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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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 공허한 푸른 눈동자

어나더 | 아야츠지 유키토 | 보이지 않아도 될 것이 보이는 공허한 푸른 눈동자 아야츠지 유키토를 처음 만난 작품은 『십각관의 살인』이었다. 꽤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이라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한다. 그때도 이런 식으로 정리를 좀 했다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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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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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대학자라고 불리는 진정한 이유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이덕일 | 대학자라고 불리는 진정한 이유 극과 극을 달리는 두 평가의 주인공 일부에선 공자, 주자처럼 ‘자(子)’를 붙여서 조선 최고의 유학자이자 성인으로 추앙하고, 또 일부에선 ‘시열이, 시열이’하며 동네 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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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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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당쟁사 | 서로 다른 시선과 식민사관의 기원

조선시대 당쟁사 | 이성무 | 당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과 식민사관의 기원 신봉승의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이덕일의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에 이어 이성무의 『조선시대 당쟁사(1, 2)』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정도가 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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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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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 도달할 수 없는 유토피아에 대한 민중의 해학

구덩이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 도달할 수 없는 유토피아에 대한 민중의 해학 이 작품의 작가가 구사하는 언어는 독특했다. 그리고 난해했다. 인물들이 사건을 구성하고 작품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것 정도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는 있었지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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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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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짓궂으면서도 향기로운 메타포의 향연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 짓궂으면서도 향기로운 메타포의 향연 한 때 나처럼 고전 영화에 심취했던 영화마니아라면 마이클 레드포드 감독의 1994년도 작품 『일 포스티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오래전에 감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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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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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르네상스 화가가 예견한 현대인의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마이클 코넬리 | 르네상스 화가가 예견한 현대인의 어둠 속의 어둠 오래간만에 다시 만난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이었다. TV로 생중계되는 매우 세속적인 모습의 법정에서 증언하는 보슈지만, 아쉽게도 이번 작품의 중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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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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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무트 | 도전을 넘어 신이 되고자 하는

알라무트 | 블라디미르 바르톨 | 신에 대한 도전을 넘어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불러온 파멸 블라디미르 바르톨의 『알라무트』는 슬로베니아어로 쓰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당시 용감하게 좌파와 우파의 전체주의를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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