완벽하게 지역화 작업을 거친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가능하면 사용자는 앱의 원래 언어가 무엇인지 눈치채가조차 어려울 것이다.

안드로이드 화면 번역 앱 | Translate On Screen

지금은 사용자가 번역할 영역을 지정하고 그 지정된 부분만 번역할 수 있지만(좌측), 앞으론 화면에 보이는 텍스트는 모조리 번역된 텍스트로 대체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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