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YY FineReader 12, 14 한글 문서 | 이미지 전처리 문제
ABBYY FineReader 12 평가판은 [ABBYY FineReader 12 Professional Edition Try]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설치 후 30일간 사용 / 최대 100페이지까지 변환, 한번에 3 페이지만 파일 저장 및 내보내기 제한 등의 기능 제한이 있다.
아무튼, ABBYY FineReader 12를 시험 삼아 사용하다 한글 문서 이미지에 한하여 [이미지 전처리] 기능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우선 위 사진처럼 [텍스트 라인 직선화]에 체크하고 스캔한 한글 문서 이미지를 열면, 아래 사진처럼 문서가 심하게 일그러진다.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종이책을 스캔해서 전자책(PDF) 만들기 ~ 2. Scan Tailor를 이용한 다듬기 작업 #1」 예제에 사용되어 Scan Tailor와 포토샵 보정을 마친 깔끔한 이미지이다.
하지만, 스캔한 영문 문서 이미지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은 없었다.
또한, [이미지 전처리] 기능 중의 [맞붙은 페이지 분할]과 [페이지 방향 검색]은 제대로 작동하나 Scan Tailor와 포토샵 작업을 거치지 않은 스캔한 한글 문서 이미지 원본(아래 사진)을 [이미지 전처리]는 기본값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테스트해봤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 [텍스트 라인 직선화] 설정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이미지 전처리]를 거친 문서는 심하게 일그러졌다. 역시 이번에도 스캔한 영문 문서 이미지는 아무 문제 없이 페이지가 잘 분리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스캔한 한글 문서 이미지 전체에 걸친 문제인지, 아니면 스캐너 특성을 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의 두 테스트를 ABBYY FineReader 11에서 했을 땐 아무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2017년 11월 15일 추가: 바로 위 스샷에서 보듯 [텍스트 라인 직선화] 문제는 Abbyy FineReader 14 정품에서도 발생한다. 하지만, 권장/기본 설정으로 이미지 전처리를 진행하면 텍스트 기울기도 어느 정도 바르게 맞춰지고 페이지 분리도 깔끔하게 재단된다. (ABBYY FineReader 14Corporate 시험판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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