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bit Malware Fighter 8 Pro 테스트 및 간단한 리뷰
<IObit Malware Fighter 8 Pro> |
<자동 치료 사용> |
테스트에 앞서...
오늘도 GridinSoft Anti-Malware 및 Glary Malware Hunter Pro에 이어 IObit Malware Fighter 8 Pro의 실시간 감시 기능과 PCMark 7 Lightweight 점수로 실시간 감시 기능이 윈도우 성능에 주는 부담을 정도를 , 그리고 수동 검사 능력과 Ransim 시뮬레이션 정도를 테스트했다.
윈도우 사용자에겐 '백신'을 제작하는 회사보다는 Advanced SystemCare, Uninstaller, Driver Booster 등 각종 윈도우 유틸을 제작하는 회사로 더 알려진 IObit는 비주류라고 하기엔 꽤 알려진 브랜드명이지만, AV-Test에 초청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비주류다.
테스트에 사용한 멀웨어(악성코드) 샘플은 지난 두 차례 테스트에 사용한 2,000개 샘플과 같으며, VMware 하드웨어 설정은 「가벼운 무료 백신은? | 안티바이러스 벤치마크」 이후 같은 설정을 사용 중이다.
[테스트 환경 펼쳐보기]
[테스트 환경]
• 호스트 사양: AMD A10-4600M 8G Sandisk x110(128GB) Windows Server 2019
• VMware에 설치한 윈도우 이미지: Windows 7 Ultimate SP1 AIO x864 Lite by TheOprekin(2020년 4월 업데이트까지 완료된 이미지)
• VMware 하드웨어 설정: 2CPU, 4G Ram, 20G 동적 HDD(On SSD)
• PCMark 7 v1.4.0, Ransim v2.1.0.3
• 멀웨어 샘플은 「GridinSoft Anti-Malware 테스트 및 간단한 리뷰」 이후 2,000개 파일 변동 사항 없음
• IObit Malware Fighter 8 Pro v7.0.5.0
테스트 결과
IObit Malware Fighter 8의 프로 버전은 [Anti-ransomware Engine]을 사용할 수 있지만, 랜섬웨어 시뮬레이션인 Ransim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했다.
PCMark 7 Lightweight 결과를 보면 같은 비트디펜더 엔진을 장착한 알약보다 무겁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알약처럼 안티바이러스의 실시간 감시 프로세스(IMFsrv.exe)가 멀웨어를 실시간으로 감지 및 치료하는데 리소스를 너무 많이 소모한다.
윈도우 탐색기 하단 스크롤 바를 좌우로 움직이며 파일을 탐색할 때마다 IObit Malware Fighter 8의 실시간 감시 프로세스(IMFsrv.exe) CPU 사용률이 엄청나게 치솟는다. 내 생각엔 알약처럼 자동 치료 기능을 켜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원체 엔진이 무거운 것일 수도 있다.
멀웨어를 탐지하고 치료하고 격리하는데 사용되는 리소스가 타 안티바이러스보다 높다 보니 이번 테스트처럼 한꺼번에 많은 멀웨어를 탐지하게 되면 저사양에선 버벅거릴 수밖에 없다(이때 IMFsrv.exe 프로세스가 255MB, IMFCore.exe 프로세스가 700MB 정도의 메모리를 점유한다). 즉, 많은 파일을 처리할 때 (대량 파일 복사, 인터넷 서핑 등) 실시간 감시 프로세스가 병목현상을 일으키며 윈도우 체감 성능을 떨어트릴 수 있다. PCMark 7 점수가 낮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고로 실시간 감시 기능이 압축 해제된 멀웨어 샘플들을 처리 완료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중간에 수동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유명 제품의 엔진(BitDefender)을 탑재해서인지 멀웨어를 잡는 능력만큼은 우수해 보인다.
<테스트에 사용한 멀웨어 샘플 2000개 수동 검사: IObit Malware Fighter 8 Free> |
<테스트에 사용한 멀웨어 샘플 2000개 수동 검사: IObit Malware Fighter 8 Pro> |
<테스트에 사용한 멀웨어 샘플 2000개 수동 검사: 알약> |
테스트에 사용한 멀웨어 샘플들(2,000개)을 한 폴더에 몰아넣고 IObit Anti-malware Engine(무료 버전)과 IObit Anti-malware Engine + BitDefender Engine(유료 버전)으로 각각 수동 검사를 해봤는데, 역시나 큰 차이를 보였다. 밥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이 잡아낸 만큼 시간도 더 걸렸다.
같은 멀웨어 샘플을 알약으로도 테스트했다. 같은 엔진(정확히는 알약 테라 엔진 + 비트디펜더 엔진)을 사용한 알약은 수동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AYRTSrv.aye(실시간 감시 프로세스)의 메모리 점유율은 대략 200MB 안팎에서 안정화되었으나 검사 시간은 더 걸렸다. 알약의 수동 검사가 탐지한 악성코드 수는 1,875개로 앞선 동영상에서 수동 검사 후 남은 파일 수가 14개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비슷한 엔진임에도 IObit Malware Fighter 8 Pro보다는 놓친 것이 꽤 많았다.
BitDefender Antivirus Free Edition
내가 테스트한 안티바이러스 제품 중 유독 비트디펜더 엔진을 사용한 제품(알약과 IObit Malware Fighter 8 Pro)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엔진 문제인지 확인하고자 다음번엔 BitDefender Antivirus Free Edition을 테스트해 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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