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6

, ,

저사양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벤치마크

저사양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벤치마크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디펜더 완전 삭제 후>

2021년 10월 5일, Windows 11 정식 출시

Windows 11 정식 출시가 곧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로 다음 달인 2021년 10월 5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새 기능은 제외되었다. 개발을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개발이 늦춰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아쉽다.

어찌 되었든, 얼마 전에 출시된 개발자 채널용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버전을 테스트했다(「Announcing Windows 11 Insider Preview Build 22449」 ). 그저 빌드 번호가 지난번 것보다 높아 무언가 좋아 보여 테스트했는데, 알고 보니 224xx 빌드는 Windows 11의 다음 버전이란다. 아직 정식 버전도 출시하지 않았는데, 그 정식 버전의 다음 버전을, 그것도 내 노트북 같은 초저사양에서 테스트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어차피 오늘 벤치마크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모든 테스트가 바다처럼 마르지 않기를 바라는 내 호기심에서 시작한 별다른 의미는 없는 테스트다. 그냥 심심풀이로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빌드는 Windows 11 Preview 22000.132와 같은 설치 문제는 겪지 않았다. 초저사양에서도, 윈도우 11 최소 사양이 아님에도 WinNTSetup으로 깔끔하게 설치되었다.

Windows 11 22449.1000 다운로드

Windows 11 Insider Preview Build 22449 -> uup.rg-adguard.net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Windows 11 22449.1000 다운로드>

저사양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벤치마크

[테스트 환경]

• Host Spec: AMD A10-4600M, 16G, Fixed VHD 20G(Tammuz GK600 Prime 250G), 7660G+7470 Dual Graphics

• 22449.1000.210827-1350.RS_PRERELEASE_CLIENTPRO_OEMRET_X64FRE_KO-KR.ISO

• 3DMark Sky Driver

• 3DMark11

• PCMark10

•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benchmark

• LOST PLANET 2 Benchmark

• Adobe Premiere Pro CC 2017

• Adobe Photoshop CC 2014

• Radeon Crimson 16.2.1

• HPET OFF, Windows Defender 삭제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3DMark Sky Driver>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Benchmark>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LOST PLANET 2 Benchmark>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PCMark10 Express>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Premiere Pro CC 2017 실행 시간(Compacted)>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Photoshop CC 2014 실행 시간(Compacted)>

이번 테스트에선 재밌는 경험을 했다. 게임, 3DMark, PCMark 10, 프로그램 실행 시간 등 벤치마크 결과만을 놓고 보면 22449.1000 버전은 지금까지 테스트한 Windows 11 Preview 버전 중 가장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3DMark11 같은 경우는 벌써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지 테스트가 불가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체감하는 윈도우 탐색기와 윈도우 설정 창을 띄우는 속도는 지난 버전보다 빠르고 부드러워졌다. Windows 10 LTSB 2016을 처음 설치했을 때만큼의 빠릿빠릿함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Windows 10인 21H1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벤치마크 성능과는 별개로 윈도우 자체 최적화가 꽤 이루어진 것일까? Windows 11 Preview 22000.132 버전을 테스트할 때까지만 해도 ‘탐색기 창을 띄우는 속도가 이 정도라면 내 노트북에선 실사용은 어림도 없겠다’라는 절망감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22449.1000 버전은 Windows 11을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

Windows XP 같은 경우는 서비스팩이 나와야 비로소 쓸만해 졌고, 윈도우 10도 최초 버전보다는 두세 번째 버전부터 성능과 최적화 면에서 안정화되기 시작했는데, Windows 11도 그런 선배들의 안 배워도 되는 징크스를 그대로 물려받나 보다.

그러나 다음팟플레이어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 강제 재부팅되는 지금까지 겪은 적이 없는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했다. VGA 드라이버 문제일 수도 있지만, 테스트에 사용한 VGA 드라이버 Radeon Crimson 16.2.1 버전은 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든 윈도우에서 사용한 드라이버다. 앞선 Windows 11에서도 이 드라이버를 설치한 상태에서 동영상을 여러 편 감상했지만 오늘 같은 문제는 없었다.

Low-spec Windows 11 Preview 22449.1000 Benchmark
<3DMark11 테스트 불가, 새 윈도우의 호환성 문제?>

비록 보잘 것 없지만 광고 수익(Ad revenue)은 블로거의 콘텐츠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강장제이자 때론 하루하루를 이어주는 즐거움입니다

Share:

0 comments:

댓글 쓰기

댓글은 검토 후 게재됩니다.
본문이나 댓글을 정독하신 후 신중히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