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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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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묘점 | 대가의 평작, 그래도 나름 읽는 묘미는 있다

푸른 묘점 | 마쓰모토 세이초 | 대가의 평작, 그래도 나름 읽는 묘미는 있다 노리코가 다시 물어봐도 그는 “지금은 소요 시간만 알고 있으면 돼”라며 설명하지 않았다. 버릇이 또 나왔네. 이번엔 화도 나지 않았다.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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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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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의 요리사들 | 죽음의 싸늘함을 데워주는 음식

전쟁터의 요리사들 | 후카미도리 노와키 | 죽음의 싸늘함을 데워주는 음식 나중에 얼마만큼 참혹한 사태를 야기하든 전화는 몸서리가 날 만큼 아름답다. 설령 이대로 죽는 한이 있어도 기분 좋게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자신이 느끼는 흥분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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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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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조조 | 장야신 | 그는 영웅인가 간신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조는 대혼란과 대분열의 역사를 끝내는 데 혁혁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게 급변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인재들이 곳곳에서 배출되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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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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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 제갈량

와룡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 제갈량 | 인재 등용을 강조한 이유 만약 쓸모가 있는 사람을 대우하지 않고, 대우를 받는 자가 쓸모가 없으며, 가난하고 한미하여 아랫사람이 되고, 재물이 있고 어여쁘다고 윗사람이 되며, 간사한 소인이 출세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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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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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 역사소설의 진국

제갈공명 | 진순신 | 역사와 문학적 상상력이 맺은 역사소설의 진국 공명은 자신의 지향과 유비의 지향이 거의 같은 방향에 있지만 다소 다른 점이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한나라의 부흥에 공명은 그다지 열렬하지 않았다. 그것보다는 ‘천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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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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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 | 짬뽕 같은 추리소설

우부메의 여름 | 교고쿠 나쓰히코 | 짬뽕 같은 추리소설 “원래 이 세상에는 있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거야. 우리들이 알고 있는 아주 작은 상식이니 경험이니 하는 것의 범주에서 우주의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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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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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철학 | 텁텁하고 에로틱한 수면제

규방철학 | 사드 | 텁텁하고 에로틱한 수면제 으제니: 오세요, 엄마, 이리 와, 내가 당신 남편이 되어줄게. 당신 남편 것보다 좀 더 굵지 않아?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 자 들어간다……. 아! 소리를 지르네, 엄마, 소리를 질러, 당신 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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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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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소사 | 그들도 우리처럼 단지 발악했을 뿐

문명소사 | 이보가 | 그들도 우리처럼 단지 발악했을 뿐이다 “우리 중국인에겐 남의 잘못을 꼬집는 특출한 재능이 있지. 그건 마치 거울과 같아서 눈꺼풀 위의 흉터가 어떤 모양인지, 얼굴에는 어떤 자국이 있는지 거의 한 치의 차이도 없으니,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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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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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불운 | 불경스러운 동화

미덕의 불운 | 사드 | 불순한 어른을 위한 불경(不經)한 동화 모두 미덕을 지키는 세상이라면 나 역시 당신에게 미덕을 권장하겠어요. 그러나 온통 썩어 빠진 세상이라면 오직 악덕 이외의 다른 것은 권하지 않겠어요. (p187) 당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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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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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 정신의 해방자? 그냥 미친 자?

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 장 폴 브리겔리 | 인간 정신의 해방자? 그냥 미친 자? … 내 무덤의 흔적은 그렇게 해서 대지의 표면으로부터 완전히 사라질 것이요, 나로서는 사람들의 뇌리로부터 나에 대한 기억이 깨끗이 사라지는 게 더없이 기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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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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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의 역사 | 정신병 치료, 괴담과 무엇이 다를까?

정신의학의 역사 | 에드워드 쇼터 | 정신병 치료, 괴담과 무엇이 다를까? 어느 선도적 생물정신의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신질환의 발현에서 심리적 • 사회적 요인을 평가절하하는 것이나, 생물학적 치료법 …… 의 심리적 요인을 간과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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