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초심으로 돌아온 바이두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초심으로 돌아온 바이두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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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이두 서버가 내 컴퓨터 대신 토렌트 파일을 직접 받는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바이두 클라우드의 [오프라인 다운로드(离线下载)] 기능이 돌아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가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토렌트나 마그넷 링크로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추가하면, 기존에는 추가된 오프라인 다운로드의 파일 해시값을 확인해서 바이두 클라이두 서버에 보관된 파일과 일치하는 파일이 있다면 바로 다운로드 완료가 되었지만, 지금은 원래의 취지로 돌아가서 토렌트 파일을 내 컴퓨터 대신 받아주는 정도에서 그친다. 이런 연유로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시드 파일이 없는 자료를 받는 일은 어려워졌다. 그냥 내 컴퓨터 대신 바이두 서버가 토렌트 자료를 받아주는 기능으로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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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서버의 대역폭을 활용하는 놀라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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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가 많다면 95G짜리도 금방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바이두 서버가 내 컴퓨터 대신 토렌트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방식이라 바이두 서버의 대역폭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크린샷에서 보듯 시드가 많은 자료의 다운로드 속도는 가히 혁명적이다. 엄청난 속도 덕분에 저녁을 준비하고 먹는 동안 95G짜리 자료의 다운로드가 후다닥 완료되었다. 문제는 이 자료를 다시 내 컴퓨터로 다운로드해야 하는 것이지만, 이것에는 여러 꼼수가 있고 일단 내 클라우드에 저장된 이상 언제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 토렌트로 자료를 업로드/다운로드하는 것도 저작권 위반 감시 대상이 되는 무시무시한 현실에서 [오프라인 다운로드(离线下载)] 기능은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오늘 언급한 기능조차 현재로선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분명 시드가 많은 파일임에도 다운로드가 안 되는 파일이 태반인 것으로 보아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여전히 ‘보수 중’인 것 같다. 만약 이 기능만이라도 확실해진다면, 저작권 감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없는 것보단 나은 서비스다.

아마 저작권 문제 때문에 기능이 축소된 것 같은데, 앞으로 이런 식으로라도 [오프라인 다운로드(离线下载)] 서비스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또 어떤 변수가 우리의 억장을 무너트릴지는 알 수 없다. 혹시 모르는 일이지만, 정말로 현재 [오프라인 다운로드]가 시스템적인 문제로 보수 중이라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참고:「바이두 오프라인 다운로드 활용하는 방법

댓글 2개:

  1. 옛날처럼 될 가능성은 없겠죠?..... 이제 쓸 이유가 없어진거같네요....파일은 다 외장하드에 저장하고있고 바이두는 그냥 시드 죽은파일 받는용으로 사용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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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렌트도 저작권 감시가 심한데, 그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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